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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헌팅 경험 써봐요.

gma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23-06-12 00:11:55
밤 10시쯤 2호선 타고 지하철 타고 집에 가는데,
자리가 생겨 앉아가게 되었어요. 서서 가는 사람도 꽤 많았고...
이어폰 꽂고 음악 들으며 앉아가는데, 어떤 남자가 앞에서 계속 알짱 거렸어요.
앉아 있는 제 앞에 서있었구요..
신촌에서 강남 방향으로 탔는데, 신림쯤인가..
그 남자가 갑자기 앞에 앉아있던 저에게 손을 내미는 거예요..
뭔 말인가 몰라서 네? 하는 눈빛으로 봤는데, 계속 손을 내밀기에, 이어폰을 빼고 네? 물어봤더니,
뻔한 헌팅 멘트요.
그 손 잡으면 내리자는 거였어요.
사람들도 많은데 쪽팔렸죠. 대단한 미모도 아닌데.ㅋㅋㅋㅋ


담날 친구에게 말했더니, 백원만 달라는 거 아니었냐고.ㅋㅋㅋㅋㅋㅋ
IP : 58.231.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3.6.12 12:24 AM (211.184.xxx.152)

    그남자 분위기는요?ㅎㅎ

  • 2.
    '23.6.12 12:34 AM (58.231.xxx.14)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지만, 뭐 아주 잘 생긴것도 아니고, 아주 못난 것도 아니고, 날티도 안나고, 그냥 평범해 보였던 거 같아요..
    크게 인상이 남는 얼굴은 아니었던 듯

  • 3. ㅇㅇ
    '23.6.12 12:35 AM (123.111.xxx.211)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ㅎ

  • 4.
    '23.6.12 8:21 AM (211.234.xxx.59)

    몇번 당했는데

    결혼한 후
    어디가는데 지하철서
    한 남자가 따라내림

    자기 스타일이라며 연락처 요구
    내핸폰을 강제로 뺏어가며 요구함

    한눈에 나보다 어려보임
    내나이 얘기하니
    진짜냐 되물음. 당시 35 살

    한반더 뚫어지게 보더니 핸폰주고 그냥 가버림

    한국남자는 역시 나이에 민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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