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다니는분 불교믿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교회다닐때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아주좋은 배우자를 주신다고 해서
내 복이려니 하고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이상하게 결혼이 엄청하고싶었는데 애도 꼭 잇어야할것같고(요새 비혼도 많고 애도안낳는추세인데.. 대체 난 왜그랬을까) 30대 중후반이 넘어갈수록 교제할 남친조차 사귀기 어려워서 힘들었거든요
그 나이대돼면 그러잖아요 괜찮은 남자는 이미 애가 둘이다 그 나이에 멀쩡한 결혼상대남자 찾기힘들다
그러다가 저좋다는 사람 나타나서 불교라고 그래도 그냥 결혼햇는데
엄청 안맞고 돈도없고(아껴서 심적으로 힘듬) 지방에서살고싶어하고 같이지내기불편하고 뭐 하여튼 결혼생활 힘든데
첨부터 힘든건아니엇는데 힘들어지니 예전 그생각이나서
목사님한테 물어보니 하나님한테 잘 물어본것도아니고 불교 남자랑 결혼햇으니 하나님한테 따질껀아니래요 그래도 그 말이 무효가될건 아니니 힘든거 좋게 잘살게 남편도 행복하게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셧는데 좀 고민이 해소가됏어요 기독교 시러하는 분 많지만 전 다믿거든요 절교회 성당 다 좋다고 생각해서
남편은 남편이랑 시댁 전체가 다 불교에요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시어머니가 절에 기도많이하시고 남편도 관세음보살 기도를 하는데
자긴 불교집안이라고 기독교여자 들이면 집안망한다고 그러는데 그건 과거고 이제 다 늙어서 우리 둘이 살아야하는데 큰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교회다니는분 불교 집에 불교 강하게믿는 남편이랑 결혼하신분 계신가요? 오늘 ccm들으니 엄청 시러하던데 다른분들 어케돼셧는지 궁금해요
1. ..
'23.6.10 3:57 PM (68.1.xxx.117)역시나 서로 불행. 결혼을 위한 결혼의 결과
2. ㅎㅎ
'23.6.10 3:58 PM (112.214.xxx.180)글쎄요
그렇게 결혼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교회는 특히 같은 종교랑 결혼하지 않나요??3. 원글
'23.6.10 4:00 PM (211.234.xxx.66)첫댓글님 결혼전에 알려주셧어야죠...
4. ..
'23.6.10 4:01 PM (106.101.xxx.51) - 삭제된댓글불교믿는 사람과 마음고생을 20년넘게 하다가
몇년 전부터 남편도 교회 같이 다니며 지금은 잘살고 있어요
왠만하면 같은 종교가 좋겠어요5. 돈 없다고 하는데
'23.6.10 4:03 PM (211.58.xxx.8)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뭐하세요?
같이 벌면 되잖아요6. ...
'23.6.10 4:03 PM (222.236.xxx.19)애초에 그런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전 불교도 기독교도 아니고 무교인데 ...
보통 불교 강하게 믿는 사람들도. 그런거 따지면서 결혼하고 기독교도 그 교회안에서 배우자 찾지 않나요
원글님 교회 다니면 저보다는 더 잘아실것 같은데요 ...
그냥 제가 무교이니까 제주변에서 그렇게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봤던 케이스들은
대부분 종교는 비슷했던것같아서요7. ..
'23.6.10 4:06 PM (110.70.xxx.119)교회다니는 하나만 크게 봤다가 살면서 끝없는 고통속에 살고있어요 교회다닌다고 다 진짜도 아니고요. 시모도 권사
에라이 쓰레기 권사8. ker
'23.6.10 4:06 PM (180.69.xxx.74)믿긴하지만 교회는 안가대요
시가도 시모만 절 다니고9. ..
'23.6.10 4:11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시동생이요.
동서랑 결혼할때 동서 어머니가
동서 일요일에 교회 나가게 해달래서
시어머니가 엎을뻔 했는데 어찌어찌 결혼하고..
이제 나이가 드니 시어머니 기세는 줄고
시동생은 사회적으로 잘 나가니 기세가 오르고…
동서는 표 안내고 혼자, 나중에는 애들 데리고 교회도 나가고요
제사 지낼때 음식도 다 하고 시키면 엎드려 절도 하고
(속으로 뭔 생각인지는 모름)
그렇게 20년 흐르니 시동생이 자기 이제 교회 나간다고 선언. (동서가 기도를 많이 했다고 함)
지금은 시동생네 가족은 대놓고 교회 열심히 다니고요.
어머니와 우리 부부는 초파일에는 등 달러 가고요.
