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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 상태 좀 봐주세요.

못 알아봄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23-06-10 14:18:14
89세 말 잘하고 의식 또렷하고 자식이랑 관계도 좋았는데 염증 입원 치료중 두통 구토가 있고 중환자실 갔다온 뒤로 열흘쯤 주무시다 이제 눈뜨는 시간이 좀 있는데 본인 이름은 또렷이 말하는데 (이건 간병인이 요것만 연습시킨것도 같아요) 간병인이 예 해야지하면 예~하구요.
자식 이름은 말못하고 자식이랑 눈 마주쳐도 모르는 사람처럼 보다 다시 눈감고
본인 이름말고 알아듣게 하는 말이 없어요. 말처럼은 하는데 전혀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 눈맞춘다는 느낌이 없고 허공을 보는 것도 같고
이 상태에서 인지상태는 뭐 어떻게 확인하나요?
통증으로 엄청 고통스러워 하시는 중이구요.


그리고 같은 업체에서 간병인 중간에 바꾸면 서로 곤란한 일이 많나요? 텃새부리고 서로 피곤해서 안 바꾸려 한다고. 간병인이 노인환자한테 반말하고 대답은 예..시키고 환자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요.
IP : 125.190.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ri
    '23.6.10 2:19 PM (125.190.xxx.84)

    뇌경색 흔적이 있다고 하고 경련때매 경련약을 드셨어요.

  • 2. 나이
    '23.6.10 2:21 PM (219.249.xxx.53)

    그 나이면
    하루가 달라요
    간병인은 지킬 뿐이지
    치료는 병원에서 하는 거죠

  • 3. 뇌경색
    '23.6.10 2:23 PM (125.132.xxx.178)

    뇌경색오셨던 거잖아요. 인지에 지장이 있죠. 간병인의 문제를 고민하실 게 아니라 뇌경색 진행 정도를 확인하셔야 하지 않나요?

    유산이나 이런 문제 때문이시면 자식들 다 입회하에 의사만나시구요.

  • 4. ..,
    '23.6.10 2:26 PM (118.37.xxx.38)

    저희 엄마 90세
    연로하시니 담석증으로 수술도 못하고 항생제로 치료했는데
    노인에게 항생제 쓰니 섬망이라고 치매처럼 이상한 말씀만 하시더라구요.
    점점 식사도 못하시고 잠자는 시간이 늘더니 하루 대부분 주무시는 가수면 상태로 3개월을 계시다가 패혈증으로 가셨어요.

  • 5. 의사
    '23.6.10 2:45 PM (125.190.xxx.84)

    당연히 치료는 의사가 하는줄 압니다. 간병인은 훈육, 훈련하듯 노인환자를 다루는게 넘 불편하고 이상한데 다른 가족이 간병인 교체를 저런 이유로 반대해서요.

    뇌경색은 지나갔다고 하고 신경외과에서는 항경련제 처방이후론 별말이 없어요.

    유산문제같은건 상관없어요.

    항생제도 그런 문제가 있을수 있군요. 지금 저희도 염증을 항생제로만 치료해요.

  • 6. ..
    '23.6.10 3:46 PM (121.168.xxx.69)

    가족간병때 보니 보호자한테 극존칭 써가며 친절했던 중국간병사
    밤마다 환자한테 함부로 폭언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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