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말에 상처 잘 받고 엄청 예민해요.

dddd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23-06-14 10:40:10
엄마가 남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잘 받아서 자꾸 이야기 하고 혼자 소리 지르고 욕 하거든요.

그게 이해가 안됬는데요. 별거 아닌데 저런가 싶었는데요.

어느순간 깨닫는 순간 저도 엄마 못지 않게 상처 잘 받는구나

그걸 알았어요.

저는 상대방이랑 이야기 하다가 말 한마디에 가슴을 파는게 있어요.

그게 순간 기분이 나빠서 그것만 생각나서 다른 말은 들리지도 않구요.

제 스스로 기분 나쁜 말을 들음  가슴에서 쿵 한다고 할까요???

기분 나쁜 말이라도 들음 집에 가서 되씹어 보구요. 말 한마디에 주말까지 되씹어요.

그러지 말자 이러지 말자 나만 손해다 생각은 하지만 막상 계속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일을 실수 해서 안 좋은 이야기 들음 저는 저 스스로 이건 이렇게 해서 실수 했으니까

나중에는 이런 방법으로 하자

저 스스로 다독이는데요.

사람들한테 듣는 말은 왜 이리 예민할까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이랑 대화를 안하려고 하고  저 혼자 있구요.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걸 힘들어합니다.
IP : 121.190.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4 10:44 AM (182.209.xxx.171)

    그 사람 생각일뿐이라고 생각하세요.
    어떤 사람이 아침에는 님보고 보석같은 사람이라고
    하다가 저녁에는 쓰레기같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님은 그 시간동안 뭔가 변했나요?

  • 2. 00
    '23.6.14 10:57 AM (118.235.xxx.244)

    저도 그래요.. 가만 보니 여왕벌 같은 사람이 인간관계에서 상처 안받더라구요
    본인이 대화 주도권 잡고 본인 원하는 말만 하고 상대방 얘기 별 신경 안쓰고 그러면 상처 받을일도 없을듯

  • 3.
    '23.6.14 11:01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여왕벌은 상처 안받나요?
    그런사람중에 역지사지 안되고 본인 할말만 하고
    남의말은 안듣고 상처받고 본인은 남한테 상처주는 사람이 있거든요
    전 뒤에서 쭈구리는 스타일인데 남의말 신경도 안쓰고 팩폭받아도 상처 안받아요.

  • 4. ker
    '23.6.14 11:33 AM (42.28.xxx.66)

    내가 바뀌는 수 밖에요
    그냥 심하면 안봅니다
    혼자 곱씹고 울고 소리지르며 가족 힘들게 하면 뭐해요

  • 5. 멘탈을 강하게.
    '23.6.14 11:40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상처받는 즉시 받아치는건데
    어느정도 연습과 반복이 돼야할거에요
    그러면 주변에서 알아서 주의해주죠
    근데 심한 상대는 되도록 안봐야죠.

  • 6. ..
    '23.6.14 1:12 PM (87.200.xxx.180)

    그냥 그사람 생각일뿐 ... 참고합니다

  • 7. 점차
    '23.6.14 1:46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무디어지는지 그다지 신경 안쓰게 되요.
    그건 니 생각이고.. 장기하 노래 제목인데
    통찰력이 있는 노래 같아요. 쪼금 경우는
    다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211 서울 계속 우르릉 쾅쾅 1 2023/06/14 2,385
1476210 내가 중년이 되었는데도 부모의 우는소리는 견디기 힘들어요 16 ㅁㅁㅁ 2023/06/14 5,735
1476209 대장내시경약은 처방전이 있어야 하나요? 2 @ 2023/06/14 906
1476208 The greater portion of Japan must g.. .. 2023/06/14 211
1476207 전업.워킹맘 싸움 간만이네요 3 wgs 2023/06/14 1,030
1476206 영어 한개만 봐주세요 2 ... 2023/06/14 485
1476205 새벽 기도' 참회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여부, 여러가지 고려.. 5 ㄱㄴ 2023/06/14 1,103
1476204 맞벌이랑 전업주부가 싸우는 이유 24 ... 2023/06/14 4,590
1476203 중고거래 할때 문자하나에도 뭔가 팔기 싫은 유형이 있으세요.?.. 3 .. 2023/06/14 838
1476202 간호사도 해외로 떠난다. 14 .. 2023/06/14 4,005
1476201 갱년기때는 살 빼기 힘든가요? 13 2023/06/14 3,639
1476200 또 영화 추천합니다. 2 영화두개 2023/06/14 1,355
1476199 300만원 어디다 8 늘보라 2023/06/14 2,721
1476198 닭한마리소스 만들줄아시는분? 1 .... 2023/06/14 724
1476197 정신과전문의에게 입원되는 정신병원은? 질문 2023/06/14 452
1476196 닭개장이 그립네요 레드향 2023/06/14 660
1476195 한달만 이자 받을수있는곳이 있을까요? 6 이자 2023/06/14 1,422
1476194 비빔밥 이렇게 먹으면 영양소 파괴될까요? 5 비빔밥 2023/06/14 1,201
1476193 오이지 할건데 질문드려요 11 오이지 2023/06/14 1,221
1476192 제빵기능사 자격증 따는 거 어려운가요? 2 지나다 2023/06/14 1,050
1476191 전업이어도 애 학원비 왕창 들 때쯤 돈 생각나긴 하던데요 10 ㅇㅇ 2023/06/14 2,874
1476190 단무지 만들어먹으니...시판은 못먹겠어요. 12 ... 2023/06/14 3,325
1476189 여름동안 둘 중 하나위주로 먹는다면.. 6 선택장애 2023/06/14 1,225
1476188 누가 버린 꽃을 주고가네요 3 2023/06/14 2,314
1476187 서울서 세종시까지 직행버스가 3 유리병 2023/06/14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