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초등 저학년 엄마들은
하교시간되면 초등 교문에 엄청난 학부모들이 바글바글
일학년 초반도 아니고 몇달 학교다니면 다 알아서 집가지 않나요?
유치원 버스내리는곳처럼 교문에서 삼삼오오
참 달라진 풍경이네요
1. 흠
'23.6.9 6:37 PM (223.39.xxx.213) - 삭제된댓글이 게시판에서 문대통령 정부 까는거 전정부 인사들 까는거 안막히고 그나마 맘충맘충은 좀 먹히는거 같으니 아주 깨뼛다귀 글 다 올려요.
먹이 주지 맙시다2. 음
'23.6.9 6:37 PM (223.62.xxx.111)바로 학원 데려다 주려고?
3. ...
'23.6.9 6:37 PM (218.237.xxx.185)엄마가 아닐 수도 있어요.
학원에서 나온 차량 도우미 선생님일 수도 있고
시터일 수도 있고4. ..
'23.6.9 6:39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20대여성도 갑자기 습격당하는세상이고
또 학원차량이 다 운행하는것도 아니구요
13세까지 혼자다니거나 집에혼자도 못놔둬요5. ...
'23.6.9 6:39 PM (110.70.xxx.244)최소 1학년은 누구든 기다려야죠 등하교길이 백프로 안전한건 아니잖아요
6. ᆢ
'23.6.9 6:39 PM (118.235.xxx.180)20대여성도 갑자기 습격당하는세상이고
또 학원차량이 다 운행하는것도 아니구요
미국에선 13세까지 혼자다니거나 집에혼자도 못놔둬요.7. 세상이무서우니끄
'23.6.9 6:39 PM (118.235.xxx.46)요즘 아동 납치하려던 사람도 있었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로 죽는 경우도 많고
학교앞에서 사탕.떡볶이 나눠주며 번호따는 교회들도 많고
애들한테는 너무 위험한 세상이니까요.
요즘엔 초저라도 놀이터에 애들만 내보내지 않더라구요.8. ㅡㅡ
'23.6.9 6:43 PM (125.179.xxx.41)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40509530003168
지난4월에 있었던 일이에요
9살인데도 낯선이를 따라가는 아이들ㅠ
다행히 수상히 여긴 시민이 끝까지 쫓아가서
구해왔어요...9. ㅇㅇ
'23.6.9 6:45 PM (223.38.xxx.206)댓글보니 세상이 많이 무서워지긴했네요;;
10. 세상은
'23.6.9 6:50 PM (175.223.xxx.122)예전이 더 무서웠죠 부모들이 안전 불감증이라 넘어갔던거고
11. ㅇㅇ
'23.6.9 6:53 PM (123.111.xxx.211)변태들이 많아서요
12. 진짜
'23.6.9 6:54 PM (175.113.xxx.252)옛날 부모님들 먹고 사는게 바빠
아이들 본의 아니게 안전불감증으로 키웠어요13. ㅇㅇ
'23.6.9 6:55 PM (125.177.xxx.81)초등학교가 바로 집 앞에 있는 건 아니고 큰 도로를 건너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이들이 데리러 오라는 경우도 많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저학년때는 많이 데리러 가죠
14. ...
'23.6.9 7:10 PM (222.236.xxx.19)저학년떄는 당연히 많이 데리러 가겠죠 ...전 미혼인데 저같아도 저학년때는 데리러 갈듯 싶어서 왜 거기서 기다리는지는 알것 같은데요....
15. ...........
'23.6.9 7:13 PM (39.114.xxx.142)요즘아니고 저희애가 초등1년인 십수년전에도 그랬어요
주부경력단절 시작이 아이 초등학교 1학년 보내면서 시작하잖아요
1학년이라 학교도 점심먹고 12시반이었었나 그때 끝나고 가까운 학원이라도 데려다준다던가 집으로 데리고온다던가 엄마들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간이었어요16. 그건
'23.6.9 7:16 PM (183.103.xxx.191)10년도 훨씬 전에도 그랬어요.
