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에게 저렇게 분개하는 사람들은 금수저나 불로소득자에게 분개해서 세상 어찌 산대요?
화낼 일인가 싶어요.
학벌좋은 전업들이 비켜줘서 자기들이나 자기남편이 사회에서
그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건데..
읽어보면 그들 팔자 편하다며 그꼴보기 싫은 시어매들
마음이 읽혀요.
애 한참 키울때 생각하면 전업들이 녹색어머니며
힘든일 다 하는데도 일부 워킹맘들이 정보를 주네 자기애를
안끼워주네하면서 괜히 트집잡는 느낌
그들이 돈 벌어 자기 가정에 쓰지 전업네 가정에 주나요?
전업이 그리 얄미우면 태생부터 부자라서 일안하고
돈펑펑 써대며 놀고먹고 심지어 갑질까지 하는 금수저나
재벌에게는 왜 이리 관대하고 선망하나요?
노동운동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요?
각자 자기삶 사는거지 왜 헐뜯는지 이해안가요.
저는 전업아니예요. 파트타임으로 낮에 알바해서 200정도
버는데 집안일도 육아도 시간많은 제가 다해요.
솔직히 남편한테 제가 손해본단 느낌있어요.
걍 전업할 수 있으면 그것도 좋고
활동적이냐 아니냐도 본인 성격에 달린거고
또 집에만 있건 말건 남들이 뭐라 할 일도 아니죠.
괜히 누구하나 욕하면서 스트레스 풀려고 그러는 거 같아요.
1. 녹색
'23.6.15 9:58 AM (175.223.xxx.179)어머니회는 없어져야죠. 왜 공짜 인력을 쓰나요 ? 맞벌이맘들이 왜 미안해야해요?
2. 원글
'23.6.15 10:00 AM (211.212.xxx.141)미안해하라고 쓰지 않았는데 왜 화를 내세요?
정보를 주네마네 그럴 거 없단거죠.
그리고 학교에 돈이 없는 걸 우쩌겠어요?
각 가정당 정확히 분배해서 알바를 쓰던지 남편이 나오던지
알아서 해야겠죠.3. ...
'23.6.15 10:00 AM (112.168.xxx.69)맞아요 학벌 좋은 전업들이 전업 안 했으면 지금보다 더 남자들 수입이 떨어질 텐데.
대기업도 마찬가지에요. 대기업직장도 여자들이 먼저 짤려주니 남자들이 오래 버틸 수 있는건데. 그렇게 여자들을 미워하죠.4. ㅇㅇ
'23.6.15 10:04 AM (121.161.xxx.152)그래서 여적여라잖아요.
5. 175.223님
'23.6.15 10:06 AM (223.38.xxx.1)학교 자식 위한건데 무슨 공짜인력이요?
애 안키워 보시고 아이 초등 안보내 보셨나요?
맞벌맘님들 전혀 미안해 안하고 알아서 남편,시가,친정 식구나
알바 구해서 잘 하십니다~6. 저도 궁금
'23.6.15 10:11 AM (125.240.xxx.204)그럼 맞벌이시면
남편이 집안일과 육아도 나눠서 하시는 거죠?7. ..
'23.6.15 10:12 AM (223.62.xxx.99)그니까요.전업이든 직장맘이든 자기삶 자기가 선택한 건데 책임도 스스로들 져야지 남 탓하면 나아지나요?
8. 175.223
'23.6.15 10:20 AM (116.121.xxx.209)진짜 어쩔티비
그럼 사람 써서 하면 결국엔 세금 투입.
본인들 세금 더 뗀다고 난리 피울거면서..
걍, 녹색 어머니회, 학부모 폴리스 시간 내서 봉사하시는 분. 인정하고 마음으로라도 고마워 하면 어디가 덧나요?
저는 프리랜서에, 주식전업투자 해서 대기업 남편만큼 벌면서 시간 쪼개서 중학교 폴리스 활동 해요.
누군 뭐 더운 여름, 뙤약볕 밑에서 좋아서 하는 줄 아시나요?
나라도 안하면 누가 이 귀찮은 걸 할까싶어 하는 거예요.9. 동감해요
'23.6.15 10:21 AM (76.94.xxx.132)애도 없이 전업인 건 좋게 안보지만 그렇다고 분개할껀 아니죠.
불법 저지르고 죄값도 안치르는 것들에 분개해야지요.10. 첫댓은
'23.6.15 11:40 AM (112.155.xxx.85)말하는 사람의 핵심을 못 읽고 곁다리 잡고 늘어지네
저런 사람 진짜 상종하기 싫음.11. 남까는인간들
'23.6.15 12:25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금수저는 추앙하기 바빠요
만만한 전업이여야만 까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