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포는 원래의 분위기가 어떤가요?
분양 및 매매는 꽤나 비쌀테니 여유가 많으신분들일거고
원래 오래전부터 살던 조합원들은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분담금을 낼수 있어야하니 역시나 여유로우신 분들일까요?
압구정 정도의 전통 부자촌 느낌일지..
괜히 그쪽에 멋모르고 들어갔다 상처받을까 궁금해서요
1. .....
'23.6.12 9:4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진입할때는 넉넉한 살림들 아니었는데
살다보니 집값 올라 부자되고
그 사이 남편들도 탄탄히 자리 잡은.....
불굴의 서민 성공자들이요
(80년대 부터 반포를 안 느낌입니다)2. ,,,
'23.6.12 9:45 AM (118.235.xxx.228)아이 학교 생활 때문에 걱정인 거 아니면 이웃들과 교류할 일 거의 없으니 괜한 걱정 말고 들어가세요 아이가 만약에 어려운 형편에 오래된 재건축 앞둔 아파트 전세 얻어 가는 거면 문제는 될 수 있겠죠 근데 어른들은 상관 없어요 각자 살기 바쁜데 무슨 동네 모임을 하나요
3. 현대
'23.6.12 9:50 AM (223.62.xxx.32)들어간 1단지는 원래 부촌 분위기였어요.
솔직히 2000년대는 모르고..입주부터 80년대까지는요.
그런데 너무 오래되서 그분들이 얼마나 소유하고 계시는지는 모르겠고요.
나머지는..잘 모르겠네요.4. ~~
'23.6.12 9:55 AM (118.235.xxx.184)반포 래미안 입주때부터 사는 사람인데요
2009년 입주때도 원주민 아닌 사람 - 조합원분 매입이 꽤 많았어요.
저희도 그런 경우였구요.
그 뒤로는 상당히 많이 교체되어서
경제력 있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유입되었죠.
원래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경제력되는 전문직이 많은 것 같아요.5. 구반포는
'23.6.12 9:56 AM (121.166.xxx.208)원래 부촌입니다. 교수. 기업체 임원 . 행시 패스한 고위 공무원 . 의사등 평수가 넓은 곳이 있어요
6. gma
'23.6.12 9:57 AM (210.217.xxx.103)흠....불굴의 서민 성공자라.
뭐 신반포- 잠원동쪽은 어떤지 모르겠고, 사실 반래퍼나 반자는 좀 서민 분위기의 아파트였던 걸 재건축 했는데 대형평수를 다수 넣음으로서 비싼 아파트 입지를 다진건 맞는데
구반포 124주구는 사실 불굴의 서민 성공자느낌은. 글쎄..30평은 좀 그런 맞벌이들이 있었지만
다른 평수들은 다들 어느정도들은 사는 사람들이었음.
아줌마들 이야기 하는 거 들어보면 다들 집안에 장차관은 한명정도씩은 있고
교수는 줄줄이 별단 군인 뭐 다들 그런 집들이었음.7. 원래도
'23.6.12 10:00 AM (125.142.xxx.27)일반 직장인 아니고 비교적 고소득 직장인들이 많았죠. 양가 중에서 한쪽 집안이라도 좀 여유있어서 이래저래 필요할때 도움받을수 있는 경우도 많고요. 드러내놓고 자랑을 안해서 그런거죠.
8. ,,,,
'23.6.12 10:05 AM (60.196.xxx.179)구반포(1단지) 세화여중 옆은 23평 단일평형인데 서민은 아니었음. IMF 직전 시세가 2억이었음.
세화여중 맞은 편 구반포 1단지는 찐부촌
2단지 (신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서민아파트. 18평 21평으로만 구성되었었고, 당시 높은 교육열로 지방에서도 제법왔음.
3단지 반포자이 서민아파트. 3단지는 1, 2 단지와 생활권이 완전히 달라서 잘은 모르겟는데(어릴적이라) 여기도 서민아파트였던 것은 확실함.
경남아파트(원베일리) 대형평형 위주로 여기도 부촌.
그리고 구반포 버금가게 부촌이었던 곳이 방배동 삼호아파트(구삼호, 신삼호로 구분했음)였었지요.9. ㅇㅇ
'23.6.12 10:08 AM (117.111.xxx.244) - 삭제된댓글구반포에서 큰언니 78학번나이, 고1때부터 살았었어요
친구들 부모님들 대부분 군장성 사업 의사 교수 교사
고위? 행시급 공무원 판검사 기자... 그랬어요
학교도 서울대 연대 고대 유학.. 그당시 유학 드물때인데도
복수여권 발급대상들이였으니
동부이촌동 압구정동과 더불어 세군데가 아마 아파트촌중
젤 부자였던것같아요
그래도 성북동 한남동 가회동엔 아직 밀릴때..10. ,,,,
'23.6.12 10:08 AM (60.196.xxx.179) - 삭제된댓글방배동 삼호아파트와 반포주공 1, 2단지가 중고등학교 동일학군이라 거의 같은 생활권이었구요.
