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데서 알게 돼서 2년동안 카톡도 하고 만나서 밥도 먹고
나중에 여행도 가자했었는데 지난번 만남에서
뭐가 마땅치 않았나봐요
저랑 만나는 동안 늘 자기 친구들 때문에 상처 받은 거 얘기를 내내 했고 그날은 서너시간 내내 심하게 그 얘기만 하길래.. 오랫동안 들은 얘기라 해결책을 찾아주려고 이것저것 제안해보았는데 기분이 나빴는지..
2주쯤 후에 전화했더니 웬일이냐고 하네요... 자기가 좀 있다 뭐 해야 한다고 해서 그럼 나중에 전화하자고 했더니 괜찮다고 지금 하재요.. 통화하다가 가야된다고 해서 맘 상한게 있나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그 다음에 또 한가한 시간에 통화하자 톡 보냈더니 전화가 왔어요 뭐 하는 중인데 전화 해도 괜찮다고.. 그러다 또 얼마 얘기 안 하고 일봐야한다고 하면서 끊었어요
이거 손절하려는거 맞죠? 전엔 차 운전 중이니까 조금 있다가 내가 할게 그러고 나중에 한가하게 통화하고 그랬는데요...
친구는 젊었을때 사귀어야 하나봐요 그동안 만난 세월이 있는데 이렇게 까지 하나 서운하네요. 둘이 만나는 것보다 여럿이 만나면 이런 일도 없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서운한게 있으면 말로 하면 될건데 사람을 이렇게 짤라버리나요.. 힘들게 한다는 친구는 모임 속에 있는 친구라 어쩌지 못하면서 저는 함부로 해도 된다는건지...
나를 만나러 나와서 다른 친구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이유가 뭐에요? 왜들 그러나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 맞죠?
000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23-06-07 20:05:12
IP : 218.144.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생각에는
'23.6.7 8:12 PM (122.32.xxx.116)원글님 복이에요
이상한 사람이 제 풀에 떨어져나갔는데 왜요
혹시라도 그사람 다시 연락와도 받아주지 마세요2. ‥
'23.6.7 8:48 PM (119.70.xxx.213)소통하고 공감하기보다는
일방적인 속풀이용..
뭐랄까..
간절하지 않고 영혼없이 시큰둥하네요
어정쩡...3. 더이상
'23.6.7 8:55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노력 멈추셔도 될 것 같아요. 충분히 하셨네요.
첫댓 공감가는게
'함부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은 더 깊어지기 전에 떠나가주면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원글님 정 많은 성향이실 것 같은데요
맞다면
저런 사람들이 이후 지금보다 더 선 넘어와도 정리하기 쉽지않았을거예요.4. 더이상
'23.6.7 9:05 PM (211.215.xxx.111)노력 멈추셔도 될 것 같아요. 충분히 하셨네요.
첫댓 공감가는게
'함부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은 더 깊어지기 전에 먼저 떠나가주면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원글님 정 많은 성향이실 것 같은데요
맞다면
저런 사람들이 이후 지금보다 더 선 넘어와도 정리하기 쉽지않았을거예요.5. ㅇㅇ
'23.6.7 9:45 PM (175.126.xxx.83)성인되어서 서운한걸 말할 필요 없죠. 그냥 연락 안하죠.
6. 원글
'23.6.8 8:52 AM (110.70.xxx.125)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속풀이 들어줄 일 없겠다 싶으면서도 지난 2년간이 아깝네요 저는 아무리 성인이어도 오래 속 깊은 얘기까지 나눈 사이라 하루 아침에 손절은 너무 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으니까요 그동안 싫은데 그냥 같이 다녔을 수도 있구요 암튼 마음 정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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