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2살에 학생소리 들었어요 ㅎㅎ

ㅇㅇ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23-06-08 20:30:36
얼마전엔 체리 파는 할머니가 아기씨 체리좀 사 하셔서 도망왔는데

오늘은 도를 믿습니까에서 학생이냐고 하셔서 또 도망왔어요

머리를 길게 푸르고 안경은 안쓰고 잘 꾸미는 편입니다

마스크 덕분인지 ㅎㅎㅎㅎ
IP : 223.62.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8 8:33 PM (49.1.xxx.81)

    따릉이 세워놓고 잠그고있는데
    뒤에서 중년아저씨 목소리
    "학생 이거 어떻게 하는..?"
    제가 고개 돌리니까
    "어.. 아니구나.." 그러면서 저만치 가셨어요 ㅋ

  • 2. ---
    '23.6.8 8:34 PM (211.215.xxx.235)

    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ㅎㅎ
    '23.6.8 8:35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43 마스크 안쓰는데 아가씨라고
    할머니긴했어요 . 인사 아주 공손히 꾸벅하고 왔어요.

  • 4. 11
    '23.6.8 8:37 PM (1.227.xxx.201)

    카카오택시 부르고 기다리는데 택시가 저를 지나쳐가더라고요
    좀있다 전화가 와서
    아까 거기서있던 아가씨 맞냐고. ㅎㅎ
    속으로 흠칫 좋아하며 거기다대고 또 네네 저 지나가셔썽요~~
    했지요 (전 그냥 누가봐도 아줌마;;)
    근데 한참기다려도 택시가 안와서
    다시 연락해보니
    엉뚱한데가서 절 찾고 계셨던것 ㅜ
    잘못본 그 아가씨도 제가 아니었던것. ㅋ

  • 5. 저는
    '23.6.8 8:42 PM (115.140.xxx.4)

    엘베에서 초등여자아이가 언니 안녕하세요 하길래
    업어줄뻔 했어요 ㅋㅋㅋㅋ

  • 6. 저도
    '23.6.8 8:46 PM (211.227.xxx.172)

    포인트 마스크 쓰고 ㅋㅋ.
    저도 마스크 쓰고 49살에 학생 소리 듣고 길 물어보는 분 동사무소 앞까지 모셔다 드렸어요.
    저절로 뿜어지는 과도한 친절.

  • 7. ..
    '23.6.8 8:48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편의점에서 맥주사는데 알바하시는 분이 집요하게 쳐다보시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아니죠?아니죠?" 하시길래 "눈이 아주 많이 나쁘신가봐요~~" 했어요.
    네. 알바하시는분 나이가 좀 많아 보였어요. ㅎㅎ

  • 8. 52에
    '23.6.8 8:50 PM (182.222.xxx.175)

    52에 새댁소리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 9. 44세
    '23.6.8 9:14 PM (58.123.xxx.102)

    미국에서 연수 받을 때 아랍 친구들이 너 20살이지?
    얘네는 진짜 나이를 모르나봐요..ㅋㅋㅋㅋㅋ
    카풀을 같이 하고 다녔거든요.

  • 10. 121님
    '23.6.8 9:15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어리게 봐주는 거 감사한 일인데 웃음으로 넘기셨음 좋았을텐데요

  • 11. ..
    '23.6.8 9:2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121입니다.
    당연히 웃음으로 넘겼겠죠?
    48세인데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하하하하하하~ 눈이 아주 많이 나쁘신가봐요~~ 감사합니다~~"
    그분도 "제가 눈이 좀 나빠요. 하하하하하하. 그런데 진짜 어려보이세요~"
    "수고하세요~~"
    ---------------
    이게 이렇게 상세하게 길게 적을 일인가..

  • 12. ㅋㅋ
    '23.6.8 9:56 PM (223.39.xxx.1)

    제가 그래서 마스크 벗기가 싫네요.
    우리딸친구가 저보고 대학생 같다고 했거든요 ㅋㅋㅋㅋㅋ

  • 13. 으이구
    '23.6.8 10:25 PM (49.164.xxx.30)

    또 동안병환자들 좋다고 댓글 다네

  • 14. ㅡㅡ
    '23.6.8 11:27 PM (110.70.xxx.2)

    마스크 벗었다면 대단하지만
    마스크쓰고 학생소리 듣는게 뭐라고 기뻐하시는지.ㅎ
    사십대 초반이면 아직 자세도 꼿꼿하고
    전지현, 손예진 또래인데
    이 사람들도 마스크쓰면 다 학생소리듣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522 얼음정수기 어디꺼 좋아요? 5 ㅁㅁㅁ 2023/06/09 1,737
1474521 엘베사용료 9 ... 2023/06/09 1,746
1474520 요새 분식집 오징어 튀김은 8 오징어 2023/06/08 3,782
1474519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9 ㅡㅡ 2023/06/08 2,120
1474518 나쁜엄마 끝났어요 27 루비 2023/06/08 8,139
1474517 저는 아예 외출복을 입고 잡니다 61 857372.. 2023/06/08 20,732
1474516 민들레 김치 잘 먹는 법 3 발견 2023/06/08 1,297
1474515 헐~ 장대비에 세탁실 역류?? 3 2023/06/08 2,277
1474514 집주인들 전세금 돌려주라고 대출한도 플어 버리면 서민들은 더 죽.. 24 지금 2023/06/08 4,422
1474513 김치 다먹고 남은 양념 다른 김치에 넣어도 될까요? 5 금요일 2023/06/08 1,555
1474512 김치전 특별히 맛있게 하는 방법 있나요. 21 .. 2023/06/08 4,627
1474511 김포공항에 저렴한 주차장 5 김포공항 2023/06/08 893
1474510 박하경 여행기 - 잔잔 힐링 3 지나다 2023/06/08 2,057
1474509 의대정원 늘리는 거 결정됐네요 18 dd 2023/06/08 7,760
1474508 부산분들..동선 좀 알려주세요 8 튼튼맘 2023/06/08 1,056
1474507 뉴스에 뉴욕 대기질 계속 나오는데요 6 2023/06/08 2,917
1474506 하늘에 빵꾸났나봐요 23 ... 2023/06/08 15,042
1474505 성전환사이클선수 기어이 참가해 우승 10 ㅁㅁ 2023/06/08 2,562
1474504 내려놓아야 하나?? 1 서글픈 밤 2023/06/08 1,199
147450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요.. 9 어서와 2023/06/08 3,784
1474502 요새 파전이나 김치전 가격 3 ........ 2023/06/08 2,056
1474501 갱년기 호르몬제? 6 갱년기 2023/06/08 1,617
1474500 차상위계층 전형 로스쿨이면 초반에 미달이엇나요 1 ㅇㅇ 2023/06/08 2,204
1474499 김포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엄청 옵니다. 11 루시아 2023/06/08 3,353
1474498 사람약 조금씩 강아지 줘도 될텐데요 52 흠흠흠 2023/06/08 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