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딸이 수련회때 잠옷입고 일본아이돌 춤을춘다네요.

ㅇㅇ 조회수 : 5,289
작성일 : 2023-06-11 16:44:10
중딩딸이 수련회를 가는데요
반에서 장기자랑 뽑혀서 하는데
아이돌 춤을 추나봐요
근데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일본 여자아이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데 잠옷 입고 한다네요.

누가 이거 기획했냐고 했더니 한 친구가 이거 하자고 했다고.
요즘 일본 아이돌 따라하는게 유행이라는데

제가 절대 안된다고 했어요
요즘 K팝도 많은데 일본 노래 커버댄스 하는것도 어이 없는데 잠옷이라니..

이미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해서 그럼 의상을
다른걸로 바꿔라.
학교행사에서 누가 잠옷입고 춤을추냐고
친구들한테 빨리 의상바꾸자고 말하라고 했어요

제가 꼰대인가요?


IP : 175.223.xxx.1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6.11 4:45 PM (61.85.xxx.94)

    어린애기도 아니고 중학생인데 언제까지 그러실껀가요

  • 2. ker
    '23.6.11 4:46 PM (222.101.xxx.97)

    내버려 두세요

  • 3. 한때
    '23.6.11 4:48 PM (58.234.xxx.21)

    그냥 내버려 두세요
    헐벗고 추는것보다 잠옷이 컨셉이라니 차라리 귀엽네요

  • 4. OO
    '23.6.11 4:50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잠옷이 야한 잠옷이 아니라 동물잠옷이나 짱구잠옷 등의 테마잠옷 아닌가요? 그게 모 어때서요?

  • 5. 뭔말인줄은
    '23.6.11 4:50 PM (14.32.xxx.215)

    알겠는데 그말 애가 하면 꼰대왕따 되기 딱 좋아요 ㅠ

  • 6. ....,
    '23.6.11 4:51 PM (211.234.xxx.194)

    냅두세요.
    진짜 핫팬츠에 브라탑 입고 야한춤 추는것보다 잠옷입고 웃긴 춤 추는게 나아요

  • 7. OO
    '23.6.11 4:52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성인 여자들이 입는 슬립잠옷은 아니겠죠.
    동물잠옷이나 짱구잠옷 등의 테마잠옷 아닌가요? 
    전자면 당연히 못하게 해야하구요. 후자면 상관없죠.

  • 8. ..
    '23.6.11 4:52 PM (175.223.xxx.17)

    헐 여자애들이 원피스 잠옷입고 학교 무대에서 춤추는게 이상하지 않다고요?
    전 일본노래에 잠옷이라는 소리 듣고
    너무 이상하던데요?

  • 9. ..
    '23.6.11 4:53 PM (118.33.xxx.181)

    중학생이면 쨟은 바지에 검정 스타킹 입고 전신 쓸어올리는 섹시 춤보다는 잠옷이 낫죠

  • 10. ..
    '23.6.11 4:56 PM (175.223.xxx.17)

    물론 야한 잠옷은 아니예요.
    애들 입는 귀여운 무늬있는 원피스 잠옷이긴한데
    왜 아이돌 춤추는데 잠옷을 입냐구요.

  • 11. 따님이
    '23.6.11 4:5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랑 사이 나빠지도록 만드는 게 목적이시면 그렇게 하세요.
    금연이나ㅡ음주도 아니고
    한때의 장난이자 추억인데요.
    노출 심한 케이팝 섹시댄스보다 낫겠네요

  • 12. ㅎㅎ
    '23.6.11 4:59 PM (61.85.xxx.94)

    잠옷이 아니라 잠옷모양 무대의상 아닌가요

  • 13. 여긴
    '23.6.11 5:01 PM (116.121.xxx.37)

    자식이라면 무조건 응원하고 따라주라하는 곳 이래서 요즘 애들이 이기적이고 어린 꼰대가 되고 그렇게 엉망으로 자라는 것 같아요 아닌 건 아니락 가르쳐야지

  • 14. ..
    '23.6.11 5:04 PM (118.33.xxx.181)

    친구끼리 다 정하고 연습까지 했는데 바꾸자고 하기 쉽지 않아요.
    그것도 울 엄마가 안된데라면 왕따 되기 딱이죠.

