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친정엄마의 속마음은 어떤걸까요

그르지마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23-06-08 18:54:14
제가 최근
몸이 많이 안좋아서 헤매다가
어찌 저랑 맞는 한의원 만나서
한약을 먹고 사람 비슷하게 살고.있어요
이젠 심한 단계는 지나서.일년에 한번정도
컨디션 안좋으면 한번씩 먹고 지냅니다.
저는 58이예요
친정엄마가 볼때마다 물어봅니다.
한약 언제 먹냐고 엄마가 돈준다구요
(자식한테 베푸는 거 잘 모르는 스타일이세요
저는 바보딸이었다가 지금은 많이 절제하는편이구요
요즘은 제 눈치를 좀 보는것같아요)

좀 짜증나서아직은 컨디션 괜찮아서 안먹는다고
정 주고 싶으면 지금 주시라고 그랬더니
아무 대답없구요
먹을때 그때 말하래요 ㅎ ㅎ

에휴 안줘도 되니 자꾸 저런말해서 가라앉았던
마음이나 휘젓지마셨음 좋겠어요
IP : 125.187.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8 6:56 PM (112.150.xxx.31)

    안받을거아시는거고
    그러나 부모로써 해야할것같아서 말은 하는거구요.
    빈말이겠죠.
    어머니 맘편하실려구 하시는 빈말

  • 2. 평생
    '23.6.8 6:58 PM (14.32.xxx.215)

    우리 부모님이 그래요
    필요할때 말하라고...
    한번 말했더니 액수도 안묻고 거절했어요

  • 3. 그래도
    '23.6.8 7:09 PM (175.223.xxx.95)

    말이라도 하시네요
    저희 엄마 제가 암걸리니
    괜찮냐 하시곤 다음날 저랑 같은 부위 본인 암검사 하러 가시던데요. 지금도 암걸린 저보다 그 부위 더 열심히 검사하세요

  • 4. 빈말
    '23.6.8 7:1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돈 안내고 생색만 내는거요

    볼때마다 전화 로 카톡으로 돈 달라 하면
    입 꾹 일거예요

    빈말 하는 주변인들 제가 쓰는 방법이예요
    빈 말에 책임을 꼭 지게 해줍니다

    원글님 엄마는 원글님이 안받고 거절할거러
    알고 배푸는 느낌만 즐길려고 하는거예요

  • 5. 똑같아
    '23.6.8 8:49 PM (175.209.xxx.48)

    잔머리대박굴리는거죠
    생색은 내면서
    본인이 좋은 엄마라고 자아도치에 빠지고
    스스로 흐믓해하고
    자식한테 큰소리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842 초 고학년 영어유튜브 추천좀해주세요 2 영어 2023/06/09 1,120
1474841 앞으로 민주주의, 자유 타령하면 5 aqzsed.. 2023/06/09 1,350
1474840 집으로 손편지가 왔어요 8 이게뭐지 2023/06/09 5,325
1474839 인어공주 주인공 차기작 6 ㅇㅇ 2023/06/09 3,154
1474838 명의 의사분 대단하십니다 8 ... 2023/06/09 5,641
1474837 주차가 너무 어려워요 25 .. 2023/06/09 5,098
1474836 범죄도시3.. 1,2편 안봐도 상관없나요? 5 ... 2023/06/09 1,586
1474835 금쪽 상당소 나한일 유혜영 6 2023/06/09 6,533
1474834 남의집 일하러가서 캡슐커피 맨날 먹는게 염치없는거 아닌가요? 64 ... 2023/06/09 24,538
1474833 가족도 이기적인거 같아요 7 ㅇㅇ 2023/06/09 4,665
1474832 장사가 안되서 너무 스트레스에요 10 스트레스 2023/06/09 8,166
1474831 운동할때 크로스백 메니까 어깨가 너무 무거운데 3 .. 2023/06/09 1,887
1474830 유방에 혹 작아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7 ㅇㅇ 2023/06/09 3,013
1474829 기미방지용 얼굴스카프 어떤거 쓰세요? ㅇㅅㅇㅌㅎ 2023/06/09 717
1474828 구도감각 있는 82님들~거실테이블 이 크기라면 너무 큰걸까요? 3 ........ 2023/06/09 802
1474827 오후에 담은 김치 저녁에 냉장고에 넣을까요? 5 .. 2023/06/09 998
1474826 일본 여행 다녀 오신 분들 13 핸드폰 2023/06/09 5,068
1474825 방문재활 치료사 어떻게 구하면 좋을지... 3 어머니 2023/06/09 805
1474824 홧병걸려 쓰러질 지경인데 무슨 병원 갈까요? 5 홧병 2023/06/09 2,941
1474823 넷플 세계테마기행ㅡ프랑스 6 그랬어 2023/06/09 3,668
1474822 미국은 도대체 서울대가 몇 개나 있는건가요 15 ㅇㅇ 2023/06/09 5,370
1474821 마산보호소 15마리의 강아지들의 구조 입양 임보 부탁드립니다.(.. 10 마산보호소안.. 2023/06/09 1,080
1474820 디지털피아노 1단소리 이웃집들릴까요 층간소음 2023/06/09 507
1474819 딸아이에게 이런 편지를 받았다면 어쩌시겠어요? 36 걱정 2023/06/09 19,596
1474818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정청래 배탈사고, 신장식의 운명.. 3 같이봅시다 .. 2023/06/09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