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장례식에 친구 두명 너무 적죠?
부모상에 자기 손님 저렇게 오면 온가족이 성격파탄자로 알겠죠?
아무리 꼽아봐도 올 사람이 없네요.
미안해서 연락도 못하겠고.
저 둘도 평일이면 못올지도ㅜ
잘못 살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형제들 싸늘한 시선,
애 보기도 좀 부끄럽네요. 반백살 살면서 머했는지
이상하게 한십년 관계가 다 깨지고 새로 맺기도 잘 안되고
팔자려니 해야하는데 괴로와요.
1. ..
'23.6.12 3:38 PM (222.233.xxx.224)조심스럽지만 이런데 신경 안쓰셨음 좋은 그런 풍조가 나오길 바랍니다..
전 일부러 알리지 않을 생각인데요..
뭐 각자의 개인 사정 있으니..2. hh
'23.6.12 3:39 PM (59.12.xxx.232)왕복 5시간이면 ㅠㅠ
아주 절친 아니고는 다들 참석 못하지요3. 괜찮아요
'23.6.12 3:42 PM (1.235.xxx.154)저도 그랬어요
멀리서 어찌 가나요
간 적도 있습니다만..4. 왜
'23.6.12 3:42 PM (122.254.xxx.46)그런 생각하지마세요ㆍ
왕복5시간거리ᆢ 와줄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너무 고마운거죠
평일이라 못온다해도 전 멀어서 부를생각도 못할듯요
친구ᆢ저도 물론 손꼽아봐도 5명내외 이긴한데요
전업이면 다 이해되는 상황아닌가 싶은데ᆢ5. 저는
'23.6.12 3:42 PM (210.100.xxx.74)친구는 아예 안불렀어요.
6. ...
'23.6.12 3:42 PM (222.236.xxx.19)다른 형제분들은 넘쳐나게 많이 오면 뭐 상관이 있나요.... 저희 부모님도 돌아가셨는데.. 사업 크게 하는
제동생은 조문객 장난아니게 많았는데..전 그냥 평범한 직장인... 그런 생각 자체를 안했고 당연히 사업 크게 하니 인맥도 많을테고 ... 제동생도 그런류의 생각 자체를 안한건지 . 아무런 내색은 안하던데
그리고 왕복5시간이면 정말 친한 사람들 아니고는 어떻게 오겠어요7. 어휴
'23.6.12 3:43 PM (117.110.xxx.135)가까운 거리도 아니구요.
이런거 서로 가주는 문화없어야 해요.
그만큼 원글님도 안간 것이니까
뭐가 문제겠어요? 직장생활 오래 했다면 몰라도
전업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조.
뭐라하든 그냥 당당하게 의식하지 말고 자존심을 지키세요.
내 가족 그저 잘 챙기면 됩니다.8. ..
'23.6.12 3:43 PM (223.38.xxx.187)저는 아무도 안부를거에요.
지방도 아니고 서울입니다.
직장인도 아니고 전업인데
손님 안와 온가족이 성격파탄자로
몬다면 그 가족이 이상한 가족이죠.
실제로 친정 아버지상에 제 밑의 여동생은
친구 아무도 안불렀어요.
저는 동창회가 극성스러워서
남녀 복작복작 많이 왔지만
친정어머니 돌아가시면 연락 안할거에요.9. ...
'23.6.12 3:43 PM (125.132.xxx.226)저도 안챙기고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생각이라
두어명만 부를 생각입니다.10. ktx
'23.6.12 3:43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두시간 이상이면 실제 이동시간 왕복 6시간 걸리다 보고 절친이거나 답방 아니면 힘들죠.
11. 지방도
'23.6.12 3:45 PM (125.190.xxx.84)다니는 사람은 또 다니더라구요.
장례식은 예고없이 닥치니12. 그런
'23.6.12 3:46 PM (121.137.xxx.231)주변 시선 눈치볼 정도면 애초에 경조사용 인간관계라도 하셨어야죠.
솔직히 경조사에 사람 없다고 괜히 주변 눈치 보는거 자체가 잘못된 경조사 문화 같아요.
사람이 적든, 많든. 내 손님이 있든 없든 그것과 상관없이 경조사 간소하게 지내면 되는데
보여주기식으로 허례허식도 너무 많아서..
저도 지금은 연락하는 친구는 친한 치구 하나에요. 예전엔 참 친구 많았고 리드하는 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지치더라고요. 그랬더니 지금은 뭐..ㅎㅎ
근데 저는 친구 많았을때도 지금도 경조사에 막 친구들 부르는거 싫어하는 편이었어서..
