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나이들어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약속 바꾸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요.
한 달 전, 두 달 전에 한 약속을 며칠 전에 조정하거나
취소하자고 하니 애초 약속을 믿고 다른 스케줄을
안 잡았다가 일정이 꼬이고, 관람 티켓팅을 한 경우
금전적 손실까지 보기도 해요.
몸이 아프다거나 집안이나 공적으로 아주 중요한 일이
있으면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약속 변경하자는 사람은
대체로 그 사람만 그래요.
모임에서의 약속은 특히나 전체가 변경해야하는 거니
그건 예의없는 거 아닌가요?특히 본인이 주최하는
모임 일정을 바꾸는 건 모임 구성원들의 시간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어느 모임이나 그런 사람들이 꼭 있으니
짜증나서 나가지말자 하다가도 그럼 나갈 모임이
없으니 그럴 수도 없네요(소심)ㅎㅎ
또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개인간의 약속도 지키자고 하는 거 아니예요?
나이 들어 더 예민해진 건지 오늘 모임 일정 바꾸자고
두 건이나 연락오니 진짜 짜증이
확 올라오네요. 제가 속 좁은 거죠?
그런 걸 갖고 뭘 그러냐 맘 넓게 써라 그러면
반성모드 돌입할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자주 바꾸는 거 말이죠
심리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23-06-08 16:22:21
IP : 211.234.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6.8 4:24 PM (125.140.xxx.71)하나도 속 좁지 않으세요.
일이면 안 그럴 거 잖아요.2. ...
'23.6.8 4:27 PM (116.36.xxx.74)저도 주말 약속 취소당해서. 좀 언짢더라고요. 나이 드니 예민해지나 싶네요.
3. 버릇
'23.6.8 4:29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꼭 그런 인간들만 그럼
그런 모습 보면서 나는 안그래야지 하고
약속 미루거나 취소하지 않습니다.4. ker
'23.6.8 6:03 PM (180.69.xxx.74)그런 사람하곤 안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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