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가는데로 맘편히

지나친 절제 조회수 : 449
작성일 : 2023-06-08 08:46:21
몇년 전 밤만되면 과자가 너무 먹고싶어 정말 잠을 자기 어렵더라구요. 대형마트에서 큰~~봉지 스넥을 사서 밤에 다먹고나면 정말 너무 절망스럽고 내가 한심하기도하고. 절대 내일은 안먹을거야 다짐다짐을 반복했고 몸무게는 무섭게 올라가더라구요. 그럼 아침을 굶고 점심을 정신없이 배터지게 먹고 저녁까지 엄청나게 먹고.
굶어도 몸무게 변화가 없음에 놀라고 굶은만큼 폭식에 놀라고. 어디서부터 문제인지 심란하고. 절제를 못하겠더라구요. 당뇨,관절염을 갖게되었어요.

근데 신기한건 현재는 거짓말처럼 과자가 안당기고 밥도 스스로 절제가 되네요. 제 생각에 갱년기 호르몬의 문제였던것같아요. 10키로 정도되던 살들도 이젠 다 빠져나갔고 예~전의 저로 돌아왔어요.

혹시 지금 갱년기로 평소먹지 않던 음식에 집착해서 몸매변화가 엄청나게 되고있는분들계시면 너무 본인을 닥달하지.
마시고 천천히 익숙해질거고 차츰 괜찮아질 거라고 편하게 지켜봐주세요. 그럼 몸도 천천히 건강한 방향으로 갈거예요. 갑자기 예전의 나를 너무 미워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글써봐요.
IP : 121.188.xxx.2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791 항상 내 편인 남편 …. 21:03:10 32
    1688790 빌라 두 곳중 어디가 나을까요 2 선택 20:57:51 116
    1688789 홍준표 명태균 함께 있는 사진 나왔네요. 2 .. 20:56:13 323
    1688788 요즘 대게 맛있나요? 2 1111 20:56:03 115
    1688787 82님들은 자동차 몇키로 달리셨나요? .. 20:55:52 49
    1688786 김문순대 군면제 이유가.. 1 아들없음 20:55:50 146
    1688785 명태균, 이준석에 "여사와 자리 만들겠다"…김.. ㅇㅇ 20:52:09 240
    1688784 영동대로 천지개벽 첫삽 1 주목! 20:51:57 217
    1688783 광희, 28억 한남동 오피스텔 22억 빚 내 샀다 3 ㅇㅇ 20:38:12 1,346
    1688782 대행사통한 항공권구매시 아기사자 20:36:20 104
    1688781 감동란이 넘 맛있어요 7 . . 20:35:01 631
    1688780 뉴코아강남 지하식당 예약해야할까요? 1 고르다 20:31:27 263
    1688779 서울 월세 35만원에 살수있는 반반지하 3 세상에나 20:28:53 748
    1688778 요새 양파 값이 비싼가요? 5 햇양파 20:28:41 504
    1688777 고려대에 가서 구호 외치는 유투버 안정권 씨 16 ㅇㅇ 20:26:23 952
    1688776 인덕션 단점 12 투머프 20:20:51 1,174
    1688775 정신병 초기증상일까요? 6 ㅇas 20:20:15 1,627
    1688774 김명신 대단해 2 그래도 참을.. 20:16:40 1,326
    1688773 록펠러나 빌게이츠, 워렌 버핏같은 부자들도 자녀교육은 1 20:15:21 322
    1688772 클랍앰플 어떤가요 .. 20:09:34 82
    1688771 방금 시사인에서 정기구독 전화 왔어요. 2 .. 20:07:34 379
    1688770 퇴근하고 씻고 개운할 때 여친이랑 통화하면 6 ㅠㅠ 20:05:52 1,082
    1688769 시를 쓰겠다고하는 아들 21 .... 20:05:47 1,270
    1688768 스텐냄비 관리법 하나..추가 5 .. 20:05:08 973
    1688767 섬망증상있냐고 물었던 11 뭔지 20:04:30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