(물론 그때는 경조사 다닐 일도 거의 없었지만요.)
장례식 관련해서는 정말 친한 친구 한,둘만 부른다는 생각으로 살았고
경조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제 몫은 늘 적립하면서 살았어요. 나중에 혹시라도 뭐 부른 사람없다고
경조사비 안낸다 어쩐다 소리 안들을려고 경조사비용 예치금 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거기에 얼마씩 적금식으로 넣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변에 경조사 연락오는건 꼭 챙겨요. 연락오면 챙기지만
저는 제 부모님이나 시가 경조사에 굳이 연락하고 싶지 않아요.13. ..
'23.6.12 3:46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서울-부산, KTX로만 두시간반에서 세시간이고 집에서 나와서 다시 목적지 가는 데까지 5시간 넘게 걸려요.
처움엔 갔지만 점점 가지못하는 경우가 늘어요.
신경쓰지 마세요.14. ㅡㅡㅡㅡ
'23.6.12 3:4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가족들이 막 눈치주고 그러나요?
이상한 사람들.
저는 친구들 아무한테도 연락 안했어요.
제 손님은 한명도 없었어도
저도 그렇고,
아무도 신경 안 썼어요.
괴로워하지 마세요.15. ...
'23.6.12 3:47 PM (222.236.xxx.19)지방도 다니는 사람도 당연히 다니죠... 여기는 대구인데 제 남동생 보니까 서울에서도 엄청 왔거든요 근데 뭐 제동생도 보니까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그런 연락 받으면 가던데 원글님이 그런식으로는 안사셨을거 아니예요.. 저도 그렇게는 안살았기 때문에 애초에 기대를 안했구요
16. .....
'23.6.12 3:49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전업이면 다 그렇죠 뭐...
다 집안 아니면 남편 손님 아니겠어요.17. ᆢ
'23.6.12 3:50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우리집 시누 둘! 같은시에서. 교사 공기업 다녀도 부고안해
친구 두명 왔어요
그 조의금도 ㆍ다 챙겨갔고 돈 한푼도 안내놨고 오히려 백씩 얻어갔어요
남편왈 부고만 안내고 사회생활 잘하고 있대요18. 시엄니상에
'23.6.12 3:54 PM (210.178.xxx.4) - 삭제된댓글시누3명이 한명도 안 부르던데요
나중에 빚된다고19. 음
'23.6.12 3:55 PM (122.38.xxx.66)두 명이 절친이고 님도 그 친구들에게 진심을 다했다면
평일이라도 다 옵니다.
(갑자기 설사를 하거나 병원에 있지 않다면야)
그리고 본인 스스로 까다롭다고 할 정도이니 두루두루 사람들이 안 오는 것은 당연지사
애초에 장례식이 허례라고 생각해서 쿨하게 생각했다면 일관성을 가지고 초연히 대처하세요.
그리고 자꾸 멀다, 전업이다 그러는 분들도 있으나
친구 부모님 부고의 경우 무리를 해서라도 챙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친밀한 관계라는 전제하에 부고에 서로 오가며 위로하는 것까지를 허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20. ㅁㅁ
'23.6.12 3:56 PM (42.21.xxx.132)전업이면 아무래도 직장인보다 적을수 밖에 없죠 동창회 꾸준히 다니며 친목계나 경조사 회비 내지 않는한..
시아버님 장례식때 시누이.. (미혼, 직장 안다님, 나이 많음) 교회 사람들만 왔길래 친구가 진짜로 한명도 없긴하구나 생각은 했었는데 그게 뭐 큰 일인가요21. ᆢ
'23.6.12 3:57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제 남편이 간부인데 혼자서 특실 2개 쓸정도로 너무많은분들오시고 주말마다 지방경조사로 허리휘어요
그래서 전 돌잔치 등등도 하나도안알리고 일부러안다니고안해요 다다니면 가정파탄..22. ㅇㅇ
'23.6.12 3:58 PM (116.42.xxx.47)그동안 원글님이 안다녔으니 올 사람 없죠
그런일로 성격파탄자 만든다면
그 사람들 자제가 성격파탄자인거고
지금은 원글님 스스로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네요
여지껏 마음 편히 살아오신것처럼
그날도 남 시선 의식하지 마세요23. ..
'23.6.12 4:04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동창들 있어서 부조금과 화환 등 하는데 참석은 늘 대표로 두어명만 갑니다. 두명 오는거 하나도 안부끄럽던데...