간혹 흑석동에서 세화 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흑석동은 완전 빈민촌으로 인식했어요. 학구열도 낮아서 흑석동 애들이 진학 실적 다 떨어뜨린다고도 했구요. 오죽하면 흑석동에 중대부중 중대부여고 있었는데 대치동으로 이전했잖아요. 동네 생활수준이 너무 낮아서....11. ,,,,
'23.6.12 10:10 AM (60.196.xxx.179)방배동 삼호아파트와 반포주공 1, 2단지가 중고등학교 동일학군이라 거의 같은 생활권이었구요.
간혹 흑석동에서 세화 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흑석동은 완전 빈민촌으로 인식했어요. 학구열도 낮아서 흑석동 애들이 진학 실적 다 떨어뜨린다고도 했구요. 오죽하면 흑석동에 중대부여고 있었는데 도곡동으로 이전했잖아요. 동네 생활수준이 너무 낮아서....12. ㅇㅇ
'23.6.12 10:12 AM (117.111.xxx.244) - 삭제된댓글구반포에서 78학번인 큰언니 고1부터,
제가 국민학교부터 살았었어요
언니들이나 제친구들 부모님들 대부분 군장성 사업 의사 교수 교사
고위? 행시급 공무원 판검사 기자... 그랬어요
학교도 서울대 연대 고대 유학.. 그당시 유학 드물때인데도
복수여권 발급대상들이였으니
동부이촌동 압구정동과 더불어 세군데가 아마 아파트촌중
젤 부자였던것같아요13. 지나가다
'23.6.12 10:1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신반포 2단지 지금 래미안 퍼스티지
평형구성이
18평 25평 계단식 구조였어요.14. ㅇㅇ
'23.6.12 10:40 AM (1.227.xxx.11)잠원동 78년에 입주했는데 사업일으킨 큰부자는 아니었지만 (여긴 압구정 분위기)
아버지 스카이 60년대 학번 행시패스 고위공직자였어요. 주변도 거의 비슷했고요.
결코 서민들은 아니었어요.15. 에이
'23.6.12 10:49 AM (122.38.xxx.221)우리나라에 그렇게 뼈대있는 부자들 별로 없어요.
요즘 신흥 부자들이야 장사하는 사람들이고
어딜가나 그냥 즐겁게 사시길16. ....
'23.6.12 11:14 AM (106.101.xxx.237) - 삭제된댓글반포는 원래 처음 수십년 입주할때부터
중산층들이었어요
불굴의 서민 성공기 라 기보다는
서민출신인데 본인들은 직업괜찮고 그런사람들
지금이야 흙수저들 대기업다닌다고 못오겠지만
그리고 그때 그시절은 가능했쟈나요
물론 지하도 장사하는사람들도 꽤 있구요
서민들이 처음부터 들어온곳은 아니었습니다
흙수저출신이나 직업 학력좋은사람들많았죠
그 노인들 지금 퇴직해서 여유있는사람들이고
재건축아파트분위기는 노인들이 많으면 정말 처음에 그 노인들 헛소리들 잡아야지 아니면 끌려다녀요17. 포비
'23.6.12 11:22 AM (106.101.xxx.237)반포는 원래 처음 수십년 입주할때부터
중산층들이었어요
불굴의 서민 성공기 라 기보다는
서민출신인데 본인들은 직업괜찮고 그런사람들
지금이야 흙수저들 대기업다닌다고 못오겠지만
그리고 그때 그시절은 가능했쟈나요
물론 지하도 장사하는사람들도 꽤 있구요
서민들이 처음부터 들어온곳은 아니었습니다
흙수저출신이나 직업 학력좋은사람들많았죠
그 노인들 지금 퇴직해서 여유있는사람들이고
반포의 좋은점은 서로가 뭘하든 피해만주지않음 딱히 관심도없고 그래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그냥 인사하는정도
분명 임대도 있을텐데 어디인지도 잘 모르고 신경도 안쓰고18. 거긴
'23.6.12 2:07 PM (14.32.xxx.215)25평이라고 해도 실평수 25평이에요
그리고 제가 그런 사람만 봐서 그런가 이상하게 교수가 많았어요
거기 살다가 목동 갔는데 거기도 교수가 너무 많아서 교수한테 분양특혜줬나 했어요
그때 목동도 미분양이고 해서...
10집이 같은 라인인데 7집이 교수였어요19. ..
'23.6.14 7:33 PM (98.159.xxx.81)찐부촌이었어요. 중산층 월급쟁이 분위기는 지금 자이 래미안으로 재건축된 2단지나 3단지, 잠원동이고
구반포쪽이나 한강변 한신은 30년 전에도 생활수준 높고 다들 한가닥 하던 사람들이었죠.
한집건너 한집이 장관 차관 위원장 누구 며느리 누구 딸, 근데 다들 내색은 안하고 겸손하던 느낌.
제 지도교수님도 성북동 사시다 서울대로 옮기시고 단독주택 팔아서 구반포 42평 들어가셨어요. 집안은 모.. 일제시대떄 그분 집안 땅 안밟으면 종로를 못걸어다닌다 할정도 부자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