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순드에서 4박을 했고 첫날은 시내관광 및 수족관, 둘쨋날은 말타기, 셋째날 저희의 노르웨이 일정은 Vinnufallet 폭포를 보는 것과 Innerdalen 계곡에서 마지막 하이킹을 하는 거로 정했어요. 오고가기까지 3시간인데 계속 운전 안하고 중간에 Ferry를 타서 힘들지 않았어요. 저희는 페리 탈때마다 "야호~ 한국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있고 노르웨이는 페리가 있다" 면서 막 달려가서 라면먹고, 핫도그, 퀵런치 초코렛, 커피, 팬케이크 등 사먹었어요. 그리고 배 안에서 잔잔하고 깊은 바다를 보는 맛. 진짜 멋졌어요.
Vinnufallet 폭포가 노르웨이에서 가장 높은 폭포라고 들었는데 아주 멀리 꼭대기 위에서 떨어져요. 폭포밑까지 가는데 하이킹이 짧게 30분 정도면 도착하니까 해볼만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가는 길 자체가 관광이죠. 노르웨이는 경치가 갈수록 더 이쁘고 이쁘고 멋진 경치 옆에 또 미친 뷰 나오고 마지막날까지 실망시키지 않아요.
이너달렌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해서 한 2-3시간 하이킹을 안에서 했어요. 멋져요. RENNDØLSETRA MOUNTAIN LODGE 라고 와플 유명한 집 있는데 아직 문을 안열어서 아쉬웠어요.
이렇게 마지막날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시차적응 등 하느라고 업데이트가 좀 늦었네요. 집에 와서 텐트밖 나머지 회차 못본걸 봤는데 저희가 안간곳을 갔더라구요. 얼마나 멋지고 금새 또 그리워지던지. 어묵 못먹어봤어요. 노르웨이 애플사이다소다 진짜 맛나요. 노르웨이 여행시 마켓가면 브라운치즈, 퀵런치 초콜렛, 알 새우랑, 짜요랑 심심한 크래커 조합과 함께 꼭 사드셔보세요. 텐트밖을 보니 이틀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노르웨이 경치가 그립고 큰 산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는것 같아요. 정말 멋진 곳이였습니다.
곧 노르웨이로 떠나실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다녀오시는지 나중에 올려주시면 볼께요. 궁금하신 점 더 계시면 아는 한도에서 답변해드릴께요. 여행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