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눈 뜨자마자 한박스 챙겨 현관에 두었습니다
어제는 동네 마실갔다가 저녁까지 쭉 노는 바람에 현관에 둔 짐을 버리지 못해 오늘 두배로 버려야 해요
요즘 미장,국장 주식장이 모두 좋아서 자꾸 주식창을 보다보니 하던 일들 흐름이 자꾸 끊깁니다
그래도 모처럼 장이 계속해서 좋아주니 기분이 좋네요
오늘 꺼낸 물건들중에 큰 애가 어버이날 쓴 편지가 나왔어요
요즘 자주 부딪혔는데, 강아지가 주인만 쳐다보는 것처럼 엄마아빠가 세상의 전부였을 그때 그 모습이 떠올라 사랑한다고 카톡해줬어요
세상에서 이런 원수가 없다 싶을정도로 싸워대는 동생도 편지 속 그림엔 귀엽고 깜찍하게 그려져있네요
사진찍어 첫째둘째에게 카톡으로 보내줬어요
얘들도 잠시나마 그때 그 순간이 떠오르겠지요
그 편지는 빈액자에 넣어 걸어두려구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9일째
9일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23-06-13 14:51:09
IP : 14.49.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따라쟁이
'23.6.13 3:26 PM (211.178.xxx.45)원글님 따라서 정리 6일째인 사람입니다
선한 영향력 인정합니다
100 일동안 저도 지찌지 않고 계속 무작정 따라 해 볼 작정입니다
화이팅 하셔요^^2. 저는 오늘
'23.6.13 3:35 PM (125.182.xxx.128)세탁실 정리 했어요.
조금씩 움직에 보려구요3. 으악
'23.6.13 3:52 PM (211.206.xxx.204)전 자잘한 물건이 너무 많아서 문제네요.
이걸 다 버릴 수도 없고4. 응원
'23.6.13 4:25 PM (14.49.xxx.105)항상 감사드려요
자잘한건 박스에 담고 tv 켜놓고 무심하게 골라요
쓸것만 건져놓고 그대로 박스채 버려요5. ...
'23.6.13 4:29 PM (211.252.xxx.12)저도 이사하며 가져왔던 박스가 그대로 쌓여 있어 하나둘씩 열어서 정리 하는데 뭐든 버리는게 답니더군요
열심히 버리고 정리하고 언젠가 콘도같은 집이 되려는지6. ㅇㅇ
'23.6.13 5:38 PM (211.216.xxx.107)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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