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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잘하고 싶으신분들

초보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23-06-09 23:15:53
https://youtu.be/bemLeGsB6B4

장영란이 한 말인데 일리 있어서 올려봐요.

밝은 성격
나만의 향기
밑바닥을 봐라
IP : 123.199.xxx.1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추
    '23.6.9 11:17 PM (220.72.xxx.108)

    진짜 강추예요!!

  • 2. 헉....
    '23.6.10 12:28 AM (211.246.xxx.13)

    두번 죽이는

    안예쁜데 재미도 없는 사람은 어쩌라고 ...

  • 3. ...
    '23.6.10 12:36 AM (221.151.xxx.109)

    제가 저런 걸 못해서 아직 결혼을...쿨럭..

  • 4. ㅇㅇㅇ
    '23.6.10 12:51 AM (221.149.xxx.124)

    재밌기가 제일 어려운데..
    거기에 관련된 팁은 없네요 ㅠ

  • 5. 재미
    '23.6.10 8:07 AM (220.72.xxx.108) - 삭제된댓글

    ㄴ 첫 댓글이예요.
    저는 선.소개팅 50번이상은 했고 결정사도 두번이나;;;;했었고 결국 결정사로 결혼했는데요.

    밝음이라는게 유머감각이 있음 좋지만 없어도 가능해요. 유머감각보다 사실 더 중요한게 '리액션'이예요. 이게 말이 쉽지 에너지가 여간 들어가는게 아니예요.
    저도 남자들 만나고 들어오면 항상 뻗었었어요. 결혼적령기 남자들이 여자를 만나면 특히나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자기 이야기 상태 미래에 대해 서사를 좀 푸는데 그거에 대한 리액션을 밝게 해주면 그걸 밝은 성격이라고 보는거 같아요.
    근데 진짜 힘든일이예요.

  • 6. 첫댓
    '23.6.10 8:13 AM (220.72.xxx.108)

    ㄴ 첫 댓글이예요.
    저는 선.소개팅 50번이상은 했고 결정사도 두번이나;;;;했었고 결국 결정사로 결혼했는데요.

    밝음이라는게 유머감각이 있음 좋지만 없어도 가능해요. 유머감각보다 사실 더 중요한게 '리액션'이예요. 이게 말이 쉽지 에너지가 여간 들어가는게 아니예요.
    저도 남자들 만나고 들어오면 항상 뻗었었어요. 결혼적령기 남자들이 여자를 만나면 특히나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자기 이야기 많이해요. 일. 본인의 성격.본인상황 미래 등등 대해 서사를 좀 푸는데 그거에 대한 리액션을 밝게 해주면 그걸 밝은 성격이라고 보는거 같아요.
    근데 진짜 힘든일이예요.
    근데 초반 인상이 정말 중요해요. 특히 공부만 하거나 여자 많이 못만나본 사람일수록 효과가 좋구요(평상시 관심 못받으니)
    거기에 유머감각까지 있음 금상첨화지만 중요한건 밝은 리액션이예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진짜 힘든일이예요.

  • 7. ㅇㅇ
    '23.6.10 8:16 AM (221.149.xxx.124)

    저도 결정사 몇년씩이나 하는 중인데..
    리액션은 솔직히 너무너무 기본이라서 ㅠㅠ
    진짜 선자리 나가면 한 마리 물개가 된 기분이에요. 박수치고 웃어주느라. ㅋㅋ
    물론 영혼없는 리액션만 하는 거 아니고 진짜로 관심가져주고 물어봐주고.. 별거별거 다하는 거죠 뭐 ㅋㅋ
    그래서 기본중의 기본인.. 밝은 태도, 리액션, 이런 거 말고 뭔가 좀 더 획기적인 팁이 없나 싶은데..
    결국 조건과 외모 이게 전부인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특히 결정사에서는 조건이 제일 ...

  • 8.
    '23.6.10 10:30 AM (49.169.xxx.39)

    여자는 리얙션
    남자는 떠들어대는걸 하는데
    문제는 나보다 낫지도않은애가
    잘난척하거나 헛소리하는데도

    진심을 담아
    어머 그러세요. 와우.
    막 이러면 현타와요
    사실 내 스펙이 더 나은데
    남자란종족은 우쭈쭈해줘야 신나하니까
    뱐대로 여자는
    외모는 돋보이게하되, 잘난척은 하면안됨.
    특히남자보다 똑똑한척하면 ㅜㅜ

    우울합니다

  • 9. ㄴ첫댓
    '23.6.11 6:28 AM (220.72.xxx.108) - 삭제된댓글

    첫댓이예요. 읽으실분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우울하실거 없어요. 리액션이고 물개박수고 환한미소고 뭐고 첨에만 하면 돼요. 일단 괜찮은 사람 내꺼 만들기전에만 하면 되는 일시적인 절차라고 생각하세요.
    평생 그러고 안삽니다.

