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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입고 춤춘다던 중딩딸..의상 바꿨다네요.

...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23-06-11 21:06:22
몇시간전에

중딩딸이 수련회가서 일본 아이돌 노래를 잠옷입고 커버댄스 춘다고 글올렸었는데요

아이가 친구들이랑 상의해서 잠옷 말고 다른옷으로 결정했어요.

82 댓글보니 제가 너무 꼰대였나 싶어서 아이한테 좀 미안하긴하네요.

그래도 다음부터는 일본 노래말고 한국 노래로 하면 좋겠다고 했어요.
IP : 39.7.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충고예요
    '23.6.11 9:13 PM (1.238.xxx.39)

    요즘 애들은 일본 애니등 문화 좋아하는 아이들
    씹덕이라고 애들이 별로 안 좋아해요.
    따 시키는건 아닌데 하나같이 좀 특이하다고 함.
    역사적 배경도 현재 당면한 문제들도 있는데
    생각없이 일본문화 빨고 있는 애들이니
    생각없고 눈치 역이 없다 봐야죠.
    원글님 딸이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 2. 제가
    '23.6.11 9:15 PM (211.245.xxx.178)

    원글님 입장이었어도 딸아이한테 뭐라고 했을거예요.
    그리고 아마 엄마인 제 성격 알고 있어서 딸선에서 잘랐을거예요.ㅎㅎ
    다 컸고 지금 직장인인데..제 딸을 아는 주변인들 평이 요즘 애들 같지 않다인데.. 딸아이도 엄마카 엄하게 키워서 좋다고 고맙다고 해요.
    허용적아 부모도 있는거고 아이들과 부딪히기도 하지만 엄한 부모도 있는거고..ㅎ
    그래도 엄마 의견 허투루 듣지않고 친구들과 의논하고 또 반대의견 수렴해준 친구들도 기특하네요.
    다행이예요.
    저도 잠옷입고 일본 노래 맞춰추는거 싫어요.ㅎ

  • 3. 어른
    '23.6.11 10:11 PM (61.74.xxx.226) - 삭제된댓글

    잘하신 것 같은데요.
    꼰대니 뭐니 하지만 잠옷은 좀 그렇다, 일본노래보다 한국노래가 낫지 않냐는 의견은 어른으로서 말힐 수 있죠. 중학생이니 아이들은 그냥 좋은 거든 나쁜 거든 유행하고 자극적이고 재밌는 것에만 촛점을 맞추기 마련이니까요. 그럴 나이이기도 하고요. 어른들의 이런 가이드라인이 아이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주는거리 생각해요. 무조건 그냥 놔둬라, 애들이 말 듣냐.. 이런 건 아니라고 봐요. 어른으로서 찝찝하고 불편한 부분을 알려줘야죠.
    아이들도 이런 일로 좋아하는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의 절충점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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