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동관 “또 딸인 것 같아 낙태 병원 소개받으려 했다”이번엔 SNS 설화

조회수 : 4,643
작성일 : 2023-06-14 17:42:56
이 사람 왜이래요?


https://naver.me/FNlR1Edz


지난 2012년 SNS에 올린 글 논란 확산
“낙태병원 소개받으려 했지만 아내 설득”
딸 아닌 아들이란 말에 “그럴 줄 알았어”
시민단체 측 “남아선호사상 노골적 표현”

이특보는 2012년 5월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랜만에 체취 어린 이야기 한 가닥 하겠다”며 “아래 사진의 막내는 제가 동아일보 특파원 시절 태어난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이다”라고 적었다. 이 특가 앞서 올린 게시글에는 이 특보의 두 딸과 막내아들 사진이 담겼다.

이 특보는 “임신 5개월쯤 됐을 때 집에 들어가니 아내가 펑펑 울고 있기에 사연을 물었더니 돌아온 답.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고추가 안 보인다며 딸인 것 같다고 하더라’는 얘기였다. ‘셋째 딸은 못 낳겠다. 이젠 낙태도 어려우니 어쩌냐’는 (아내의) 푸념에 시달리다가 고민 끝에 평소 알고 지내던 고명한 재일교포 의사를 찾아가 인생 상담을 했다”며 “물론 낙태할 병원을 은밀히 소개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의사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 사람아, 나는 딸이 다섯이네” “인생은 짊어진 삶의 무게만큼 보람이 있는 것” “그 어린 생명이 기특하지도 않나. 딸이면 어떤가. 키우다 힘들면 내게 보내게. 키워주겠다” 등의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 특보는 “놀라 눈이 동그래진 내게 던져진 그 말씀이 제 인생의 큰 좌우명이 됐다”며 “만취해 귀가한 뒤 ‘(아이를) 무조건 낳자’고 집사람을 설득해 이름까지 지어 놓았다”고 했다.

이 특보는 “그런데 넉 달 뒤 어느 날 출산을 위해 서울로 간 집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아들이래요’. 제 답변은 요새 식으로 하면 ‘괴레(그래)? 내 그럴 줄 알았어’(였다)”고 글을 맺었다
IP : 175.223.xxx.1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14 5:43 PM (121.135.xxx.96)

    미친~
    아들위 누나는 뭐가 되는 건가요

  • 2. 저 아들이
    '23.6.14 5:44 PM (211.234.xxx.217)

    몇년생이길래 낙태를 운운하다니

  • 3. ....
    '23.6.14 5:44 PM (223.62.xxx.81)

    어려서부터 안하무인으로 키웠겠네 외아들이라고.. 그러니 학폭이나 하지

  • 4. ㅇㅇ
    '23.6.14 5:46 PM (106.102.xxx.246)

    아들타령하면서 어화둥둥 안하무인으로 키웠나보네요 ㅋㅋ

  • 5. ,,,
    '23.6.14 5:48 PM (211.51.xxx.77)

    우와~90년대인가했더니 2012년에 이런글을? 미친...

  • 6. 미친 놈
    '23.6.14 6:00 PM (211.58.xxx.8)

    댓글도 아깝다.
    미친 놈

  • 7. 쓰레기
    '23.6.14 6:15 PM (76.94.xxx.132)

    수집 참 잘해..압색이랑

  • 8. ..........
    '23.6.14 6:20 PM (61.75.xxx.163) - 삭제된댓글

    ..............한심한 ...xxxxx...? 나랏일 하겠다는 인간이...?..ㅉㅉ

  • 9. ....
    '23.6.14 6:25 PM (116.32.xxx.73)

    이동관 스스로 물러나라
    넌 안되겠다

  • 10. ㅇㅇ
    '23.6.14 6:25 PM (119.69.xxx.105)

    이런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월간잡지에 기고하고
    자랑하고 다녔네요

  • 11. ...
    '23.6.14 7:40 PM (106.102.xxx.26)

    불과 10년 전 슬이네요. 이걸 자랑이라고.. ㅠ

  • 12. ..
    '23.6.14 7:49 PM (175.114.xxx.123)

    가지가지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429 가벼운 수다예요~~인어아가씨의 고두심 참 이쁘네요 3 ㅇㅇ 2023/06/15 1,242
1476428 당근하다가 별 시덥잖은 고민을 다하네요 ㅎ 55 hap 2023/06/15 10,717
1476427 임상심리사 존스홉킨스 병원 펠로우 수련이면 3 .. 2023/06/15 1,232
1476426 전업에게 저렇게 분개하는 사람들은 금수저나 불로소득자에게 분개해.. 10 신기 2023/06/15 1,335
1476425 대형 사찰에 계신 스님들은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3 00 2023/06/15 1,356
1476424 베스트에 친구가 자꾸 일하라 한다는 전업 글 7 분노조정잘해.. 2023/06/15 1,859
1476423 올해 옷 안사기로 목표를 정했는데 다음주 자라세일이랍니다 ㅠㅠㅠ.. 10 음.. 2023/06/15 3,753
1476422 엑셀 좀 알려주세요 6 ... 2023/06/15 866
1476421 이거 형사고발 대상 아닌가요?-펌 6 무법천지당 2023/06/15 1,309
1476420 어제 신호대기 중이던 제 차 창문을 계속 두르리던 아저씨 39 ..... 2023/06/15 17,337
1476419 물염색하는 분들, 불편하지않나요? 6 ., 2023/06/15 1,884
1476418 아무리 말해도 가족이 본인 마음대로 제 물건 가져가서 쓰는거 2 .. 2023/06/15 1,005
1476417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읽어보신 분들 14 .. 2023/06/15 2,839
1476416 주방원목식탁 추천부탁드려용 3 제발요 2023/06/15 695
1476415 소금 사재기말고.허용한자를 감옥에 쟁여야한다 8 국민목숨함부.. 2023/06/15 963
1476414 오늘 자라 세일 안하나요 2 ㅇㅇ 2023/06/15 1,938
1476413 주방 팬트리장 구성에 대해서 조언 주세요 7 gma 2023/06/15 961
1476412 50대 허벅지,허리,팔뚝둘레 15 11 2023/06/15 3,852
1476411 화초) 저면관수되는 화분은 과습안되나요? 8 모모 2023/06/15 1,289
1476410 태계주2 미치겧ㄴ다 4 ... 2023/06/15 1,933
1476409 만두 만들어 먹는데 자꾸 찜기 바닥에 붙어서 터져요 20 만두고수님 2023/06/15 3,778
1476408 청년 도약계좌에 보면 중위소득 180%는 6 궁금 2023/06/15 1,910
1476407 남편이 런닝을 뒤집어 입고 왔네요 39 2023/06/15 18,787
1476406 과하게 인생 잘 풀리는 사람 본 적 있나요? 34 ㅣㅣ 2023/06/15 7,887
1476405 중국은 어떤가요? 3 . . 2023/06/15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