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이 복도식 아파트에요
여름에 문 열기가 번거로운지
작은 돌 같은걸로 고정시키더라구요
작년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올 해 소화기로 고정을 누가 해놨더라구요
저희 집 문 옆 오른쪽 구석에 소화기가 있거든요
그런데 몇달 전 불 났다나는 오보 경보가 울린 이후로
그 문이 방화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소화기로 고정을 시켜서 문을 열어놓는게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소화기를 원위치를 시켜놨죠
그랬더니 퇴근 날 오면 다시 문을 고정해놓는거에요.
이러기를 몇 번 하고
누가 그러는지는 모른채요
불안감이 커졌죠
그래서 관리실에 말했어요
두번 말해도 조치를 안해주더라구요
세번째 말하니까
문에 소방법에 걸리고 과태료 무니
방화문을 열어놓지 마라고 붙여주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도 붙였길래 거기까진 부탁 안했는데
좀 찝찝했어요
오늘 퇴근하고 왔는데
문은 닫혀있는데 소화기가 밑에 받침대 있잖아요
거기 있는게 아니라
누가 꺼내서 문 앞에 두었네요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하죠?
저 너무 소름끼쳐요ㅠㅠ 내일 관리실에 말한다고
해결될까요?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집에 귀가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데 자꾸 누가 저랑 기싸움 하는 것 같아 소름끼쳐요ㅠ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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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사이코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키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23-06-07 23:17:00
IP : 121.157.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6.7 11:21 PM (110.70.xxx.185)문을 소화기를 치워야 열리게끔 일부러 둔건가요?
2. 키
'23.6.7 11:23 PM (121.157.xxx.148)굳이 받침대 있는 소화기를 반대편에 놓았어요. 들어갈 때 걸리적거리구요
3. ...
'23.6.8 12:03 AM (211.234.xxx.9)이웃집이 미친것이다 싶으면 할수 있는것만하고
되려 싸우지말고 피하는게 상책. 병법서 마지막장 36계가
줄행랑이란것도 미치거나 답없으면 그게 방편
최대한 하신거면 이사가 답이고 이사갈때까지 참던가
미친것들괴ㅣ 똑같이 미친듯이 싸우겠다해야 가능해요.4. ...
'23.6.8 12:09 AM (110.12.xxx.155)조그마한 편의를 위해서
꼭 지켜야 할 규칙을 안 지키는 사람이 너무나 많죠.
공동주택에서 방화문은 닫아두어야지 방화문 역할을 하죠.
열고닫기 번거롭다고 고정위치에 비치해야 할
소화기를 문고정용으로 맘대로 쓰는 사람을
지적한 건 원글님이 잘하신 건데 어떤 인간이
불쾌하게 생각하고 못되게 구나 봅니다.
계속 관리실에 말해야죠.
직접 대하진 마세요.5. 키
'23.6.8 12:21 AM (121.157.xxx.148)댓글 위로가 되네요 역시 82님들 감사합니다ㅜ 그런데 관리실에 말하고 일이
커질까봐 무시해야하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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