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 기질 있는 아이는 유아기 때 기질이 드러나나요?

Dd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23-06-08 18:47:02
누가 뭐라 하면 잘 주눅이 든다든지
심성이 여리다든지
우울 기질이 어릴때부터 발현이 되나요?
IP : 211.36.xxx.2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8 6:54 PM (121.172.xxx.219)

    아니요..안그런 경우가 더 많고 사춘기 이후 친구들이나 부모와의 갈등에서 드러나기 시작하기도 하고 결혼생활 직장생활 하면서 혹은 지인의 죽음 같은 어떤 계기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많구요.

  • 2. ..
    '23.6.8 7:01 PM (223.38.xxx.202)

    기질적으로 필감이 떨어지는 아이가 있어요.
    윗님이 말씀하신 경우, 기질적으로 밝고 유쾌한 아이는 첫댓님이 말씀하신 상황에서 필감이 떨어져 일시적으로 왔다 상황ㅇㆍ 바뀌면 쉽게 돌아 오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애는 전형적인 E형인데 코로나시기 전학와서 중1때 사춘기 친구 문제로 필감이 확 떨어지고 우울지수 높아서 여러 검사 끝에 몇개월 약 복용했었는데..시간 지나 본인의 고민이 해소가 되니 원래 상태, 활달한 상태로 돌아왔거든요.

  • 3. 근데
    '23.6.8 7:01 PM (124.49.xxx.138)

    저는 좀 그랬던 것 같아요
    겉으로는 잘 모르겠지만요
    잘때 죽음을 생각하면서 슬퍼한다던가...
    아주 아주 어렸을때 그랬던 기억이 나요

  • 4. 주눅잘
    '23.6.8 7:24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들고 잘울고 엄청여린데 우울기질은 없어요.
    (눈높이쌤이 조금만 지적하면 눈물뚝뚝이라 뭔 말을못하겠다고...초1,2때 아직기억나요;)
    항상 세상이궁금하고 인정욕구크고ㅋ
    여린것과 우울은 또 별개인거같아요

  • 5. 제가보기엔
    '23.6.8 7:25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것같아요
    살아가면서 환경과 경험에따라서
    기질과 성격이 좋게도 나쁘게도 증폭되요
    하지만 타고난 성향과 기질 성격은
    못고치는것같아요

  • 6. 주눅잘
    '23.6.8 7:26 PM (222.239.xxx.66)

    들고 잘울고 엄청여린데 우울기질은 없어요.
    (눈높이쌤이 조금만 지적하면 눈물뚝뚝이라 뭔 말을못하겠다고...초1,2때 아직기억나요;)
    항상 세상이궁금하고 인정욕구크고ㅋ
    여린것과 우울은 또 별개인거같아요. 엠비티아이는 INFJ.

  • 7. ....
    '23.6.8 7:39 PM (175.116.xxx.96)

    아이 둘 키웠고, 하나가 심한 우울증으로 치료 중입니다.
    딱 뭐라 할수는 없지만 좀 달라요.
    위에 쓰신 분이랑 딱 같았어요. 잘 울고, 인정 욕구 엄청 강하고, 주눅 잘 들고, 사회성 심하게 떨어지고 낯 가리고,예민하고 그랬어요. 유치원 다닐떄 죽음에 대해서 묻곤 했는데, 그 이외에 우울기질은 없었지만, 뭔가 말할수 없는 엄마의 촉으로 이상하다는건 느꼈어요.

    그런데 다른 한 아이는 그닥 이상한걸 제가 못 느꼈구요.
    엄마 이외의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심지어 아빠도) 둘이 크게 다른것 모르겠다,성격같다 했지만, 제 촉으로는 뭔가 쎄한게 있었는데, 고등때 중증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지금까지 5년쨰 정신과 치료중입니다.
    사실 양육 환경이니 경험은 둘다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타고난 성향과 기질 같습니다.

