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요리를 하면 이런 논쟁이 덜할텐데
1. ...
'23.6.11 11:36 AM (118.235.xxx.14)원글에 100%동의해요.
맞벌이면 솔직히 남자가 요리를 비롯한 가사를 더 많이 하는게 맞죠.2. ㅇㅇ
'23.6.11 11:39 AM (121.136.xxx.216)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다르죠..
3. ㅇㅇ
'23.6.11 11:40 AM (121.136.xxx.216) - 삭제된댓글근데 정성과 시간이 들어갈수록 요리가 더 맛잇는건 사실이더라고요 ㅠ
4. 저도
'23.6.11 11:40 AM (49.172.xxx.28)100% 동의
집밥 부심 한식 부심에 거부감 드는건 엄마가 열심히 지지고 볶아서 남편 자식 먹이고 여자가 해서 남자 먹이고 이런 그 뒤에 숨은 착취 정서 때문인듯요
남자들이 여자만큼 해야그때부터 온전히 개인의 입맛 취향 문제가 되는 것5. 100퍼
'23.6.11 11:45 AM (182.220.xxx.133)동감.
요리부심 있는 친정엄마
간단하게 먹자 라는 말에 전을 부치고 7첩반상 차리는 분임.
전기밥솥 밥은 맛없어서 못드시는지 매끼 돌솥밥 하시고.
그래서인지 저는 반찬도 사먹고 국도 사고 잘 사요.
엄마가 맨날 주방에서 시간 다 보내고 이정도는 여자가 기본이라고 하는 말 지긋지긋합니다6. 움
'23.6.11 11:49 AM (106.101.xxx.114)원글은 안좋은 추억의 밥상이었겠지만..
그보다 더 많은 좋은 추억과 사랑의 밥상을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엄마가 힘들게 차려준거 그때는 몰랐고..
그저 맛있었고 밥숟가락에 올려주시는 반찬들 ..그거 보시는 엄마 흐뭇한 눈빛..
맛있다고 하면 열번도 더해주신다고 많이 먹으라고..
그런 기억이 있어요..
나 어릴적엔 구어나온 김도 없었어요
엄마가 한장씩 기름발라 한장씩 구어주셨던거죠.
그만치 힘든 밥상 기꺼이 차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7. ..
'23.6.11 11:53 AM (173.73.xxx.103)저도..
누구 한 명 고생해서 만든 한식, 감사하긴 한데
그게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어서 불편해요
밥 한끼 그냥 건강만 하면 되는 건데
산해진미 만들려고 이손질 저손질.. 저는 반대예요
요리하다 지쳐서 남 먹는 것만 구경하는 그런 요리 말고
조악해도 같이 만들고 같이 먹고 다음엔 다르게 만들고.. 그런 식사가 좋아요8. 그놈에밥
'23.6.11 11:54 AM (14.138.xxx.98)그깟 밥 좀 대충먹으면 어때서 여성 착취의 역사를 이어나가려고 르는지 ㅠ 여자 갈아넣어서유지되는거
9. 그냥
'23.6.11 12:10 PM (110.70.xxx.129)서양식으로 드세요 . 왜 다들 힘드네 죽는 소리 하며 이 난린지
10. 음
'23.6.11 12:16 PM (223.38.xxx.34)맛과 상관없이 음식은 준비하는 과정을 포함한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분들도 많은데 안타깝네요11. ..
'23.6.11 5:21 PM (182.220.xxx.5)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