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제가 잘못한 걸까요?

....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23-06-14 20:54:24
시간이 꽤 지난 이야기지만 그여자를 볼때마다 문득 생각이나서요.
a와 저는 모임에서 알게되어 모임 후 둘이 종종 식사도 하곤했어요.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 보단 좀 가까이 지냈달까요.
그렇지만 모임 외에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지는 않는 그런 사이죠.
그런데 a의 가족이 입원을 했어요.
a는 모임 단톡방에 사실을 알렸고 면회는 사절한다고 했어요.
마침 명절이 끼었고 저리 단톡방에 올렸으니 다들 걱정은 했지만 모임에서 면회를 간다거나 약간의 돈을 걷어 성의를 표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저도 모임에서 아무 말이 없기에 중간에 몇 번 안부 전화만 했구요.
가족이 퇴원 후 다시 모임에 나온 a는 모임에 실망했고 서운했다하면서 화를 냈고 저를 찝어서 저한테 더 서운 했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다 있는 가운데 버럭 화를내고 짜증을 내서
제가 a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했어요.
제가 면회를 사절한다고 올렸던 a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걸까요?
a가 그렇게 올렸어도 면회를 갔어야 했던걸까요.





IP : 221.141.xxx.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매들
    '23.6.14 8:56 PM (175.223.xxx.234)

    모임이면 충분히 이해 합니다. 노인 상대하는 직업인데 노인들 no는 no가 아니더만요 삼세번 거절후 니들 뜻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하고 받아 들이더라고요

  • 2. ㅇㅇ
    '23.6.14 9:00 PM (175.207.xxx.116)

    a가 모임에 계속 나왔나요?

    아주 친한 친구의 남편이나 부모님이 입원해도
    걱정만 했지 병문안 가지는 않는데요
    우리들은 그럽니다.

  • 3.
    '23.6.14 9:07 PM (175.123.xxx.2)

    병문안이 되나요 코로나 이후로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모임이라면 돈 모아서 성의 표시 하든지 개인적으로 햘수도 있는데 님한테 사람들앞에서 일방적으로 화내는건 선을 넘은거네요 이런 사람은 걸러야지 싶네요
    본인 가정일에 남한테 지나친 요구를 한다는건 이해가는 행동은 아니고 님 잘못없어요 이상한 여자입니다

  • 4. 환장
    '23.6.14 9:09 PM (116.37.xxx.94)

    면회사절에서 나는 제외였던거야? 물어보세요
    피곤하네요

  • 5. ...
    '23.6.14 9:09 PM (124.53.xxx.243)

    서운하다 얘기 정도면 몰라도 버럭 화내는건 선을 넘은거죠

  • 6. ...
    '23.6.14 9:11 PM (223.33.xxx.43)

    A 본인이 입원한게 아니라 가족이 입원한것도 병문안을 가야됩니까?? 그건 거의 친척이나 돼야 그러지 않나요?? 면회사절이라고 해놓고는 왜 되려 자기가 화를 내나요. 어이가 없네요.

  • 7. ...
    '23.6.14 9:11 PM (211.179.xxx.191)

    피곤하게 굴고 선넘는 사람은 그냥 만나지 마세요.

    저도 취미모임에서 비슷한 일 있어서
    그 뒤에는 어딜 가나 목적에만 충실합니다.

    뭐 배우러 가면 그것만 하고 오고 친분 안만들어요.
    나이먹고 누굴 사귀면 예의를 지켜야하는데
    중고딩 친구처럼 간 빼며 자기 챙겨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 8.
    '23.6.14 9:29 PM (175.123.xxx.2)

    자기 강아지 장례식에 안오면 화낼 사람이네요

  • 9. 환장하겄네
    '23.6.14 9:34 PM (122.254.xxx.46)

    본인이 글 올려다면서요ㆍ면회사절이라고
    웃기는 뇨자 아닌가요?
    그리고 요즘 아직도 면회 잘안가요ㆍ
    님을 꼭집어서 화를 내다니
    이상한 성격이네요

  • 10. ...
    '23.6.14 10:12 PM (39.7.xxx.4)

    A 본인이 입원한게 아니라 가족이 입원한것도 병문안을 가야됩니까?? 그건 거의 친척이나 돼야 그러지 않나요?? 면회사절이라고 해놓고는 왜 되려 자기가 화를 내나요. 어이가 없네요...22222

  • 11. 그러니까
    '23.6.14 10:34 PM (121.147.xxx.48)

    병문안이 아니라 봉투를 원했다는 이야기겠죠? 그거 말고 서운한 게 뭐가 있는지 이해가...

