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의심이 많아요
그냥 학교다닐때 만났어야 했나봐요.
아무리 소개팅을 해도 이사람 성격이 어떤지 괜찮은사람인지를 모르겠어서 사귀기가 힘들더니 이렇게 나이가 들어버렸네요.
앞으로도 긴세월 누군가를 만나긴해야할건데 몇번정도 만낭션 괜찮다는 감이 오시던가요?
1. ㅇㅇ
'23.6.10 2:45 PM (106.101.xxx.63)몇살이시길래요
2. 여름
'23.6.10 2:47 PM (106.102.xxx.235) - 삭제된댓글마흔넘었어요
3. 여름
'23.6.10 2:48 PM (106.102.xxx.235)마흔넘었어요.
쉽게쉽게 누구만나고 연애하는사람들 보면 신기해요.4. 사주
'23.6.10 2:48 PM (121.133.xxx.137)보셨어요?
어차피 팔자에요
남편복있으면 굴러나니다가도
괜찮은 남자 만나요
반대면 아무리 고르고 골라도 똥5. 왜
'23.6.10 2:50 PM (39.7.xxx.227)만나야해요? 혼자 산다고 누가 잡아가지 않아요.
남자 덕볼려고 하는거 아님 마흔 남어 의심하며
누구 불행하게 할려고 결혼할려고요6. 여름
'23.6.10 2:50 PM (106.102.xxx.235)사주보면 남편복은 엄청좋대요.그런데 성격자체가 철벽치는 스타일이라 문제인가봐요.
7. 음
'23.6.10 2:51 PM (223.38.xxx.24)어휴 남들 젊을때 시행착오 해볼걸 지금하면 어떻게 해요.
이래서 남들 해보는거는 다해봐야 자기만의 기준이 만들어진다는거죠.
지금이라도 시행 착오 해서 가볍게 타격감없는 똥도 만나 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벤츠?가 뭔지 알게 됩니다.8. 여름
'23.6.10 2:53 PM (106.102.xxx.235)그러게요.
공부한다고 허송세월보내다 시간이 가버렸어요.이제 그 수많은 소개팅도 안들어오네요9. 남편복
'23.6.10 3:0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사주 올려보세요
10. 괜찮은 남자
'23.6.10 3:01 PM (112.167.xxx.92)없어요 40대에 미혼남 찾기도 쉽진 않은데 있어도 일단 외모부터가 평균이하에요 더구나 말을 해봐도 나사가 빠진듯한 어버버이고 그러니 남성적인 매력이 안보임
남성성 마니 떨어져 보이고 직장도 평균이하고 말을 해보면 주변머리도 없고 부모집에 얹혀산다든가 직장기숙사에 기거하다든가 여러모로 평균이하를 보이고 있다는거
가뭄에 콩나듯 하나 40대 중년미혼남인데 전문직 공기업 있습니다만 눈이 마니 높아 30대 여자 찾고
그럼 차라리 중년이혼남이 낫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이혼사유가 주로 남자에요90%는 거기다 애가 하나도 아니고 줄줄 2명이상이라 중년미혼녀가 뭐가 아쉬워 애들딸린 이혼남을 만나나요11. 여름
'23.6.10 3:02 PM (106.102.xxx.235)사주올려보고싶네요ㅎㅎ
근데 공개게시판이라서요12. 괜찮은 남자
'23.6.10 3:06 PM (112.167.xxx.92)가 그나마 나이 한살이라도 적을때 있음 있지 중년되면 실종임
글고 결정사 조심하삼 결정사서 만나 사건사고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더구만 업체들이 우후죽순이라 신원조회를 전혀 안하는 업체들도 많아 남자 신원이 다 거짓일수있다는거
돈만 주면 거짓서류를 만들수가 있기에 그걸 결정사에 내고 결정사는 검증안하고 그러니 결정사도 믿진마라13. ...
'23.6.10 3:18 PM (221.151.xxx.109)회사 다니면서 주변에 괜찮은 남자 있나 보세요
어찌 저런 사람도 결혼했을까 싶은 남자도 다 했지...14. 112 167ᆢ님
'23.6.10 3:34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가뭄에 콩나듯 하나 40대 중년미혼남인데 전문직 공기업 있습니다만 눈이 마니 높아 30대 여자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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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30대 여성 찾는 게 눈이 높아서가 아니라
가임기 여성을 찾는 겁니다. 생존본능과 번식본능에
충실한 것이 남성. 50대도 결혼하면 젊은이보다 더 자식을 원해요.15. ‥
'23.6.10 4:30 PM (119.70.xxx.213)https://youtu.be/13upN5UsDNk
의심..
예기불안때문이라네요
미래(결혼)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커서 그렇대요16. ‥
'23.6.10 4:47 PM (119.70.xxx.213)나이가 들수록
결혼에 대한 판타지가
점점 사라지기 때문에 힘들어요17. ....
'23.6.10 5:50 PM (110.13.xxx.200)마흔이면 그럴나이죠.
요즘 젊은 사람들 결혼안하는게 정보가 너무 많아서 이미 결혼생활에 대해 알아버러셔 그런것도 많아요
정보가 넘쳐나고 보고 듣는게 많아지다보니 그런생활이 싫은거죠.
그걸 넘어설만큼 좋은 사람이 나타나는것도 아니고18. 흠
'23.6.10 9:20 PM (211.216.xxx.107)아무리 늦었어도 남자는 많이 만나봐야 하는것 같아요 실전이죠
지금부터라도 만나보도록 하세요 연상이든 연하든~19. ㅇㅇ
'23.6.10 9:22 PM (223.39.xxx.251) - 삭제된댓글50대 후반인데요,
철벽 스타일이라 좋다는 남자도 무조건 싫고 연애라는거 자체가 체질에 안맞더라구요
남자고 연애고 흥미가 없다보니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27살에 남편 만나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어요. 짚신도 짝이 있다더니 남편이 사랑꾼이라 무뚝뚝한 저를 잘 맞춰줘서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도 인연을 만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