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택시 타는거 무서워서 못 타시는분 계신가요?

택시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23-06-14 11:40:16
회사에 나이 50이고 절 갈구고 말하는거 보면 진짜....
여름에 덥다고 하니 여름이 당연히 더운거 아니냐?
겨울에 춥다고 하니 겨울은 추운거 아니냐? 그런 말을 하고..
같은 팀이라...회식이나 교육에 같이 가야하고..
아무튼 그런 여성분인데요.
구내식당이나 밖에서 혼자 밥을 못 먹어요.
제가 오후휴가라고 나갈려면 병원 시간이나 물어보고 시간이 남음
밥 먹고 가라고...
전 그냥 간다고 구내식당에서 안 먹고 싶다고 하면 뒤에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고...
택시를 혼자 못 탄대요.
요즘 7시정도라도 환하지 않나요?
세상에 무서운 일이 너무 많다고 자기 혼자 택시 못 탄다고
택시 타는거 무섭다고..
회식 끝나면 꼭 제가 사는 동네로 와서 자기 집까지 버스 타고 가요
동네가 돌아가거든요. 집도 완전 반대 방향이요.
택시 못하는거 이해할수도 있는데 평소 저한테 하는 말이나
행동 보면 진짜 짜증나요.
조만간 회식하는데 끝나고 집에 갈때 걸어 갈거냐고?
모르겠다고 했더니 같이 걸어 오겠다고.. 짜증..
택시 탈수 있다고 하니 자기랑 같이 타고 와서 우리집 앞에 내려서
버스 타고 간다고...
정반대인데...
회사에서 보는것도 짜증인데...
IP : 118.235.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쿡
    '23.6.14 11:42 AM (211.246.xxx.203)

    회원중 있을듯

  • 2. 금쪽이
    '23.6.14 12:00 PM (118.200.xxx.149)

    금쪽이보면 타고나길 불안감이 높은 아이들 있고 그거 잘 고쳐지지 않으면 어른되서까지 그렇게 살고 애가 엄마 기질 닮았으면 불안한 엄마와 불안한 아이 둘다 힘들어서 육아가 힘들어지고 하는 거죠

    그냥 불안감이 높으니 그거 푸는 게 다른 사람 공격하는 걸로 풀고 택시도 혼자 못 타고 불쌍하게 여기면 좀더 나아요.

    제 옛날 상사가 밥을 꼭 같이 먹어서 1시간 동안 떠들어야 하는 스타일이라서 너무 피곤해서 도시락 싸갔는데 도 계속 우겨서 같이 밥 먹으러 다녔어요. 근데 밥 먹으면서도 제 음식보고 기름지다, 너무 많이 시킨다, 그 사람이 먹은 게 그 사람을 만든다 즉 쓰레기를 먹으면 쓰레기가 된다. 등등 진짜 나중에는 제가 불쌍하게 여겼어요. 저 남편은 어떻게 저 사람하고 살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 3. ..
    '23.6.14 12:09 PM (106.102.xxx.184)

    진짜 그런사람제주변에는 없는데 옆에 있으면 피곤할듯 싶어요 요즘7시 완전히 환하던데 혼자 택시도 못타면 구내식당 혼자 밥 먹는 사람 널렸는데 거기서도 밥을 못먹을정도면ㅠㅠ

  • 4. ...
    '23.6.14 12:09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택시앱도 안 깔고 시대에 뒤떨어진 소리하는 사람들은 상대도 하기 싫어요.

  • 5. ..
    '23.6.14 12:12 PM (222.117.xxx.76)

    저도 사실택시무서워서 버스시간 위주로약속잡아요

  • 6. 심하다
    '23.6.19 9:32 AM (221.150.xxx.5)

    50이면 나이도 안많은데 사람이 심히 모자라 보이네요..택시못타는건 그럴 수 있다 쳐도 정도가 심함..왜 그걸 지장동료한테 징징인지.. 보호자도 아니구요...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죠..데리러 올 사람을 따로 찾든지요..밥이라도 제발 혼자 좀 먹던가..나이값 못하는 미성숙 민폐스탈이네요...평상시 말이라도 이쁘게 하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162 저는 워킹맘이면 지금처럼 살림 못해요 42 ... 2023/06/14 4,589
1476161 50대엔 어떤 안경테 많이 쓰세요? 18 고급진 2023/06/14 3,584
1476160 아이바오 출산장면 감동적이에요 6 ㅇㅇ 2023/06/14 1,511
1476159 지금 디젤차를 사는 건 아닐까요? 16 ㄱㄱㄱ 2023/06/14 1,995
1476158 집 나왔는데 막막해요 19 ... 2023/06/14 5,628
1476157 선글라스 쓰고있다가 윗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22 .... 2023/06/14 2,617
1476156 오염수 방류, 사실상 못 막는 진짜 이유 3 화난다! 2023/06/14 2,238
1476155 답례로 호두과자 15 ㄹㄷ 2023/06/14 2,597
1476154 천일염 비위생 3 ... 2023/06/14 1,903
1476153 가수 이승철씨는 늙지가 않네요. 7 뮤직 2023/06/14 2,566
1476152 제 기준 센스 없는 빵집 23 gma 2023/06/14 6,021
1476151 돈에 대해 완전 무지한 중년 뭐부터 배워야할까요 8 klm 2023/06/14 2,115
1476150 국짐당 2세 스타 라인업 5 ... 2023/06/14 958
1476149 만약 일본국가나 일본인이었다면 4 .. 2023/06/14 511
1476148 요새 극장 볼만한 영화 1 .... 2023/06/14 624
1476147 안경테구입하려면? 5 .... 2023/06/14 1,152
1476146 평생 저혈압이었는데 살이 확 찌면서 4 ... 2023/06/14 2,158
1476145 이사갈 집에 시스템 에어컨이 있어요. 29 고민 2023/06/14 5,338
1476144 사람들 말에 상처 잘 안받는 사람은 어떤 성격일까요? 16 ㅇㅇ 2023/06/14 3,285
1476143 공연정보 어디서 알아보세요? 4 oo 2023/06/14 697
1476142 나도 전업인데 그냥 잘사는데 뭐가문제지 37 기냥 2023/06/14 4,683
1476141 10년 후에는 메디컬 가기 수월해질까요 6 ㅇㅇ 2023/06/14 1,192
1476140 아침에 물주전자 올려놓고 밤에 늦게 돌아왔는데...!!!! 궁금.. 9 저요저요 2023/06/14 2,788
1476139 야근하는 저에게 남편이 하는 말 19 00 2023/06/14 3,962
1476138 풀무* 스팀쿡 쓰시는 분 계세요? 1 2023/06/14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