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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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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에게 교회오라고 하는 학원선생님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23-06-09 23:37:32
초6 아이 엄마입니다.
저희 집은 무교고요..
아이 학원 선생님이 아이에게 교회 한번 나와보라고 해서 아이가 교회에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전 살면서 기독교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어서 아이가 안 갔으면 하는데요.. 옆에서 아이 아빠는 한번 가보고 자기가 판단하게 하라고 하고 있고요. 아이는 교회갈거라고 들떠있고..
학원에는 항의할 예정인데, 이분이 거의 원장님이나 다름없고..
아.. 이런 상황 자체가 화가 나네요.
IP : 1.237.xxx.1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선생이
    '23.6.9 11:44 PM (59.4.xxx.58)

    연결 고리가 된다면 퇴로가 쉬울까요.

  • 2. ...
    '23.6.10 12:32 AM (182.220.xxx.133)

    종교에 대한 선택역시 성인이 되고 나서 결정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접한다면 모태신앙처럼 아무 생각없이 빠져들수 있어요.
    제 아이들은 절도 교회도 성인이 되고나서 본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라고 했어요. 세뇌 아닌 세뇌당하는 분위기 전 반대요.

  • 3. ㅇㅇ
    '23.6.10 12:44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학생들 상대로 포교하는 교인들을 많이 봤어요.
    고등학교 미남 남선생. (여긴 기독교계 사이비)
    대학교 시간강사 여선생.
    다들 학생들에게 인기많은 선생님들이었죠.

  • 4. ㅇㅇ
    '23.6.10 12:44 AM (39.7.xxx.220)

    원장에게 어머니 뜻을 전달해야 조심하는척이라도 하지 않을까싶네요

  • 5. ㅇㅇ
    '23.6.10 12:45 AM (76.150.xxx.228)

    학생들 상대로 포교하는 교인들을 많이 봤어요.
    고등학교 미남 남선생. (여긴 기독교계 사이비)
    대학교 시간강사 여선생.
    다들 학생들에게 인기많은 선생님들이었죠.

    무조껀 믿으라고 하는 것이 가르침의 시작인데
    어릴 때부터 세뇌 작업소에 애를 데려다넣는 것이나 마찬가지
    .... 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 6. ...
    '23.6.10 12:55 AM (180.69.xxx.74)

    보내지 마세요
    샘에게도 그러지 말라고 하시고요

  • 7. 교회
    '23.6.10 1:38 AM (125.134.xxx.134)

    보내지마요. 아이들한테 종교강요나 권유하는거 너무 시러요. 교회다니는 아줌마들 초등학교앞에서 학원앞에서 심지어 유치원 근처 놀이터까지
    아이들한테 전도하는거 극혐입니다.
    진짜 왜 그럴까요.

  • 8. ...
    '23.6.10 1:42 AM (58.230.xxx.146)

    지금은 있을수도 없는 일이지만 저 초5때 담임선생님이 성당 다니길 권하셔서 성당 2년 다닌적도 있어요 ㄷㄷㄷ
    여름성당학교 나갔고 세례도 받았던거 같아요 지금 같으면 있을수도 없는 일 ㄷㄷㄷ
    30년도 더 된 옛날이네요

  • 9. 저도
    '23.6.10 2:2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랑 같은 의견이에요.
    궁금하니 가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아이가 가다가 그만 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을때인데 그래도 계속 나오라고 끌고 가면 그때는 어머님이 단호하게 말씀해주세요.
    저희집은 말이 불교지 거의 샤머니즘이었던것 같은데 저도 어릴때 잠시 교회 다녔어요. 부모님도 궁금하면 가보라고 하셨고 고등학교는 미션스쿨이라 그때도 반장은 다니기를 종용하셔서 잠시... 종교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해볼 기회죠.

  • 10. ....
    '23.6.10 2:38 AM (39.7.xxx.116)

    보내지 마세요.
    교회가 어떤 곳인데요.한번 발 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어요.
    그리고 선상하고 언결되어있는데
    선생 눈치보여서 안간다고 말 할수 았을꺼 같아요?
    학원에 항의하고 선생님한테도 주의주세요.