  • 15. ㅇㅇ
    '23.6.11 5:04 PM (115.143.xxx.34)

    일본 노래도 불매중이신건가요?

  • 16. 심해
    '23.6.11 5:08 PM (211.234.xxx.74)

    아이가 원글님이랑 소통하기 힘들어할거 같네요
    이직 어려서 참고 있을듯

  • 17. ...
    '23.6.11 5:09 PM (175.223.xxx.231)

    어린 따님 곤란하게 만드시네요
    중학생이라고 친구들 관계가 견고한건 아닌데
    지금에 와서 선곡 다시하라고 하는거 무리수에요

  • 18. .....
    '23.6.11 5:12 PM (211.234.xxx.106)

    친구끼리 다 정하고 연습까지 했는데 바꾸자고 하기 쉽지 않아요.
    그것도 울 엄마가 안된데라면 왕따 되기 딱이죠. 22222

    진짜 핫팬츠에 브라탑 입고 야한춤 추는것보다 잠옷입고 웃긴 춤 추는게 나아요 222222

  • 19. ..
    '23.6.11 5:15 P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애한테 한말
    ' 요즘 K팝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서 우리 노래도 좋은 노래가 많은데 하필 일본 아이돌 노래로 정한것도 너무 이해하지 안된다.
    하지만 이미 춤연습을 많이 했다면 어쩔수 없으니까 의상은 바꿔라. 선생님들도 네들이 잠옷입고 나와서 춤추면 당황할거다 . 의상 안바꾸면 허락 못한다'
    이렇게 말했어요

  • 20. ...
    '23.6.11 5:16 PM (175.223.xxx.17)

    제가 애한테 한말
    ' 요즘 K팝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서 우리 노래도 좋은 노래가 많은데 하필 일본 아이돌 노래로 정한것도 너무 이해가 안된다.
    하지만 이미 춤연습을 많이 했다면 어쩔수 없으니까 의상은 바꿔라. 선생님들도 네들이 잠옷입고 나와서 춤추면 당황할거다 . 의상 안바꾸면 허락 못한다'
    이렇게 말했어요

  • 21. ...
    '23.6.11 5:16 PM (175.223.xxx.231)

    와 제발요 어머니

  • 22. ...
    '23.6.11 5:17 PM (175.223.xxx.231)

    잠옷이 아니고 파자마 복장이요
    요즘 중딩들 수련회 장기자랑 드레스 코드입니다

  • 23. .....
    '23.6.11 5:19 PM (222.234.xxx.41)

    저 만만치않게 일본불매하는사람인데
    별문제없어보입니다

  • 24. ...
    '23.6.11 5:20 PM (175.223.xxx.17)

    윗님
    중딩 수련회 장기자랑 드레스 코드가 잠옷이라고요?

  • 25. ...
    '23.6.11 5:21 PM (175.223.xxx.231)

    네 흔한 드레스코드입니다

  • 26. ㅇㅇㅇㅇ
    '23.6.11 5:2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제발요 어머니...22
    섹시춤보다 나아요
    허락이고 뭐고 가서추면 끝인데

  • 27. 13년전
    '23.6.11 5:26 PM (14.32.xxx.215)

    외고에들도 잠옷입고 춤췄음 ㅠ

  • 28. ..
    '23.6.11 5:28 PM (223.62.xxx.137)

    얼마 전에 수련회 다녀온 중2 딸에게 물어봤는데
    비치거나 짧은 잠옷 아니면 허용해줄만 하고
    잠옷 컨셉은 많다면서 동아리 축제(?) 같은거 할 때 공연팀 영상 보여주네요.
    그리고 한국 아이돌 노래보다 일본 아이도 노래기 음도 단조롭고 따라하기 쉬운 편이라 합니다.

    일본아이돌 노래가 맘에 안드신거면 담에는 되도록 한국노래로 하라고 하시고 잠옷의상은 위에 말씀드린 종류 아니면 이해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의상의 한 종류로.

