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고 시끄러운 술집에서 맥주 한잔 하고 싶어요.
낼모레 반백살인 아짐 이긴 하지만 젊을때 감성 좀 느껴보고 싶네요.
그냥 딱 30분만 내 얘기 들어주고 무조건 공감해줄 사람과 커피 한잔 마시고 싶어요. 그 상대가 아주 다정한 남편이었음 좋겠지만 현실 남편은 다정과는 거리가 머네요.
노래든 춤이든 단 한곡이라도 제대로 마스터 하게끔 배워보고 싶어요.
성취감도 얻고 자신감도 생길 것 같네요.
손톱 좀 이쁘게 길러서 쨍한 단색컬러로 네일 받고 싶구요.
동네 마사지샵이 생겼던데 (이상한곳 아니고 아짐들 많이 가는 순수 마사지만 받는 건전한 곳) 한시간 코스 정도로 무념무상 온 몸에 이완과 시원함을 느껴보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내가 하고 싶고 바라는 소소하게 행복해질 것들...
원츄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23-06-11 23:05:08
IP : 175.113.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3.6.11 11:07 PM (112.166.xxx.103)2. 3. 4. 번은 하시면 되겠네요.
1번이 문젠데....쉽지않죠2. 원글
'23.6.11 11:08 PM (175.113.xxx.3)사실 1번이 제일 쉽지 않을까요? 밖에 나가면 널린게 술집이고 요즘 같은때는 동네 호프집 야장도 많은데요.
3. ......
'23.6.11 11:10 PM (112.166.xxx.103)나에게 무조건 공감해줄 다정한 남편이 쉽지 않다구요 ㅎㅎ
4. 저는
'23.6.12 1:20 AM (123.199.xxx.114)모르는 사람들이랑 시시껄렁한 대화가 하고 싶어요.
새털같이 가벼운5. ....
'23.6.12 1:22 AM (110.13.xxx.200)2번 빼고 충분히 다 가능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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