  • 8. ㅇㅇ
    '23.6.8 8:12 PM (125.132.xxx.156)

    그쵸 타고나는거고 아주 어려서부터 발현됩니다

  • 9. ㅇㅇ
    '23.6.8 8:19 PM (125.132.xxx.156)

    야단치고 고쳐주려고하기보다
    인정해주고 공감해주고 작은거라도 찾아내 칭찬해주면
    좋은쪽으로 기질 발전시켜 자기앞가림하며 살수있습니다
    인정욕구 책임감 이런거 강한애들이 성취도 많이하죠

  • 10. 타고나요
    '23.6.8 8:54 PM (1.243.xxx.162)

    어렸을때부터 신호가 있을거에요 엄미가 모르는것뿐

  • 11. 857372
    '23.6.8 9:22 PM (121.137.xxx.107)

    유아기때부터 보여질 것 같아요.

  • 12. 점넷
    '23.6.9 3:10 AM (211.49.xxx.110)

    사춘기 아이 우울증 치료 중인데 위에 .... 분이랑 비슷해요.
    사춘기때 일시적인 우울감은 원래 성격으로 돌아가겠지만, 저희엔 태어날때부터 예민하고 긴장이 심했다고 해야하나.. 좀 달랐어요. 그렇다고 24시간 우울해하고 그늘진 아이도 아니었는데, 받아들이는 감정의 강도가 남들보다 큰것같아요.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인 후 회복이 탄력적이지 못한..
    점넷 님 아이도 계속 치료중이라는 글 보니 심난하네요..
    크면서 극복하기도 한다는 의사쌤 말 하나 믿고 살고 있답니다ㅜㅡ

  • 13. 제경우는두가지
    '23.6.9 1:0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타고난기질 + 태교
    임신기간중 엄마가 어땠는지요
    그 영향도 큰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008 ktx타고 서울가는데 13 나도 키워봤.. 2023/06/10 2,493
1475007 삼십년 넘은 고등선생님한테 전화드려보겠어요? 10 고등 2023/06/10 2,715
1475006 얼굴 피부 세안 할게 참 많네요 7 .. 2023/06/10 2,922
1475005 실내가 답답해요 5 2023/06/10 1,141
1475004 네비 목소리 야통이로 하고 싶어요 6 그냥이 2023/06/10 822
1475003 갑자기 기력이 떨어졌는데 급 충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8 Nct 2023/06/10 2,271
1475002 늘 온화하고 평온하고싶어요 10 평정심 2023/06/10 2,794
1475001 다욧한다고 2주째 몸무게가 거의 그대로에요. 9 . . 2023/06/10 2,185
1475000 성범죄자를 지방으로 보낸다는 한뚜껑 7 2023/06/10 2,052
1474999 테이블 당기더니 프린터를 턱 아아 두잔에 설마 했는데‥ 6 아놔 2023/06/10 2,033
1474998 깍뚝 썰기한 수박 오래 보관 방법? 3 오래오래 2023/06/10 2,306
1474997 예쁜 아가 안아보고 싶어요 12 2023/06/10 4,719
1474996 교사들 힘들다는거 사람상대하면 38 ... 2023/06/10 6,063
1474995 뉴스 큐레이션 필요한 분들 슬로우뉴스 참고하세요 2 ㅇㅇ 2023/06/10 289
1474994 발다한증 있는 분들 보세요 광고 아녜요!!! 15 2023/06/10 1,986
1474993 제네시스 타시는 분들 29 ... 2023/06/10 6,366
1474992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 맛집 10 해운대 2023/06/10 1,951
1474991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최태원 vs 노소옝 이혼소송2차전 .. 1 알고살자 2023/06/10 1,943
1474990 언니들~~오늘 머 해 드실거예요? 15 곤란맘 2023/06/10 3,631
1474989 이사가는 전셋집에 부엌 타일이 맘에 안드는데 뭔가 붙일수있을까요.. 5 kiki 2023/06/10 1,692
1474988 처음으로 매실청 담가보려고 하는데요(쪼갠매실?) 5 감사함 2023/06/10 875
1474987 20대때 좀 노셨던 분들 5 ^^ 2023/06/10 2,351
1474986 이동관 '학폭 처리' 부탁에 김승유 "알아볼게".. 5 ... 2023/06/10 1,621
1474985 저는 마켓컬리 쿠폰이 왜 안올까요? 13 왜나만? 2023/06/10 3,189
1474984 지금 막 알뜰폰 개통하려는데요ㅠㅠ 6 클났어요 2023/06/10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