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르웨이 여행 - 엘리순드 마치고 귀국

여행끝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23-06-09 04:16:33

엘리순드에서 4박을 했고 첫날은 시내관광 및 수족관, 둘쨋날은 말타기, 셋째날 저희의 노르웨이 일정은 Vinnufallet 폭포를 보는 것과 Innerdalen 계곡에서 마지막 하이킹을 하는 거로 정했어요.    오고가기까지 3시간인데 계속 운전 안하고 중간에 Ferry를 타서 힘들지 않았어요.   저희는 페리 탈때마다 "야호~ 한국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있고 노르웨이는 페리가 있다" 면서 막 달려가서 라면먹고, 핫도그, 퀵런치 초코렛, 커피, 팬케이크 등 사먹었어요.  그리고 배 안에서 잔잔하고 깊은 바다를 보는 맛.  진짜 멋졌어요.


Vinnufallet 폭포가 노르웨이에서 가장 높은 폭포라고 들었는데 아주 멀리 꼭대기 위에서 떨어져요.  폭포밑까지 가는데 하이킹이 짧게 30분 정도면 도착하니까 해볼만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가는 길 자체가 관광이죠.  노르웨이는 경치가 갈수록 더 이쁘고 이쁘고 멋진 경치 옆에 또 미친 뷰 나오고 마지막날까지 실망시키지 않아요.


이너달렌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해서 한 2-3시간 하이킹을 안에서 했어요.  멋져요.   RENNDØLSETRA MOUNTAIN LODGE 라고 와플 유명한 집 있는데 아직 문을 안열어서 아쉬웠어요.


이렇게 마지막날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시차적응 등 하느라고 업데이트가 좀 늦었네요.  집에 와서 텐트밖 나머지 회차 못본걸 봤는데 저희가 안간곳을 갔더라구요.  얼마나 멋지고 금새 또 그리워지던지.  어묵 못먹어봤어요.  노르웨이 애플사이다소다 진짜 맛나요.  노르웨이 여행시 마켓가면 브라운치즈, 퀵런치 초콜렛, 알 새우랑, 짜요랑 심심한 크래커 조합과 함께 꼭 사드셔보세요.  텐트밖을 보니 이틀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노르웨이 경치가 그립고 큰 산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는것 같아요.  정말 멋진 곳이였습니다.  


곧 노르웨이로 떠나실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다녀오시는지 나중에 올려주시면 볼께요.  궁금하신 점 더 계시면 아는 한도에서 답변해드릴께요.  여행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98.97.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
    '23.6.9 4:24 AM (68.1.xxx.117)

    무척 부러워요. 즐거운 여행이었음이 뿜뿜 느껴집니다.
    언젠가 여행할때 참고 하겠으니 지우지 말아주세요.

  • 2.
    '23.6.9 4:56 AM (14.54.xxx.56)

    여행 잘 마치셨군요
    저는 8월말에서 9월초쯤 갔다와요
    이 후기들이 도움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질문하나 드리면
    현금쓸 일이 많은가요?
    유럽 딴나라에선 거의 카드만 썼는데
    노르웨이는 어떨지 궁금해요

  • 3. 풀빵
    '23.6.9 5:23 AM (211.207.xxx.54)

    여행물가는 많이 비쌀까요? 제 버켓리스트 여행지인데 갈수 있을지;; ㅜㅜ

  • 4. 원글)
    '23.6.9 7:13 AM (98.97.xxx.190)

    현금이 필요없었어요. 공항에서 현금 좀 뽑을려고 생각했었는데 ATM 머신이 안보이길래 VY 티켓 매표소 도와주는 직원에게 현금 필요하냐고 물어봤더니 전혀 필요 없을거라고 해서 걱정없이 출발했고 현금없이 잘 다녔어요. 크레딧카드를 다 받았는데 딱 1군데 기계 없는 곳이 Horseback riding 하는 마굿간 아저씨 - 미리 예약하면서 말씀드렸고 달러로 받으셨어요.

