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 아가 안아보고 싶어요
1. 보육원
'23.6.10 10:18 AM (175.199.xxx.119)봉사가세요
2. 그런 순간은
'23.6.10 10:23 AM (223.62.xxx.218)짧아요.
장미가 잠깐 피고 지는것처럼요
윗분 의견대로 봉사를 223. 응..아니야
'23.6.10 10:25 AM (58.225.xxx.67)응~~아니예요
예쁠때는 그때 뿐이예요(어떻게 키웠나 싶어요)
원글님 삶 최대한 즐기고 사세요4. ...
'23.6.10 10:26 A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입양원 아가들 바닥에 일렬로 누워서 수건더미에 젖병 비스듬히 해서 분유먹는거 보고 너무 마음 아파서 봉사다녔었어요. 봉사 괜찮으시다면 입양원 한번 검색해보세요.
5. 아
'23.6.10 10:27 AM (125.182.xxx.128)그때 예쁘긴한데 정말 육체적으로 지쳐요.
매일매일 잠도 못자는 야근의 연속.
휴일도 없고 쉬는 시간도 없고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아무리 젊음과 아름다움을 돌려준대도 싫어요.
정말 긴긴 터널 같았어요.6. 책임감
'23.6.10 10:30 AM (1.228.xxx.58)그렇게 꽃만 따는 시기는 짧고 애 수유하고 똥기저귀 갈아주고 목욕시키고 그런 돌봐주는 책임감이 더 막중해서 이쁜 줄도 모르고 나중에 비디오나 사진보고 우리애가 이렇게 귀여웠다니 그런 사람도 많아요
7. 못해본거
'23.6.10 10:40 AM (121.134.xxx.62)애기 어릴때 넘넘 힘들었어요. 체력적으로. 지금은 정신적으로 힘들… 그때 분명 힘들었는데 아기 때 사진 보면 귀엽네. ㅎㅎ 망각의
동물인가.8. ㅇ
'23.6.10 10:42 AM (49.169.xxx.39)보육원 고아원 봉사는 어떻게 가는거에요?
저도 아가들좋아해서 가고싶어요9. ....
'23.6.10 10:46 AM (223.38.xxx.54)어디 당근에 시간제 시터 올라오면 알바 가보세요. 요즘 쌍둥이 많고, 구인 어려우니까 낮에 쌍둥이 엄마랑 같이 시터해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10. .....
'23.6.10 10:53 AM (39.7.xxx.208)전 친구들이 아이 낳았어도
30초 이상은 못 안고 있겠던데 대단하시네요.
친구 아이 안아보고 집에 돌아오면
어깨 팔 아픈게 오래 가서 아무리 예뻐도
장시간 못 안고 있겠더라구요.11. ㅡㅡㅡㅡ
'23.6.10 10:5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눈마주치며 아기 안고 있는 순간은 행복 그 자체죠.
12. ..
'23.6.10 11:10 AM (223.38.xxx.185)돌보는 것과 키우는건 다른 차원이니까..
13. ...
'23.6.10 11:23 AM (218.155.xxx.202)그순간은 1년
미칠것같은 괴로움 10년
근심걱정 50년14. 에효
'23.6.10 1:21 PM (211.219.xxx.121)스님이나 신부님들한테 '아기와 아이들 좋아하는 분'이라고 좋은 분이라고들 하는데..
그게 원글님처럼..
아기들이 예쁜 순간만 만나니깐 그런 거 같아요
기저귀 갈고 밥 먹이고 힘든 건 힘든 것도 아닌 거 같아요
내가 겪어온 힘든 인생..자식이 또 대물림해서 똑같이 힘든 인생 살게 하는 거..그게 뭘 그렇게 좋아보여요 ㅜㅜ
금수저 물려줄 거 아니면 낳지 않게 된 거..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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