저희애 고3인데 그 앞에도 그랬고 그때도 계속 그래요17. 2학년도
'23.6.9 7:18 PM (115.21.xxx.164)데릴러 가요 3학년도 오라고 할때 있어요
18. 나는나
'23.6.9 7:26 PM (39.118.xxx.220)십 수년 전에도 2학년까지는 기다렸어요.
19. ~~~~~
'23.6.9 7:31 PM (112.152.xxx.57) - 삭제된댓글집가는길을 몰라서 기다리겠어요??
20. 저
'23.6.9 7:34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02학번인데 1학년때 엄마가 데려다주셨어요ㅎㅎ
21. ..
'23.6.9 7:38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흉악범들이 너무 많고
법은 있으나마나 하니까요.
사법부가 무의미한 존재가 되었으니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죠.
예전에도 기다리는 엄마들 많았어요.
8살 아이들이 무슨 힘이 있나요?
어른들이 보호해야죠.22. …
'23.6.9 7:40 PM (104.28.xxx.49)요즘애들은 옛날 애들처럼 안컸어요;;;
우리 어릴때야 유치원부터도 혼자 나가 친구들이랑 놀았지만
요샌 엄마들이 다 따라다니죠…하원 놀이터 등등
세상 흉흉하니 그런건데
아이들도 그것에 길들여져셔 혼자 하기 무서워하고
엄마들도 불안하고…
따라다닐 여력 되는데 마중 안나가는 엄마는 요새 거의 없어요.
핸드폰 사주고 애들도 학교 학원생활 적응하고
9~10세는 되어야 분리되는듯해요.23. ...
'23.6.9 7:41 PM (222.236.xxx.19)생각해보니까 저도 어릴때는 엄마가 데리러 온거 기억이 나네요.. 초등학교2학년때부터는 혼자 다녔던것 같구요.. 유치원때 초등학교 1학년떄는요 .. 비오는날은 무조건 기다렸던것 기억이 나구요.그건 중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그랬구요...
24. 음
'23.6.9 7:44 PM (175.195.xxx.40)저학년 엄마들이겠죠. 저도 저학년때는 가급적 나가거나 이모님께 하교 부탁드렸거든요.
형제 있는 애들은 1학년 때도 엄마없이 잘 다니구요25. ...
'23.6.9 7:48 PM (58.124.xxx.207)아파트주변 초등 다니구요.
1학년때 빼곤 안갔어요.
2학기되니 슬슬 엄마들 안오기 시작하고 주변엄마들도 안가고 가도 뻘쭘하고 애들도 2학년되니 1학년 엄마들이나 오지 델러오는 엄마들 거의 없고 친구들 사귀어서 같이 다니니 오지 말라고 하구요.26. 글쓴님은
'23.6.9 7:52 PM (211.118.xxx.202)글쓴이는 할머님이세요? 아닌데 할머니들도 교문앞 길막하고 손주 기다리시던데요
27. 아이 없는
'23.6.9 8:03 PM (116.34.xxx.234)30대 후반. 저도 그것이 궁금해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딱히 그 시간에
집에 있어도 할 일도 없고,
아이와 추억쌓기라고 하더라고요.
단지 안에 있는 초등학교라
바로 코앞인데도 데리러 가는 거
보면 안전 이상의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28. 0 0
'23.6.9 8:19 PM (112.153.xxx.231)교문에서 혼자 귀가하는 아이들 중에 부모님이 꼭 데리러 와야할텐데 싶은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 듯 하네요.
차 오는데 뛰어드는 아이, 커브 도는 차 옆에 바짝 붙어서 발 깔릴 것 같은 아이, 큰 트럭 옆에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아이 정말 많은데... 그 때마다 그 집 부모님이 그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29. ..
'23.6.9 8:34 PM (118.221.xxx.98)윗님 말씀처럼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뛰려고 해요. 친구들과 함께라면 더 그렇구요.
눈높이가 성인과 달라요.
