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남편 아들로 내려오는 지독한 엄살 집안인데요..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어요.
본인 아픈걸 왜 온 세상이 다 알고 걱정해줘야하는건지..
제가 보기에 저희 어머님은 아픈거보다 남들이 아픈거 몰라주는게 더 큰일인것같구요. 정신적 타격도 커요. 그렇다고 진짜 남들이 몰라주느냐? 걱정해주는 사람 많구요. 저도 형님도 진짜 자기일처럼 공감잘해드리는 며느리에요.
남편이랑 아들은 남자라 그런지 남들이 몰라줘서 서운한거 이런건 느끼는지 잘모르겠는데..
본인 아픈걸 그렇게 티를 내려고 해요.
병원은 안가려고하면서ㅡㅡ
아니 그렇게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저따라다니면서 아프다고 해대면 나아지나요??
어머님이야 나이가 드셨고 한집에 안사니 공감해드리는데..
남편이랑 아들은 전~~혀 안받아주거든요?
그런데도 그래요.
근데 또 딸은 엄살이 없구요.
저도 아프면 혼자 아프고 말거든요.
그 심리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왜 그렇게 엄살을 부리는건지..
어디서 결핍이 있어서 그러나.. 유전인거라 본능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건지..
진짜 궁금해서 이해하고싶어서 여쭤봅니다.ㅜ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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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살 심한분 계세요?
..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23-06-12 18:38:47
IP : 112.152.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해할
'23.6.12 6:43 PM (121.133.xxx.137)필요없어요
어차피 그들은 습관적으로 그러는거니
님도 영혼없이 저런~으로 일관하면 됩니다
병원가라 약사다줄까 거기엔 뭐가 좋다더라
이런말도 필요없음
정 죽겠으면 알아서 합니다
저런~~~
그리 아파서 어째~
끝2. ...
'23.6.12 6:50 PM (211.108.xxx.113)저도 묻고싶네요
자기연민 엄살 심한 사람들 상대 하기 싫어요
입만열면 징징거리고 자기자신을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어요
인내의 극치가 높고 굉장히 개인주의적인 저와 상극이라 괴로워요3. ...
'23.6.12 7:43 PM (119.192.xxx.246)요즘 애들 말로 하자면 일종의 관종이죠
관종을 이해할 필요가 있나요?4. 음
'23.6.12 7:56 P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제 시부모는 불사조예요.
시모는 지난주에도 죽었다 살아난걸요
아주 지긋지긋해요5. ..
'23.6.12 8:29 PM (112.152.xxx.161)저도 인내와 개인주의 끝판왕이라서 더 거슬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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