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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회사 도넘는 지시.

..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23-06-08 11:11:02




아 내가 경단녀에 나이 많아 다니고 있다지만

해도 해도 너무해요.

주변에 컴 다룰 줄 아는 인간 하나 없고

(예를 들어 본인 인증까지 해달라는 인간들)

회사 이메일도 못 들어가서 본인 업무를 나보고 들어가

보라는 인간이 있질 않나

진심 도가 지나치네요.

급여는 최저시급에.

내가 사장 비서로 취직한 것도 아닌데

사장 개인적인 일이나 다른 사업처 ptp까지 해주고.

이러니 작은 회사들에 젋을 애들이 없는 거예요.

20.30대 애들 일 안 한다고 욕하지 마세요.

대학 나와 젊은이들 이런데 들어와

부당한 지시받으며 일하겠나요!






IP : 59.14.xxx.2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8 11:15 AM (59.14.xxx.232)

    전 진심 똑똑한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기선 제가 천재인가 하는 착각이 들정도에요.

  • 2.
    '23.6.8 11:15 AM (223.62.xxx.121)

    아 아무리 그래도 경단 년..ㅋㅋㅋ
    오타겠지만 그냥 웃겨요
    아 근데 무슨 본인 이메일도 못 여는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나요?
    이메일이 필요한 업무니 만들어 줬을테고 그럼 당연히 알아야죠. 설마 백세 노동자라해도 말이죠.

  • 3. ...
    '23.6.8 11:17 AM (118.221.xxx.25)

    요새 세상에 그런 회사가 굴러가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 4. ..
    '23.6.8 11:18 AM (59.14.xxx.232)

    고쳤어요.ㅎㅎ
    나이들이 많아요.
    저도 그 반열에 들어가지만 욕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들이 일도 형편없이 못 하지만 그 임금에 일 할 사람이 없다보니
    사장도 매번 그 사람 째려보며 일해요.
    웃긴 상황이죠.

  • 5. ..
    '23.6.8 11:22 AM (223.39.xxx.200)

    작은 기업들 너무 열악하죠.
    사장도 그냥 사장이 된게 아니구나 싶게 이상한 사람들 많구요.
    저도 젊은 세대 이해갑니다.

  • 6. 기분
    '23.6.8 11:22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엿같을거 같애요.

    7급 공무원도
    지 집구석 냉장고 관리나 시키는 나라니 ..

  • 7. 맞아요
    '23.6.8 11:23 AM (121.137.xxx.231)

    진짜 소규모 사업장은 업무 구분도 없고
    사장 개인 비서 업무까지 다 해야해요.
    그나마 급여라도 괜찮으면 몰라...그것도 아니고.
    소규모 사업장 운영하는 사장들 직원 하나 뽑아놓고
    별별거 다 시키려 들고 복지는 안좋고요.

    저희 회사는 소규모 아닌데도 근로복지며 이것저것
    소규모 사업장 같아요.
    그나마 운영 유지가 되는 이유가
    직원들 95%가 사장 가족, 친인척, 잘 아는 사람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유지되는 ..
    젊은 사람이나 사장과 전혀 관련없는 사람은 안들어와요.ㅋㅋ

  • 8. ..
    '23.6.8 11:24 AM (59.14.xxx.232)

    진심 저도 여기가 굴러가는게 신기해요.
    아슬아슬 적자는아니니 굴러가고
    또 워낙 아나로그시대때 부터 있던 오래된 회사라
    그냥저냥 굴러가는건가 싶어요.

  • 9. ..,
    '23.6.8 11:29 AM (59.14.xxx.232)

    맞아요님 위로 드립니다.
    여기도 그 유명한 가좆같은 회사에요.
    ㅎㅎ

  • 10. ....
    '23.6.8 11:34 AM (110.11.xxx.234)

    저도 젊었을대 대기업다니다 경단녀로 직원수70명되는 회사에 재취업했는데
    진심 직업직무구분이 없어요. 이일을 하러 들어왔으면 이일만 해야하는데
    저일도 하고 바쁘면 저쪽팀에도 투입되고...처음엔 이게 뭔가싶었는데
    월급이 적으니 오래된 사람들이 이리저리 잘 꾸려나가더라구요.
    연차 마음대로 쓸수 있고 구내식당도 있어서 그냥 다니고는 있어요.
    다행히 매출은 좋아서 월급은 칼같이 줍니다.

  • 11. 매출
    '23.6.8 12:01 PM (198.90.xxx.30)

    회사 매출 나온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 12. 저도
    '23.6.8 12:04 PM (121.167.xxx.53)

    법카로 본인 집에 로봇청소기 주문까지 제가 해줍니다.;;;

  • 13. ..
    '23.6.8 12:22 PM (223.62.xxx.192)

    며느리.생일날 꽃바규니 배달 해줍니다 ㅠ

  • 14. ㅁㅁ
    '23.6.8 12:55 PM (119.203.xxx.253)

    젊은 애들 안다닐만 하네요 ;;

  • 15. ..,
    '23.6.8 12:55 PM (59.14.xxx.232)

    저도요님 저도 휴지까지 배달시켜요~~
    진심 진상들의 천국이네오.

  • 16. 맞아요
    '23.6.8 1:38 PM (121.137.xxx.231)

    아내, 장인,장모, 부모님 생일 무슨 기념일 꽃바구니 꼭 보내야 합니다.ㅎㅎ
    모든 생활비 지출 법카로 사용하고
    본인들 집에 가전이나 뭐 바꾸는 것도 죄다 법인 돈으로.

    하긴...회사돈이 자기돈이라 생각 하니까요..

  • 17. ,,,,,
    '23.6.8 3:20 PM (60.196.xxx.179)

    제가 예전 다니던 중소기업 회계팀 팀장은 대표 자녀들 고딩 때 대치동학원 수강증까지 줄서서(그시절엔 줄서서) 끊어줬었대요. 미친..

  • 18. . .
    '23.6.8 3:55 PM (59.14.xxx.232)

    ㄴ진짜 노동자들의 인권은 없었나봅니다.

  • 19. 오래전에
    '23.6.8 7:46 PM (118.200.xxx.149) - 삭제된댓글

    회사 이사가 차에 뭘 두고 와서 주차장가서 차에서 갖다주고 근데 주차장이 타워형이라서 차 빼고 넣는 것도 일인 곳

    또 은행에 수표 입금도 해 주고 참 드런 시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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