24. ᆢ
'23.6.12 4:04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원글님 앞으로 손님없어도 장례에 돈 백이라도 보태면 성격 파탄소리 안들어요
우리 시누 둘은 아버지 장례에 일원도 안보태고 오빠돈으로 100프로 장례하고 오빠 조의금에서 100씩 얻어가서 ㅁㅊㄴ이라 생각해요
둘 다 멀쩡한 회사 다니고 외제차타고 다닙니다
그냥 거지인거죠!25. ....
'23.6.12 4:05 PM (106.102.xxx.48)평일에 멀리 친구 오라고 안 부르고 싶네요.
26. 원글
'23.6.12 4:09 PM (175.223.xxx.100)저는 조용히 82하고나 대화 나누고 살거든요.
근데 바깥세상은 다르더라구요. 다들 와글와글 복작복작
지난 초상 땐 그나마 다섯이 왔는데 그 모임도 깨지고 남은 두 친구는 고3맘에 직장인.
그 지역 사는 딴 형제들 손님 너무 많으니 우리 식구만 우두커니 절만 해대고 바보같더라구요. 언니가 저 사회성 떨어진다고 늙어 외롭다고 잔소리늘 얼마나 하고.
또 다시 겪을 생각하니 끔찍해요. 이별도 슬픈데. 교회라도 다닐껄 엉엉27. ㄹㄴ
'23.6.12 4:12 PM (211.114.xxx.150)지방 사람들 참 허례허식 대단하네요.
장례식에 손님 안 왔다고 사회성 떨어진다고 탓하다니..28. 근데
'23.6.12 4:15 PM (203.142.xxx.241)본인 친부모 상에 친구 달랑 두명 오는건 솔직히 민망한일 같습니다. 최근에 상치렀는데. 형제간에도 비슷하게 오는게 장례비 계산할때도 편하고, 진짜 손님만 2명이고 부조금도 그 사람들이 전부라 장례비는 다른 형제 손님들이 낸걸로 다 계산... 이러면 민망합니다. 영 손님 없으면 장례비는 형제간에 1/n 하시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친구한테 연락안할거라는 댓글도 이상합니다. 친구인데 내 부모상에 일이 있어서 설사 못온다고 해도 내 엄마아빠 돌아가신것은 알려야죠. 그것조차 안알린다면 그게 친구입니까? 그냥 아는 동네 아줌마보다 못한거죠.
29. ..
'23.6.12 4:45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여자들은 지방 장례식은 잘 안가던데요
저는 시부모님들 장례식엔 친구 안부를 생각이에요
제 친구들도 그리 하던데요
끝나고 나서 말하더라구요30. 저는
'23.6.12 4:51 PM (117.110.xxx.203)이해해요
특히 형제들
너는 친구도없이 살았냐고
아무래도 뻘쭘할듯31. 여자들은
'23.6.12 4:56 PM (124.57.xxx.214)지방 장례식 잘 안다니잖아요.
장례비는 형제간에 나눠서 내고
각자 손님 온대로 받아가면 되죠.
저 위에 장례비는 한 푼도 안내놓고
오빠한테 돈 챙겨가는 시누들은 양심이 없네요.32. 저두
'23.6.12 5:16 PM (125.132.xxx.86)평소에 걱정이 되긴 하더라구요
전 남편이랑 사별을 해서 남편쪽으로도
올 사람이 없고 제 친구 지인들 다해서 5명 정도일거
같은데 진짜 형제 자식보기도 민망할것 같아요 ::33. 아~
'23.6.12 6:13 PM (223.39.xxx.116)원글님 위로합니다
ᆢ이해백만번ᆢ해요34. 헐
'23.6.12 6:25 PM (49.164.xxx.30)왜 형제들 싸늘한 시선이요? 직장다니지않고 종교활동 안하고 취미활동 따로 안하면 그럴수도 있죠.
저도 이해해요. 저도정말 친구외엔 안부를거에요35. .....
'23.6.12 8:1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형제들이 왜 싸늘한 시선을 보내요?
저도 아무도 안 부를 거예요. 친구들에게도 일찌감치 말 해 뒀습니다. 아주 오래 된 생각이니 일 치른 뒤에 소식 전할게..라고.36. .....
'23.6.12 8:22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형제들이 왜 싸늘한 시선을 보내요?
저도 아무도 안 부를 거고 장례비는 형제들끼리 1/n 할 거예요.37. ....
'23.6.14 7:07 AM (119.69.xxx.70)시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시동생이 한지역에서 태어나서 학교 나와 직장다니는데
어릴때 친구만 딱 1명 왔길래 좀 그렇긴 했어요
저도 지방 옮겨다니며 살았고 고향인 부모님 사는 곳과 3시간 이상 떨어져 산지
이십년 되어서
저부모님 장례식에 어떻게 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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