  • 29. ..
    '23.6.11 5:29 PM (121.132.xxx.204)

    현실은 82 게시판이 아니에요

  • 30. ,.
    '23.6.11 5:30 PM (211.36.xxx.192)

    계속 그런식으로 하시면 나중엔 아이가 감추기 급급할거예요

  • 31. 에구
    '23.6.11 5:32 PM (58.234.xxx.21)

    여기 게시판이니 반일정서로 이런걸 고민하는 원글님 같은 분이 계신거죠
    현실에서 이런걸 걱정하는 엄마가 있길하나요
    벗고 춤추겠다는거 아닌 이상 그런가보다 하는게 현실이에요

  • 32. ㅇㅇ
    '23.6.11 5:37 PM (119.194.xxx.243)

    개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이 의견 나누고 정한 걸
    지금 바꾸라 하는 건 아니죠.
    아이 친구관계도 생각해주세요.

  • 33. 걱정되시겠어요
    '23.6.11 5:37 PM (58.120.xxx.216)

    다큰 가시내들이 무릎 나오는 짧은 하의 입고 가슴선이 드러나는 티셔츠 입는 건 괜찮으신가요?남정네들 돌아다니는 바깥에 얼굴 내놓고 다니는 건요?

  • 34. 억ㅋㅋㅋㅋ
    '23.6.11 5:38 PM (1.233.xxx.247)

    체육대회때 죄수복 환자복 입는거보면 기절하시겠어요

  • 35. ..
    '23.6.11 5:45 PM (121.132.xxx.204)

    정치적 사회적 신념을 현실로 투영할때는 “나”로 한정하세요.
    지금 원글이 하는건 본인이 옳다고 믿는 관점을 지키기 위해 중학생 딸의 학교생활과 친구관계를 희생시키라는 거잖아요.
    무엇보다 여기서 어떻게 일본 아이돌을 씩씩거리며. 옳습니다 잘하신거에요 뽐뿌 넣는 사람 중 결과에 책임질 사람 아무도 없어요.

  • 36. 홈스쿨링도
    '23.6.11 6:12 PM (223.62.xxx.99)

    아니고..아이들끼리 정한걸 원글님 생각때문에 일방적으로 바꾸라는건 맞는 행동인가요?

  • 37.
    '23.6.11 6:33 PM (98.225.xxx.50)

    이건 꼰대도 아니고 그냥 너무 막무가내라고 느껴져요
    특이하고 재밌게 하는 컨셉으로 잠옷 입을 수 있죠
    그걸 우리는 무대의상이라고 부르는데 이해가 안되시는지.

  • 38. ㄴㄴ
    '23.6.11 6:45 PM (119.149.xxx.229) - 삭제된댓글

    일본 노래는 어떤것인가요?
    요즘 유튜브에 챌린지로 많이 나오는 노래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장기자랑에서 잠옷의상 입고 나와 코믹하게 추는거 가끔 있어요
    그냥 아이들이 즐겁자고 하는 거예요

  • 39. ㅇㅇ
    '23.6.11 7:09 PM (58.228.xxx.36)

    아...지루해

  • 40. 꼰대
    '23.6.11 7:42 PM (121.175.xxx.142)

    어머니
    딸이 하는대로 두세요 제발
    딸이 불쌍해지려하네요
    이제는 엄마한테 학교얘기 안할듯 합니다

  • 41. 개념있다고
    '23.6.11 7:49 PM (14.32.xxx.215)

    칭찬밷을줄 아셨다가 당황하셨겠네요
    여름방학이 코앞인데 아직도 수련회를 가나요?

