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 사찰에 계신 스님들은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예불 드리는 스님은 한분이 하는것 같은데
(혹시 당번 정해서 하는것은 아니죠?)
그럼 다른 스님들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대형 사찰은 직원, 봉사자 분들이 많아서 공양, 청소, 화단가꾸기 등은 직원, 봉사자 분들이 하시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스님들도 인사이동? 처럼 다른 사찰로 이동하시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러면 우리들처럼 선호하는 사찰이 있을까요?
1. 절에
'23.6.15 9:54 AM (175.223.xxx.137)취업한분이 자기는 절은 조용하고 일없고 정적인곳인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일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분은 작은 절인데도 그렇다고 스님들도 엄청 바쁘다네요2. …
'23.6.15 9:57 AM (116.37.xxx.236)가끔 놀러가는 절의 스님은 제가 신자가 아니지만 절에 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으셨어요. 먼발치에서 얼굴 몇번 뵌게 다지만 그분이 지역 사회에 공헌-특히 아이들이 줄어가던 초등학교에 큰 힘을 쏟아서 그 학교가 막 살아났거든요.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절의 분위기가 얼마나 달라지는지요.
그 스님 기사가 있어서 올려보아여.
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8093. 큰 절
'23.6.15 10:22 AM (221.158.xxx.180) - 삭제된댓글대형사찰 큰스님은 총괄
예불은 각 대웅전.관음전.산신각.칠성각등등..을 하루 몇회 각 스님이 하시고
법회도 있고
특별기도도 있고
불교대학도 있고
절은 소소히 행사가 많습니다4. 덩달아 질문이요
'23.6.15 1:06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저 어제 저녁 광화문 근처 각종 향신채 들어간 해산물 고기 같이 파는 식당을 갔거든요.
바로 옆 테이블에서 음식과 참이슬 쉬지않고 주문하며취해서 먹고 마시고 떠드는 승려 6명을 봤는데요.
(식당의 모든 메뉴를 다 시켜서 플렉스하더라구요)
이제 승려들 음식제한 풀린건가요?
예전 우스개 소리로 승려들 룸 잡아서 고기먹고 이쑤시고 나온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오픈된 식당 테이블에서 직관해보기는 처음이라서요.
아참, 거기 친절하기는 해도 팁 줄 정도의 급은 아닌데,
직원 아주머니 주머니에 잊지않고 팁도 쑤셔넣어 주더라구요.
첨엔 머리에 야구모자를 쓰고 있어서 승려들인줄 몰랐어요 ㅎㅎ5. ......
'23.6.15 3:52 PM (211.49.xxx.97)뭔지 몰라도 항상 바쁜것같아요.큰절은 행사가 엄청나고 유명인사도 들르고하니 주지스님이 정신없이 바쁘고 공양간은 바쁘고.하여간 속세보다 더 바쁜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