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들을 빕스에 데려갔어요

[ㅇㅇ]

35프로 할인 쿠폰이 단톡방에 떠서 몇 년만에
처음으로 빕스에 갔어요.
휴가 나온 아들 말이
자기네 배식 마음에 안들면 피엑스에서 냉동식품 사먹는데
그 퀄리티보다 못하다,
피엑스가 값도 훨씬 싸고 맛도 낫다..
이러네요

경기도민이 군대는 서울인데
입맛만 높아져 왔네요

[피엑스]

이거 정말 ㅠ
저희애 나름 유기농으로 잘 키웠는데 피엑스 돼지가 돼서 나왔어요
제대하고도 한참 쓰레기같은거만 먹더니 요즘 쪼금 나아지네요
피엑스를 못가게 할수도 없고 ㅠ
잔소리하는 사람없이 아주 맘껏 망가지고 오네요 ㅜ

[오모나]

그 힘든 인서울 하셨군요 ㅎㅎ

[음]

대기업 편의점에서 군대 식품 콜라보 할 정도니까요
빕스 앞으로도 안가야 겠어요

[짜짜로닝]

귀여워 ㅋㅋㅋ 그래도 잘 먹고 지낸다니 다행이죠..
전 최근 아웃백 갔다가 얼마나 실망했는지~~
이랜드가 인수했다더니 에슐리화 되었어요.
부시맨빵이 절반크기로 줄고 투움바도 옛날맛 절대 아님.

[엉]

아웃백 bhc 아니예요?
작년 이맘때 먹을 땐 전과 똑같았어요

[공군전역한]

제 아들도 한번씩 그 맛?을 못잊어
냉동 사다 요상하게 해먹어요 ㅋㅋ
공군은 피엑스 아니고 비엑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