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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환상 *급이란 드라마

ㅇㅇ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23-06-12 16:49:15
저게 미국 드라마였는데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남친과 사귀지만 결혼은 고민스러운 어떤여자가
우연히 십대 소년을 알게 되요
그러면서 가까워지는데

남친과 결혼을 고민하다가 결국 헤어지는 쪽으로 선택하는데요
그때 그 소년이 왜 나를 선택하지 않았냐고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었다고 그러면서 사라져요..

알고 보니 그 소년은 남친과 결혼할 경우 생길 아들이었어요

또하나는 쓰레기통에 예쁜 빨강 구두가 있어서
한번 신어봤는데 갑자기 여자가 표정이 변하면서
어떤 저택으로 들어가요..자기가 안주인이라고..

그러다 나중에 진실을 알고는 
자기가 이집사람이 아닌걸 알고는
뛰쳐나와 구두를 다시 쓰레기통에 버리고 도망가는데

다시 어떤 다른 여자가 그 쓰레기통의 구두를 발견하고 신어보고는
또다시 그 저택으로 걸어가고..
그 구두에 그저택의 원래 안주인의 영이 실려서
신는 사람마다 자기가 안주인으로 빙의를 하는...

너무 강렬해서 지금까지 기억나는 얘기였네요
IP : 61.101.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피소드는
    '23.6.12 4:51 PM (174.29.xxx.202)

    기억이 안나지만 환상특급은 열심히 봤어요.
    그닥 길지않은 30분정도의 단편 에피소드들인데 이야기들이 참 강렬했어요.
    환상특급좋아하시면 블랙미러도 좋아하실거예요.

  • 2. 환상특급
    '23.6.12 4:51 PM (180.67.xxx.73) - 삭제된댓글

    재밌었죠^^
    저는 이쁜 여비서가 뭘 복사하면
    본인이 주인공이 되는? 그런 경험했던 내용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 3. 마자마자
    '23.6.12 4:52 PM (1.225.xxx.101)

    넘 재밌었지요.
    근데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없는 이 비루한 기억력ㅜㅜ
    확 공포스럽진 않은데 은근 무서우면서 소름돋기도 하고 그랬죠. 다시 보고싶네요~^^

  • 4. 추억
    '23.6.12 4:55 PM (125.132.xxx.86)

    저도 기억나는데 무서웠던 에피가 많았던것 같아요
    그거 감독이 나중에 또 무슨 영화 만들지 않았나요?

  • 5. 영통
    '23.6.12 5:04 PM (106.101.xxx.181)

    모든 남자가 반하는 너무나도 이쁜 여자가
    사실은 추한 괴물이었던 이야기

  • 6. ...
    '23.6.12 5:05 PM (119.69.xxx.20)

    https://www.youtube.com/watch?v=ZVi6efF93Gk&list=PL3dsDvTFFz9RLrWLvqBz49ZgSq5k...

    환상특급 흑백 버전이 있네요 에피소드가 72개네요

  • 7. 영통
    '23.6.12 5:06 PM (106.101.xxx.181)

    요즘은 스티븐 스필버그 어메이징 스토리 있었어요.
    그 중 재미있던 것이 이 이야기.
    요약본
    https://youtu.be/xEae4OHOHW0

  • 8. ...
    '23.6.12 5:18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환상특급 요즘 버전이 넷플릭스 블랙미러 아닌가요?
    환상특급은 그저 기발하고 재밌는 상상력이라고 여겼어요
    근데 블랙미러는 좀 무섭다는 느낌이 드는게 실현가능성이 있어보여서요

  • 9. gray
    '23.6.12 5:24 PM (119.64.xxx.75)

    저도 환상특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토리가 첫번째 써주신 그 얘기에요 ㅠ.ㅠ

    그 남자아이가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웠는지...

  • 10. ㄷㅁ
    '23.6.12 5:37 PM (58.236.xxx.207)

    매주 기다리면서 열심히 봤어요
    기억나는 에피는 자석인간
    고등 인기최고인 남자애가 자만이 하늘을 찌르는데 번개맞고 모든 철들이 붙는 자석인간이되요
    결론은 자기가 젤 무시하고 싫어했던 여자애가 같이 자석인간이 돼 여자애는 너무좋아 자석의힘으로 막 다가오고 남자애는 질색하는 끝장며
    페어런트 주 맨날 싸움만하는 부모가 속상했던 소녀
    어느날 전학온 짝이 초대장을 줘요 부모동물원
    소너는 부모와함께 동물원에가요 입구에서 여기는 부모와 아이가 분리되어 관람을 한다고 하죠
    부모와 떨어진 소녀는 동물원 우리에 갇혀있는 부모들을보죠
    안내원이 부모들을 설명해주며 갖고싶은 부모를선택하라하죠 소녀는 그중 한부모를 선택해나오고 그뒤를 우리에갇힌 진짜부모가 절규하죠
    지구최후의날
    평범한가정주부가 어느날 초능력이 생겨요
    그만하고 소리치면 주위 모든것들이 멈춰요
    자신의 능력을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며 그만을 즐기고사는데 어느날 저녁 갑자기 티비에서 핵전쟁이났다고 하늘에서 날라오는 핵무기를 생중계해주면서 난리가나죠
    남편과 아이들은 부둥켜안고 울부짖고 핵폭탄은 몇초뒤 떨어져요
    그만! 을 외칭며 주인공은 거리로 뛰쳐나오죠
    모든것이 멈춰있어요 폭탄은 떨어지기 직전이죠
    울면서 거리를 헤매는 주인공은 어찌할바를 모르죠
    이상태로 살기도 그만을 다시 외치기도 어떤결정도ㅈ못내려요
    그밖에 그림자 인간 비행기 괴물등등 이 생각나네요

  • 11. 저는
    '23.6.12 6:39 PM (175.208.xxx.193)

    어느날 갑자기 사용하는 언어가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 모든 사람들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게 되는 얘기요~
    사과 좀 줘~ 이렇게 말하는데 우유를 가져다주는 식.
    한 두 단어가 달라지더니 나중엔 온통 알아들을 수 없게되는
    얘기. 사람들마다 다 제각각의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

    넘 무서웠어요

  • 12.
    '23.6.12 6:50 PM (49.169.xxx.39)

    저위의 부모동물원 기억나요!
    저도 그.얘기 쓰려고했는데
    같이 온 애의 친부모가 제발 우리.좀 선택해줘 하고 아이들의.선택을 받아야
    동물원밖을 나올수있죠
    자기 딸은 다른 부모.데리고나가는거 보고

  • 13. 두번째 에피소드
    '23.6.12 7:52 PM (221.147.xxx.252)

    기억나요. 저도 인상깊게 본 에피인데 헬렌 미렌이 주연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 14. ㄹㄹ
    '23.6.12 10:18 PM (175.113.xxx.129)

    동생이 사고가 나서 급히 수혈을 해야한대서 조그만 어린애인 오빠한테 동의를 구하니 헌혈 해준대요. 그후 오빠왈

    나는 언제 죽나요?

    헌혈하면 죽는 줄 알았는데도 해준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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