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릴땐 안 그랬던것 같은데 40대 들어서면서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현재 40대 중반)
과거에 뭔가가 후회되는데 그게 과거의 아주 옛일일수도 낮에 있던일일수도 있는데 그 행동이 너무나 후회가 되면서 잠을 밤새도록 못자는거예요
그중 한가지는 친정엄마에 관련된건데 친정어머니가 지금도 근처에 사시고 자주 보는데 십년전 엄마한테 철없이 못되게 굴었던 일 같은거요.. 제가 그이후에 사과도 했는데 그래도 그게 두고두고 미안하고 ㅜ 생각해보면 그렇게 큰일도 아니었긴한데요. 오늘도 어제 제가 했던 어떤 말이 후회되서 밤을 꼬박샜어요 ㅜ
제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것까요 자꾸 지난일을 곱씹고 그때문에 불면증이 생기고..
좀 안 이랬으면 좋겠어요 성격이 나날이 소심해지는건지 뭔지 ㅜㅜ (내향인이긴 함)
좀 고치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이되면 뭔가가 후회스러워서 잠이 안와요 ㅜ
...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23-06-12 05:52:42
IP : 1.241.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3.6.12 5:55 AM (118.41.xxx.243)시간이 나면 반추 하는 게 가장 나쁘다는데,과거에 사는 건 정신병이다 생각하면 덜 하게 되실까요
2. 약이라도
'23.6.12 5:59 AM (121.133.xxx.137)먹고 픽 쓰러져 주무세요
진짜 도움됩니다3. ..
'23.6.12 6:52 AM (222.120.xxx.150)저도 그래요.
새벽에 갑자기 깨면 아이들 혼낸거, 주식한거등 여러가지 너무 후회되고 자책돼서 괴로워요.
저도 한 1~2년 전부터 그러네요. 마흔중반인데.4. 그레이
'23.6.12 8:00 AM (112.214.xxx.6)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
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
밤 1시와 2시의 공상(空想)의 틈 사이로
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이
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
할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
내 젖은 몸을 안고
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 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
악마 같은 밤이 나를 속인다5. ...
'23.6.12 10:29 AM (211.39.xxx.147)앞으로 잘 하면 됩니다.
과거에 잘못한 것들이 떠오르면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하고
참아주고, 나눠주고 베풀면 조금씩 풀립니다.
사랑이건, 정이건, 물질이건 인색했던 마음을 풀면서 베풀며 살겠다고 자꾸 되뇌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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