    이래서 개산교가 욕먹는거에요.
    전도할 때 안할때 구분을 안해
    선생이란게 애들 꼬시기나 하고 미친것들

  • 11. 짜짜로닝
    '23.6.10 4:20 AM (172.226.xxx.41)

    너무 걱정 마세요, 저 교회다니는데 교회 집사님 권사님 애들도 지가 싫다면 안옵니다 ㅋㅋ
    저희애도 저 안따라다닌지 꽤 됐어요.
    진짜 모태신앙 아니고 엄마아빠 같이 다니는 거 아니면
    애 혼자 교회 출석하기 쉽지 않습니다..;;;;;;;
    너무 김칫국 드시는 거여요.. 글케 애 꼬시기 쉬우면 내 애도 누가 좀 꼬셔줬으면 ㅠㅠ

  • 12. 짜짜로닝
    '23.6.10 4:23 AM (172.226.xxx.41) - 삭제된댓글

    성경 말씀 듣고 설교 듣고 율동하며 찬양하는데
    안다니던 애가 첨 오면 @_@ 일케되지 오 주여 할렐루야 주일성수 하겠습니다 엄마가 가지말래도 난 예수만나러 교회갈테야
    이렇게 안되죠 ㅠㅠ
    아놔 내가 왜 이런얘길 하고있지.. 여튼 가지말라 하면 괜히 애가 삐질듯..
    한번 가보라 하세요. 경험삼아..

  • 13. ..
    '23.6.10 7:06 AM (180.67.xxx.134)

    아이에게 결정하게 해주세요. 이단이 아닌 이상 의험하지 않고 새로운 놀이정도의 의미로 일회성 방문이 달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부활절 한번가고 안 가더라고요. 귀찮다고^^

  • 14. ..
    '23.6.10 7:07 AM (180.67.xxx.134)

    위험하지 / 될것

  • 15. 거절
    '23.6.10 7:59 AM (168.126.xxx.50)

    아직 미성년이고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에게
    교회 나오라고 하는 선생에게
    뭘 믿고
    그교회에 보냅니까?
    부모에게 허락도 안받고 교회에 나오라니요

    부모 자식간에 갈등 유발하는
    아주 안좋은 케이스예요

    종교를 떠나서
    그 원장
    기본이 안되었다고 봅니다

  • 16. ...
    '23.6.10 8:15 AM (125.178.xxx.184)

    이러니 개독이 욕먹죠

  • 17. .....
    '23.6.10 8:21 AM (211.244.xxx.59) - 삭제된댓글

    과목 수업 받으라 돈 내고 학원 보내는거지 종교 강요나 권유받으라고 보내는 것 아니잖아요
    가르치는 선생이 교회 가보자는데 판단력 취약한 미성년 아이에겐 아무리 좋고 부드러운 말로 강요는 없이 권했다해도 그 자체가 이미 강요고 아이에겐 가야만 할 부담되는 심리적 숙제가 되는거죠

    원글님 충분히 화나실 일 맞고 항의전화가 마땅해 보입니다
    항의하시고 소통에서 아니다 싶으면 학원 옮기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를요

  • 18. .....
    '23.6.10 8:25 AM (211.244.xxx.59) - 삭제된댓글

    과목 수업 잘 가르쳐 달라고 돈 내고 학원 보내는거지 종교 강요나 권유 받으라고 보내는 것 아니잖아요
    가르치는 선생이 교회 가보자는데 판단력 취약한 미성년 아이에겐 아무리 달고 부드러운 말로 강요없이 권했다해도 그 자체가 이미 강요며 큰 부담이고 아이에겐 가야만 할 심리적 숙제가 되는거죠

    원글님 충분히 화나실 일 맞고 항의전화가 마땅해 보입니다
    항의하시고 소통에서 아니다 싶으면 학원 옮기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를요

  • 19. 하다하다
    '23.6.10 10:35 AM (118.235.xxx.58)

    자기 가르치는 학생한테까지 전도를 하다니 절래절래네요

  • 20. 차라리
    '23.6.10 2:35 PM (211.220.xxx.8)

    안가면 처음부터 안가는게 낫지
    한번 갔다가 안가면 그때부터 눈 흘기는 교인을 많이 겪어봐서 보냈다가 교회 안가면 아마 그 학원 그만둬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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