하나있는 아들손자 제 아들은 성당 나가고요.
한 집에 종교가 여럿이면 망한다는데 아직은 다들 잘 나감. 타인의 종교에 터치 안함.10. 님이 개종
'23.6.10 4:12 PM (125.132.xxx.178)님이 개종하면 되죠. 서로 인정을 못해줄거면 교회다니는 남자랑 결혼을 하던가 자긴 개종하기 싫고 남자는 또 개종을 해야한대. 님 결혼 생활이 불행했던데에는 이유가 있네요.
11. 지인
'23.6.10 4:16 PM (124.53.xxx.169)불교인데 기독교 믿는 며느리감은
처음부터 반대할거라 하더니 무교인 며느리 맞았어요.
손녀가 대학생인데 아들 내외에겐
가라마라 소린 않는 다네요.12. 님이 개종
'23.6.10 4:17 PM (125.132.xxx.178)아 그리고 한 집안에 종교 어쩌고.. 그런 말하면서 남의 종교 핍박하지 마세요들.. 제 친정 무교 개신교 불교 천주교 다 제각각이고 심지어 할머니는 절지을 터까지 시주하신 독실한 불교신자지만 자식들 며느리들 교회나간다 성당나간다 한번도 싫은 말씀하신 적 없고 그 자식들 다 스카이에 박사에 의사에 잘만 풀렸어요
내 종교 고집말고 남의 종교 존중하면 부부간에 종교다르다고 싸울 일 없어요.13. 적어도
'23.6.10 4:33 PM (211.36.xxx.251)교회 다니는 집안보다는 훨씬 더 융통성 있는게 불교 집안이에요~~~일부 개독교처럼 무리한 전도를 하거나 유일신이라고 자만하지도 아니하구요~~겪어보니 기독교 집안이 제일 이기적이에요~~그냥 상대방 의견따위 묵살하고 그냥 하나님만 강요하는게 너무 폭력적이에요
14. ...
'23.6.10 4:46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개신교 신자 수준 참 처참하네요
무슨 돈 놓고 돈 먹기 수준을 신앙이라고 부르는 거 부끄럽지도 않은지
그걸 또 목사에게 따져 ㅋㅋㅋ15. 우리나라
'23.6.10 4:51 PM (39.7.xxx.195) - 삭제된댓글종교갈등이 왜 없는줄 아시나요?
불교 기독교 유교..껍데기이고 형식일 뿐
내용은 죄다
내 자식
내 가족 .건강하고 돈 많이 벌고 출세하게 해 주세요.
기복신앙이 전부를 차지해서예요.
껍데기는 가라.
의미두지 마세요16. ᆢ
'23.6.10 6:21 PM (125.176.xxx.8)무슨 개신교만 그런다고 하나요
아주 절실한 불교신자들도 교회다닌다면 싫어하던데요.
뭐 그러거나 말거나 둘이 좋아하면 결혼하는거죠.
그래도 이왕이면 같은 믿음이면 좋겠지만 ᆢ17. 그 불교가
'23.6.10 6:32 PM (210.124.xxx.39)무속과 섞여있어요
그래야 절이 돈을 버니까요18. 하하하
'23.6.10 6:50 PM (108.41.xxx.17)기독교도 돈돈돈하는데 불교가 무속과 섞여서 돈 번다고 하는 댓글 보니 웃겨요.
19. 모태 나이롱
'23.6.10 6:55 PM (223.39.xxx.68)엌ㅋㅋㅋ 저희집이네요?!?!
뿌리깊은 기독교랑 불굨ㅋㅋㅋㅋ
서로의 종교에 터치 안합니다.
양쪽집 가서 종교 행사 있으면 열심히 참석 합니다.
대신 서로 잘 안데려가려 해요.
내가 시댁행사로 심인당가면 동물원 원숭이 된 것 처럼
내 남편 또한 친정가족 모두 다니는 교회 데리고 가면
누군지도 모르는분들께 허리 펼 틈 없이
인사해야하는 모습 보면서 동병상련의 마음이랄까요??
그리고 내 선택인데 왜 그걸 목사님께 물어요??
내 선택인걸....
남편이 싫은티내면 ccm은 이어폰으로 들음되죠.
님 남편이 반야심경 들으면 짜증나지 않을까요??
내가 예수쟁이로 참된 모습을 보이면
언젠가는 ‘저 사람은 진짜 예수쟁이인가보다.
착하고 바르게 살려고 하나보다. 나도 교회나 한번 가볼까??’
하는 마음이 들게끔 살면 되는거 같아요.20. ㆍ
'23.6.10 9:1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유재석 불교
나경은 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