  • 42. ㄴㄴ
    '23.6.11 8:10 PM (119.149.xxx.229) - 삭제된댓글

    윗님
    울 아이네는 기말 앞두고 내일 수학여행 갑니다 ㅠ

  • 43. 대만
    '23.6.11 8:15 PM (58.126.xxx.131)

    일본이 그렇게 젊은 애들 생각을 바꿔서 지금 대만 젊은이들은 일본에 우호적이래요
    우리나라도 곧 그리 되겠네요.
    저는 반대... 어릴때부터 역사공부가 중요한 이유네요

  • 44. 흠..
    '23.6.11 8:44 PM (223.39.xxx.128)

    혼자 나가서 추는 거라면 몰라도 친구랑 같이 하기로 한건데 우리 엄마가 잠옷은 절대 안된대 하면 애들 다 “뭐래?” 이런 반응일걸요. ㅜㅜ
    애들이 “그래, 그럼 바꾸자.”라고 하겠나요?
    못마땅해도 위험하거나 선정적이거나 한 것만 아니면 잠깐 하고 내려오는건데 재밌게 하고 오라 하세요.
    요즘 유튜버들 맨날 잠옷 입고 요리하고 밥먹고 다 하니 애들이 크게 잠옷이 어떻다 개념은 없는 듯 해요.
    저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트랜드려니 합니다.

  • 45. ....
    '23.6.11 8:59 PM (221.165.xxx.251) - 삭제된댓글

    유튜브가서 중고등학생들 수련회, 수학여행 장기자랑 영상들이라도 좀 찾아보심이... 일본노래는 모르겠고 잠옷은 애들 단골 의상이에요. 아이가 그 얘기를 어떻게 하겠어요. 얘들아, 우리엄마가 잠옷은 안된대. 바꾸래. 그러라고요?

  • 46. . .
    '23.6.11 10:59 PM (1.225.xxx.203)

    엄마 걱정도 이해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죠.
    엄마는 문제제기 할 수 있고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는 아이 몫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940 15살 의대생이 성균관대 안가고 카톨릭의대 갔네요. ㅇㅇ 13:46:36 47
1688939 막걸리 추천해주세요 ㅡㅡ 13:39:22 51
1688938 대학졸업생 캐시100남성코트 1 부탁드려요 13:39:13 128
1688937 나이드니 단어들이 생각이 안나서 미치겠어요 ㅡㅡ 4 ㅠㅠㅠ 13:39:10 208
1688936 지수앨범 첫주판매량이 52만장이라네요 .. 13:36:55 164
1688935 다음 대통령은 땅에 발딛고 때로는 떵도 밟고, 인간의 욕망을 이.. 6 ㅇㅇ 13:26:40 380
1688934 주말의식사 4 식사 13:24:01 406
1688933 걸음 수 측정하는 거, 폰 말고 몸에 착용하는 5 비비 13:23:04 261
1688932 강서구빼고 서울과 주변 불장이네요. 5 .... 13:22:48 629
1688931 은퇴 후 생활 계획 1 13:19:38 436
1688930 소고기와 닭고기 중 뭐가 더 좋으세요 4 .. 13:19:01 168
1688929 초등5학년에 만난친구 2 아픈마음 13:18:04 327
1688928 스텝밀(천국의 계단) 몇 분 타세요? 7 운동 13:13:57 362
1688927 의전원출신에겐 진료 안받으세요? 19 병원 13:13:45 655
1688926 정청래 의원 최후변론서 작성 중 1 나옹맘 13:12:52 373
1688925 구동기 교체후 관리비 더 나오는거 같은데... 4 궁금 13:12:05 258
1688924 나이드니 운신의 폭이 좁아지네요 3 13:10:38 766
1688923 며칠전 미장 들어간다던 82 인간지표님 2 ... 13:09:02 563
1688922 시누이나 시동생이 설쳐대는 집은 10 13:03:13 944
1688921 언제까지 尹·李에 매달릴 건가 23 ** 13:02:43 743
1688920 2인용 소파 혼자 버려야 하는데 좋은 방법 있을까요? 8 ㅇㅇ 13:00:54 494
1688919 펌)도올 인터뷰 ㅗㅎㄹㅇ 12:57:56 426
1688918 52세. 이제 개인연금 가입하려고 합니다. 12 주린이 12:57:52 1,091
1688917 그럼 심한 언어 폭행을 당하면서도 사는 여자의 심리는 뭘까요? 10 ... 12:57:20 549
1688916 “탄핵 기각되면 직무 복귀해야”…尹측, 구속취소 의견제출 12 ... 12:56:51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