    저는 좀 얼굴 좀 딸리고(직업에 비해) 유머감각이 좀 있고 옷 잘 입는걸 좋아해요. 절 좋아했던 사람들(현 남편포함) 다 패션 칭찬을 했고 얘기하다 보면 배려심있고(가식) 재밌었대요.
    근데 그거 다 연기는 아니었지만 제 기준 엄청나게 노력했고 옷도 남자들이 좋아 할 만한 스타일 교복처럼 정해놓고 밤에 빨아서 그다음날 입고 연달아 두 탕 뛴 적도 있어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겠지만 치밀한 연출이었고 연기였어요.

    그러고 사귀게되면 점점 본모습 보여주죠. 장영란이 말하는 바닥보여주기론도 어느 정도 공감해요.

    결정사하시는 님 몇년간 계속 유지하시는것도 대단하세요. 저는 매니져가 횟수까기로 아주 가열차게 밀어붙였는데 말이죠.
    저는 암튼 조건을 정할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한가지만 봤어요.
    저는 소시적 남자볼때 능력. 느낌, 패션을 봤는데 그걸 다 가진 남자는 제 차례까지 안오더라구요.

    암튼 전 한가지만 정했고 나머지는 마음에 안들어도 꾹 참았어요. 나중에 제 의지대로 개선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제가 많이 만나보며 발견한 소소한 의외성은 의외로 공부많이 하고 본인 분야일만 했던 사람들 중 오픈마인드인 사람 많아요. 이공계가 좀 더 그런거 같은데 제가 인문사회쪽은 안만나봐서 일지도요.

    뭔가 자기분야 몰두해서 할 꺼 다 해 본 사람들
    그런 사람들 조금 투박해도 의외로 사고 유연하고 여자에게 관대하고 그렇더군요.
    이건 제 주변 최고 학벌 전문직혹은 연구직 남편들 신기하게 다 그래요. 자기 파트너가 이끌어주는 자기분야 외의 분야에 신기해하고 좋아하고 즐겨하고 그래요.

    암튼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꼭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 10.
    '23.6.11 6:36 AM (220.72.xxx.108)

    첫댓이예요. 읽으실분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우울하실거 없어요. 리액션이고 물개박수고 환한미소고 뭐고 첨에만 하면 돼요. 일단 괜찮은 사람 내꺼 만들기전에만 하면 되는 일시적인 절차라고 생각하세요.
    평생 그러고 안삽니다.

    저는 좀 얼굴 좀 딸리고ㅜ 유머감각이 좀 있고 옷 잘 입는걸 좋아해요. 절 좋아했던 사람들(현 남편포함) 다 패션 칭찬을 했고 얘기하다 보면 배려심있고(가식) 재밌었대요.
    근데 그거 다 연기는 아니었지만 제 기준 엄청나게 노력했고 옷도 남자들이 좋아 할 만한 스타일 교복처럼 정해놓고 밤에 빨아서 그다음날 입고 연달아 두 탕 뛴 적도 있어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겠지만 치밀한 연출이었고 연기였어요.

    그러고 사귀게되면 점점 본모습 보여주죠. 장영란이 말하는 바닥보여주기론도 어느 정도 공감해요.

    결정사하시는 님 몇 년간 계속 유지하시는것도 대단하세요. 저는 매니져가 횟수까기로 아주 가열차게 밀어붙였는데 말이죠.
    저는 암튼 조건을 정할 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만 봤어요.
    저는 소시적 남자 볼 때 능력. 느낌, 패션을 봤는데 그걸 다 가진 남자는 제 차례까지 안오더라구요.

    암튼 전 한 가지만 정했고 나머지는 마음에 안들어도 꾹 참았어요. 나중에 제 의지대로 개선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제가 많이 만나보며 발견한 소소한 발견은 의외로 공부많이 하고 본인 분야일만 했던 사람들 중 소위 너드 범생이 중에 오픈마인드인 사람 많아요. 이공계가 좀 더 그런거 같은데 제가 인문사회쪽은 안 만나봐서 일지도요.

    뭔가 자기분야 몰두해서 할 꺼 다 하고 목표했던 궤도에 오른 사람들
    그런 사람들 조금 투박해도 의외로 사고 유연하고 여자에게 관대하고 그렇더군요.
    이건 제 주변 최고 학벌 전문직 혹은 연구직 남편들 신기하게 다 그래요. 자기 파트너가 이끌어주는 자기분야 외의 분야에 신기해하고 좋아하고 즐겨하고 그래요. (그래봤자 돈쓰는 분야긴 한데요;;;;)

    그러니까 선입견으로 선 긋지 마시고 한번 두루두루 만나보세요.

    모쪼록 미혼분들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꼭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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