  • 12. 전혀요
    '23.6.14 11:07 PM (211.215.xxx.144)

    정말 정말 이상한 사람입니다.
    본인이 입원해도 모임 단톡에는 올리지않아요 계속 못나와 다른 분이 궁금해서 전화해서 소식알리고 건강회복하라는 톡이나 보낼정도에요. 그런데 단톡에 본인아닌 사람이 아픈걸 올리고 더군다나 면회사절이라고 올려놓고 모임에 나와 서운함을 표현하고 화를 내고 거의 제정신이 아닌사람이네요 앞뒤분간도 못하는 사람이죠? 원글님 속상해하지마시고 그런사람 멀리하세요

  • 13. 이건또뭔소리
    '23.6.15 1:00 AM (211.245.xxx.144)

    진짜 별사람들 다 있구만요
    무슨놈의 가족 입원에 안왔다고 화를 낸대???!!
    해괴한 사고방식이네그려

  • 14. ..
    '23.6.16 12:32 A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

    면회사절이라고 쓰지나말지..
    이상한사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422 올해 옷 안사기로 목표를 정했는데 다음주 자라세일이랍니다 ㅠㅠㅠ.. 10 음.. 2023/06/15 3,753
1476421 엑셀 좀 알려주세요 6 ... 2023/06/15 865
1476420 이거 형사고발 대상 아닌가요?-펌 6 무법천지당 2023/06/15 1,309
1476419 어제 신호대기 중이던 제 차 창문을 계속 두르리던 아저씨 39 ..... 2023/06/15 17,336
1476418 물염색하는 분들, 불편하지않나요? 6 ., 2023/06/15 1,884
1476417 아무리 말해도 가족이 본인 마음대로 제 물건 가져가서 쓰는거 2 .. 2023/06/15 1,005
1476416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읽어보신 분들 14 .. 2023/06/15 2,839
1476415 주방원목식탁 추천부탁드려용 3 제발요 2023/06/15 695
1476414 소금 사재기말고.허용한자를 감옥에 쟁여야한다 8 국민목숨함부.. 2023/06/15 963
1476413 오늘 자라 세일 안하나요 2 ㅇㅇ 2023/06/15 1,938
1476412 주방 팬트리장 구성에 대해서 조언 주세요 7 gma 2023/06/15 961
1476411 50대 허벅지,허리,팔뚝둘레 15 11 2023/06/15 3,852
1476410 화초) 저면관수되는 화분은 과습안되나요? 8 모모 2023/06/15 1,289
1476409 태계주2 미치겧ㄴ다 4 ... 2023/06/15 1,933
1476408 만두 만들어 먹는데 자꾸 찜기 바닥에 붙어서 터져요 20 만두고수님 2023/06/15 3,778
1476407 청년 도약계좌에 보면 중위소득 180%는 6 궁금 2023/06/15 1,910
1476406 남편이 런닝을 뒤집어 입고 왔네요 39 2023/06/15 18,787
1476405 과하게 인생 잘 풀리는 사람 본 적 있나요? 34 ㅣㅣ 2023/06/15 7,887
1476404 중국은 어떤가요? 3 . . 2023/06/15 887
1476403 발달장애아 가정 이혼비율 80% 56 2023/06/15 19,675
1476402 뭘 먹고나면 폭풍트림 후에나 속이 편안 6 2023/06/15 1,209
1476401 소금 사재기 넘웃기네요 154 ㄱㅂ 2023/06/15 21,317
1476400 마포구 원비 비싼 영유 어디가 있어요? 2 이사 2023/06/15 1,937
1476399 서산 학암포 가는데 맛집이나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16 부산아줌마 2023/06/15 1,302
1476398 두부면으로 스파게티할때요 3 두부면으로 2023/06/15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