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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샌프란시스코가 정말 그렇게 위험한 도시가 되었나요???

아니... 조회수 : 3,540
작성일 : 2023-06-11 13:57:16
내년에 고등학교 졸업하는 아이와 막내를 데리고
제가 지냈던 LA를 거쳐 샌프란까지 해변도시를 따라 여행을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남편 없이 여자 셋만 가는 여행이 될것 같아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남편이 오늘 불쑥 샌프란이 요즘 그렇게 위험한 도시가 되었단다...
마약거리로  유명한 켄싱턴 거리처럼 되었다고 유니언 스퀘어나 마켓스트릿 등등 위험해서 못 돌아다닌다 그런다고...
유투버 한 두개 찾아보니 미국 대도시들이 요즘 그렇게 되어가는 추세이긴 하던데
여행도 못할 정도로 샌프란이 위험한 도시가 되었나요?
근처에 계신 분들 알려주세요.
제가 가진 기억들을 우리 아이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었는데.....
너무 슬프네요.....
IP : 112.153.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1 2:07 PM (221.140.xxx.205)

    홈리스들 정말 많아요

  • 2. 그게...
    '23.6.11 2:08 PM (112.153.xxx.224)

    홈리스는 90년대에도 많았었는데... 이젠 위협적인가요????

  • 3. 그렇다네요
    '23.6.11 2:22 PM (211.196.xxx.99)

    한국 뉴스에도 최근에 몇 번 나왔어요. 노숙자들,마약 중독자들이 대낮 거리 활보하고, 주요 백화점과 매장들 철수 결정. 강도 당해도 부상&사망 사건 외에는 경찰 불러도 오지 않는다는 트윗도 봤어요.
    거기 사시는 분들은 몰라도 여행자에게 괜찮을지는 좀.

  • 4. 헐..
    '23.6.11 2:28 PM (112.153.xxx.224)

    매장들도 많이 철수했다고 하긴하더라구요...ㅠㅠ

  • 5. ……
    '23.6.11 2:40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근처사는 친척에게 들었어요
    매장들이 철수한 이유가 유리창깨고 도둑질이 성행해서래요
    그 샌프란이 아니라네요 ㅠㅠㅠ

  • 6. 패딩턴
    '23.6.11 2:55 PM (211.192.xxx.164)

    재택이 늘면서 파이넨셜지역 공실도 늘고
    부동산경기 않좋으니
    홈리스늘고

  • 7. SFO
    '23.6.11 3:49 PM (118.235.xxx.229)

    20년전에도 그닥

  • 8. 슬프네요
    '23.6.11 3:51 PM (49.171.xxx.56)

    2000년대 초... 길거리 눈풀린 흑인들 있긴했어요.. 저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슬프네요..

  • 9. 10 여년전
    '23.6.11 5:45 PM (218.39.xxx.66)

    살다 왔는데

    원래 길거리 세워놓으면 차유리창 깨고 동전 훔쳐가고
    그러긴 했어요 저녁에..

    다운타운 말고 ( 다운타운이래봤자 되게 좁다고 보면 됨 )
    안쪽에 들어가면 홈리스들 많은 스트릿 있는데
    거기 살았었는데
    홈리스 들도 부류가 나뉘어서 꽤 친절한 사람들도 많았어요
    마약하고 그러는 사람들은 낮에 뭐 취해있어서 길거리
    앉아 있거나 누워있어서 접할 일은 많이 없었구요

    다운타운 길따라 상점하고 유니언스퀘어 주변 길이
    10-15 분 내외이고
    케이블카 타고가서
    피셔맨워프 , 피어 39 근처나 가고
    골든게이트나 골든게이트 파크 , 오션비치
    소살리토 등 볼만한 스팟은 자동차나 버스로 이동
    볼만한 곳은 많진 않아요
    걸을만한 길은 많진 않아요
    차 가지고 다닌다하면 비추 다운타운 주차 힘들어요
    버스로 빠릿빠릿 다닐꺼 아님 추천하고 싶지않고
    다운타운 일대 외에는 다 차동차이니 운전 하고 다녀야하고요

    코로나 이후로 홈리스도 힘들었을테니 관광객도 줄고
    길거리 사람도 없고 공격하고 그랬을 수도요

    여자들 끼리는 씩씩한 타입 아니라면
    관광객들 많이 가는 곳으로 가세요

  • 10.
    '23.6.11 11:27 PM (116.36.xxx.123)

    코로나 전에 여행 갔었는데 대낮에 홈리스 한테 맞을뻔 했구요.저녁 먹으러 차 주차 해놓고 먹고 오니 차 유리창이 다 깨지고 차안에 있던거 다 가지고 가고 경찰서에 신고하니 워낙 비일비재 한 일이라 경찰 들도 신경도 안쓰더라구요.여권 다 잊어버려 영사관 가서 신청하고 이거때문에 남은 일정 다 틀어지고 ㅠㅠ
    안좋은 기억 때문인지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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