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에 마음 심란할때. 청담 프리마 호텔
여성 사우나 자주 갔어요.
사우나 이용에 2만원 넘는 거금 내야하는 호텔 사우나라 비싼 만큼 사람 적어서 좋았어요. 아는 사람만 가는 느낌.
일본 노천탕 인테리어에 클래식 은은하게 흘러 나오는데
옆 뒤 다 가림막 막혀있고
위에서 바람은 선선하게 나와서 참 좋았거든요.
매시간 마다 사우나 직원들이 물온도 체크해주는것도 좋았고요.
집에서 가볍게 이태리 때수건 한개만 챙기면 나머진 다 사우나에 있어서 샴푸나 헤어용품 부스마다 다 갖춰져있어 좋았어요. 머리카락 빠지지 말라고 갖춰진
일회용 헤어캡은 기본이고요.
유일한 단점이 호텔 사우나라 식당 파는 음식 가격 비싼거요.
라면 7-8천원주고 먹으니 부담 부담.
호텔이라는 브랜드 땜에 그래도 하루 나를 위해 즐기는 값이구나 하면서 몇 달에 한번씩 갔었는데...
최근 리뉴얼 해서 여성 사우나 남성 사우나 위치 바뀌고 노천탕을 남성 사우나쪽에 배치했다죠.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리버사이드 근처 여성 전용
사우나 갔는데 노천탕 있어도 영 거기만 못하네요.
이제 없어진 추억 속 나만의 사우나. 그립네요.
혹시 개척해볼만한 여성 사우나 추천해주실곳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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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프리마 사우나 추억
음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23-06-10 12:19:35
IP : 223.38.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6.10 12:21 PM (116.32.xxx.97)프리마 사우나에서 목욕하고 한우 미역국 먹으면 꿀맛이었는데, 없어져서 넘 아쉽죠
2. 프리마동지
'23.6.10 1:05 PM (124.49.xxx.142)노천탕 정말 좋아했는데 남탕에 뺏겼군요.
코로나전에 친구들이랑 날잡아서 회동하기 좋은 곳이었는데
압구정 천지연과 더불어 추억의 장소로 사라지니 아쉽네요.3. 저두
'23.6.10 1:18 PM (182.228.xxx.67)카드 있으면 공짜라 자주 갔었는데, 노천탕 없어졌군요. 아쉽네요
4. 저도
'23.6.10 1:26 PM (118.235.xxx.181)골든웨이브 카드로 년10회 무료라 꼬박꼬박 갔었는데.
노천탕 너무 좋았는데 없어졌군요5. ....
'23.6.10 1:32 PM (222.234.xxx.41)리버사이드 근처는 어딜까요 상호명좀
6. 스파
'23.6.10 2:03 PM (211.246.xxx.98)레이
아닐까요?
전 종종 갑나더7. ㅇㅇ
'23.6.10 2:35 PM (223.62.xxx.137)골든웨이브, 신한 에이스카드로 프리마 종종 갔었는데
저는 리츠칼튼(르메르디앙) 사우나가 젤 그리워요
특히 휴게실 베드, 수영장 벤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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