    물가가 비싼 편이죠. 노르웨이 사람들이 외식 잘 안한다고 하던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하지만 여행이라는게 가격변동이 심하고 유동적이어서 관광객이 덜 붐비는 때는 호텔비가 3/2값인거 같아 시간을 잘 선택하고 또 레스토랑 줄이고 마켓가서 장보고 음식 해결하면 되지 않을까요? 외식도 로컬들이 가는 곳이 싸고 베르겐은 무조건 피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추가로 여행하면서 든 의문점 - 노르웨이 마켓에는 고등어가 안보인다. 노르웨이에는 우리나라 정육점처럼 생선 안얼른것 같은 신선제품 파는 곳이 있다. 거기서도 고등어는 안보였음. 고등어를 유일하게 본게 엘리순드 아쿠아리움였어요. 누가 혹 가시게 되시면 고등어 드시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 5. ....
    '23.6.9 7:51 AM (122.36.xxx.234)

    고등어는 호텔 조식에서 매일 봤어요 ㅎ. 아주 큰 사이즈로 그것도 아침부터 차게 먹더군요. 수퍼에서 진공포장된 생연어가 한국보다 싸서 한국식 회버전으로(feat. 초고추장)에 자주 먹었어요.

  • 6. ..
    '23.6.9 1:52 PM (87.200.xxx.180)

    이너달렌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해서 한 2-3시간 하이킹을 안에서 했어요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537 가볍고 사이즈 작은 최신 핸드폰 추천 부탁드려요. 6 질문 2023/06/09 771
1474536 썬크림 샀는데 샘플이 많이 따라왔어요. 4 ... 2023/06/09 1,595
1474535 중국이 선진국이 될수 있을까요? 15 .... 2023/06/09 1,882
1474534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알수 있을까요? 11 우리 2023/06/09 1,130
1474533 qm6 타시는 분들, 내비요.. 5 ㅇㅇ 2023/06/09 735
1474532 코로나 아직 목이 아픈데 2 .. 2023/06/09 689
1474531 턱아래 멍울 잡히고 부었는데 무슨과 가야하나요? 5 .. 2023/06/09 1,088
1474530 신중해서 결정하기가 무척힘드네요 5 자유 2023/06/09 1,224
1474529 이 남자의 언어와 내 언어 6 ... 2023/06/09 1,703
1474528 오염수 오염수 2023/06/09 222
1474527 송윤아 오열하는데 73 송윤아 2023/06/09 36,454
1474526 좌파는 위선자라고 까네요. 19 ㅇㅇ 2023/06/09 2,207
1474525 부산여행 문의드릴게요 3 ... 2023/06/09 960
1474524 어제 외출할때 비예보가 있어서 가방 젖을까봐 에코백가져갔네요 5 길위에서의생.. 2023/06/09 2,115
1474523 넷플 후쿠시마 원전 드라마 ‘더데이스’ 한국 미공개, 왜? 3 ㅇㅇ 2023/06/09 1,316
1474522 중3아들 히피펌한다는데 해줘도될까요?? 3 해바라기 2023/06/09 894
1474521 다 망한줄 알았던 이나라가... 6 일본상품 다.. 2023/06/09 5,679
1474520 아무 이유없이 멍이 들어요 ㅠ 8 쫌 무섭네요.. 2023/06/09 3,232
1474519 홍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日수산물 수입 즉각 중단.. 11 !!!!!!.. 2023/06/09 2,621
1474518 샌들에 스타킹은 에러인가요 15 ... 2023/06/09 3,990
1474517 이탈리아 원래 저렇게 더럽게 하나요? 8 ..... 2023/06/09 4,117
1474516 고1 과학선택 문의 4 여쮜봐요 2023/06/09 811
1474515 가위에 눌려요 1 이뤈 2023/06/09 901
1474514 남편이 내가 싫대요 (길어요, 추가) 56 진짜 2023/06/09 30,735
1474513 축구 응원 4 축구 2023/06/09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