배달오토바이, 버스, 택시, 음주운전 차량...
많이 위험해요.
성인이 동행해서 가르치고 보호해야 합니다.30. ...
'23.6.9 8:38 PM (1.241.xxx.7)길 건널때 요새 하도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요. 단지내면 모르는데 길을 건너야하니..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것도 있어요
31. 나옹
'23.6.9 8:59 P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유치원 어린이집은 저녁 6시까지 봐주지만 초등학교 1학년은 12시 조금 넘어 끝나죠. 돌봄반은 1학년때 신청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어렵고 TO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초1이 맞벌이 엄마들이 가장 위기입니다. 초 1 될때 회사를 그만두거나 육아휴직을 하거나 아니면 하원시터를 구하거나.
그 엄마들중에 절반이상은 육아휴직했거나 퇴직한 사람들일 거에요. 아이 돌보러 휴직하거나 퇴직했으니 그동안 못한 아이돌보기하러 나와 있는 거구요32. 나옹
'23.6.9 9:01 PM (106.102.xxx.177)우리나라 유치원 어린이집은 저녁 6시까지 봐주지만 초등학교 1학년은 12시 조금 넘어 끝나죠. 돌봄반은 1학년때 신청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어렵고 TO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맞벌이 엄마들은 초 1 될때 회사를 그만두거나 육아휴직을 하거나 아니면 하원시터를 구하거나 하죠. 그 엄마들중에 절반이상은 육아휴직했거나 퇴직한 사람들일 거에요. 아이 돌보러 휴직하거나 퇴직했으니 그동안 못한 아이돌보기하러 나와 있는 거구요.
저도 아이 1학년때 휴직하고 그랬고 2학년부터는 복직해서 아이 혼자 등교했었습니다.33. 헐
'23.6.9 9:51 PM (58.120.xxx.132)저희 애가 98년생인데 저희 애 1학년 때도 교문 앞에 엄마들로 가득찼었어요. 차도 장난 아니고. 일단 저학년 엄마들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바로 싣고 학원으로 달려야 하기 때문이죠.
34. 음
'23.6.9 11:05 PM (49.164.xxx.30)저희는 초품아 아판튼데도..2학년도 선생님이 교문앞까지 인솔해 나오세요.
35. ...
'23.6.10 12:48 AM (1.241.xxx.7)그리고 예전이 잘못된거예요 우리나라 부모들 예전엔 정말 안전불감증 심했었죠.. 당연히 데리고 다녀야할 나이인데
36. ㅇㅇ
'23.6.10 5:22 AM (96.55.xxx.141)예전이 무심했던거죠.
보통 12살까지는 항상 부모나 어른이 동행해야한다는게 외국의 아동보호법입니다. 그래서 비행기도 양부모의 허락없이는 함부로 못태워요. 집에 혼자두면 안되니 부부가 외출시 항상 시터나 내니를 고용하고요.37. 저
'23.6.10 6:53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초2 아이 아직 나가요
제 친구 아이는 할머님이 나오십니다38. ....
'23.6.10 8:48 AM (122.32.xxx.38)초1 지나가는 애들 보신적있나요? 아직도 애기 같이 작아요 엄마들 불안해서 미칩니다
일하는 엄마들이 괜히 태권도 보내는게 아니에요
사범이 기다리고 있다가 인솔해서 학원으로 데리고가요39. ...
'23.6.10 10:46 AM (180.70.xxx.60)코로나 시절에
1학년 담임들이 아이들 줄 세워 나와서 보호자에게 인계했어요
운동장에 반별 서는 위치 깃발도 꼿혀있었어요
멀찍이 서야 하니까요
보호자 없으면 선생님이 데리고 서 계시고
그래서 픽업 안하는 직장맘들은 난리났었는데
학원이라도 다들 연계했죠
선생님이 애들을 안보내니 어째요..
엄마 안오시면 기다리다 다시 교실로 데려가기까지 하시던데...
코로나 전에는 안그랬죠
그래서 아직도 하교시 엄마들이 다 데리러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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