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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이 사이코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23-06-07 23:17:00
안녕하세요 저희 집이 복도식 아파트에요
여름에 문 열기가 번거로운지
작은 돌 같은걸로 고정시키더라구요
작년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올 해 소화기로 고정을 누가 해놨더라구요
저희 집 문 옆 오른쪽 구석에 소화기가 있거든요
그런데 몇달 전 불 났다나는 오보 경보가 울린 이후로
그 문이 방화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소화기로 고정을 시켜서 문을 열어놓는게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소화기를 원위치를 시켜놨죠
그랬더니 퇴근 날 오면 다시 문을 고정해놓는거에요.
이러기를 몇 번 하고
누가 그러는지는 모른채요
불안감이 커졌죠
그래서 관리실에 말했어요
두번 말해도 조치를 안해주더라구요
세번째 말하니까
문에 소방법에 걸리고 과태료 무니
방화문을 열어놓지 마라고 붙여주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도 붙였길래 거기까진 부탁 안했는데
좀 찝찝했어요


오늘 퇴근하고 왔는데
문은 닫혀있는데 소화기가 밑에 받침대 있잖아요
거기 있는게 아니라
누가 꺼내서 문 앞에 두었네요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하죠?
저 너무 소름끼쳐요ㅠㅠ 내일 관리실에 말한다고
해결될까요?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집에 귀가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데 자꾸 누가 저랑 기싸움 하는 것 같아 소름끼쳐요ㅠㅠ
IP : 121.157.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7 11:21 PM (110.70.xxx.185)

    문을 소화기를 치워야 열리게끔 일부러 둔건가요?

  • 2.
    '23.6.7 11:23 PM (121.157.xxx.148)

    굳이 받침대 있는 소화기를 반대편에 놓았어요. 들어갈 때 걸리적거리구요

  • 3. ...
    '23.6.8 12:03 AM (211.234.xxx.9)

    이웃집이 미친것이다 싶으면 할수 있는것만하고
    되려 싸우지말고 피하는게 상책. 병법서 마지막장 36계가
    줄행랑이란것도 미치거나 답없으면 그게 방편

    최대한 하신거면 이사가 답이고 이사갈때까지 참던가
    미친것들괴ㅣ 똑같이 미친듯이 싸우겠다해야 가능해요.

  • 4. ...
    '23.6.8 12:09 AM (110.12.xxx.155)

    조그마한 편의를 위해서
    꼭 지켜야 할 규칙을 안 지키는 사람이 너무나 많죠.
    공동주택에서 방화문은 닫아두어야지 방화문 역할을 하죠.
    열고닫기 번거롭다고 고정위치에 비치해야 할
    소화기를 문고정용으로 맘대로 쓰는 사람을
    지적한 건 원글님이 잘하신 건데 어떤 인간이
    불쾌하게 생각하고 못되게 구나 봅니다.
    계속 관리실에 말해야죠.
    직접 대하진 마세요.

  • 5.
    '23.6.8 12:21 AM (121.157.xxx.148)

    댓글 위로가 되네요 역시 82님들 감사합니다ㅜ 그런데 관리실에 말하고 일이
    커질까봐 무시해야하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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