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청와대 가보고싶다고 하셔요.
1. 7월에
'23.6.7 6:14 PM (223.33.xxx.121)더운거 감안하심 뭐 ...
2. ...
'23.6.7 6:14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가 보세요.
어머니가 가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안가는 이유가 있나요?.
저는 궁금해서 가봤어요.
하루 나들이 코스로 괜찮아요3. ...
'23.6.7 6:15 PM (14.32.xxx.78)7월은 좀더울 것 같아요 안에 들어가면 빨리 지나가라고 재촉 많이해서 찬찬히 관람하긴 어려워요 가시려면 9월쯤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4. 나들이로
'23.6.7 6:17 PM (121.209.xxx.106)괜찮은 코스 같아요
내부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더라고요
경치도 좋고.. 돌아보고 주위 광화문 인사동 종로.. 궁궐들 구경하셔도 되구요5. ...
'23.6.7 6:18 PM (58.143.xxx.204) - 삭제된댓글얼마전 엄마모시고 갔다왔어요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하고요(당일예약도가능) 산책겸 슬 다니면서 보실수 있으니 괜찮으실거예요 양산,물 챙겨서 본관부터 하나씩 여유있게 보시고 밖에 칠궁도 시간되심 가보세요 청와대 근처 토속촌이라고 삼계탕집도 맛있어요^^
6. ...
'23.6.7 6:18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야외가 많으면 힘드실꺼 같아서요. 9월도 생각해 봐야겠어요.
7. ...
'23.6.7 6:19 PM (122.40.xxx.155)네 감사합니다
8. ...
'23.6.7 6:24 PM (14.32.xxx.64)동네 친구들과 청와대 관람후 주위 동네 구경하며 맛집 가고..봄에 갔는데 하루 나들이로 좋았어요.
7월에는 더워서 힘들거 같긴 해요.
걷는 코스가 좀 되거든요9. 작년에
'23.6.7 6:28 PM (175.223.xxx.63)갔는데 노인들 걷지도 못하고 땅만 보고 다니던데 그 더위에 뭐하러 거길 ( 정치적인 의도 1도 없고요)
10. 부산에서
'23.6.7 6:29 PM (175.223.xxx.144)서울까지 나도 딸덕에 갔다왔다
자랑하는거 말곤 ㅠㅠㅠ
동네 마실 정도면 몰라도요11. ker
'23.6.7 6:30 PM (180.69.xxx.74)너무더운데..
잠깐 보고 나와서 시원한 식당 가세요12. ....
'23.6.7 6:33 PM (175.116.xxx.96)청와대 관람 한번은 할만 합니다.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은 tv에서만 보던 것들이라 좋아하시기도 하구요.
주위에 맛집들과 인사동 같은 구경거리도 많고 다녀오실만 합니다만...
7월은 너.무.너.무. 더워요 ㅠㅠ
걷는 거리가 꽤 많아서 연세 있으시고 몸이 쇠약해지셨다면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날씨 좀 선선해지면 가시는게 어떠실까 싶긴 합니다.13. 가을에
'23.6.7 6:37 PM (124.63.xxx.159)가세요 괜히 힘드세요
14. ..
'23.6.7 6:38 PM (58.79.xxx.33)단풍철이 좋아요.
15. ....
'23.6.7 6:45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하필 여름에ㅜㅜ
가을 단풍철 경치가 더 좋다고 설득하세요.
관람 편의도 그렇고 5월에 다녀가신 친구분들께 얘기하기에도 그게 더 나아요.16. ᆢ
'23.6.7 6:48 PM (121.159.xxx.222)아침 첫시간 아니면 오후막타임으로 잡으세요
어쩌겠어요 저도 까다로운 노인 딸인데
설득안통해요
찜통더위속 간다고 뒤질뻔했다 이야기거리가
가을에까지 미루고 미루는것보다 나아요
살살 부축해서 다녀오세요
많이쇠약하심 휠체어 하나 근처의료상대여하시구요17. ...
'23.6.7 7:42 PM (180.69.xxx.74)노인들 맘 먹으면 바로 가야합니다
보채기가 애들보다 더해요
더운건 나중 일이고요18. 거기
'23.6.7 7:50 PM (218.38.xxx.12)계속 야외로 돌아다니는건데요
초딩 딸이랑 양산들고 모자쓰고 갔어도 더워 짜증이..19. 티니
'23.6.7 9:54 PM (116.39.xxx.156)7월 ㅠㅠ 더위 먹으실까 염려되네요
20. 7월전에 가든지
'23.6.7 9:59 PM (218.39.xxx.66)8 월 후에 가든지 하세요
거기 볼 것도 없고 계단 오르락거리고 언덕도 올라가야해요
그리고 거기까지 가기전에 차 주차하고 한참 걸어가야하고요
막상 볼 건 없어요
근처에 식당도 딱히 없어 구경 후 또 차타고 나가서
식당가야하는데. 그 일대가 주차는 또 할만 한 곳도 없고
사람은 바글바글해요21. 전
'23.6.7 11:31 PM (74.75.xxx.126)8월 14인가 갔었는데 정말 쪄죽는 줄 알았어요. 손수건 짜내가면서 쓸 정도로 땀이 비오듯 하고 광복절 전이라고 사람은 미어터지고. 걷는 거리가 상당히 길어요. 언덕도 있고요. 80대 이모 모시고 갔다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얼른 택시 불러타고 집으로 모셔다 드렸어요. 원래는 청와대 구경하고 경복궁도 가보고 삼청동 맛집 까페 탐방도 해 볼 생각이었는데요.
꼭 가실거면 하루라도 빨리 더워지기 전에 가시고 부산에서 오시는 거면 근처에 숙소 잡아서 쉬엄쉬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대단한 구경거리도 아니고 오히려 규모나 인테리어가 좀 초라해서 놀랍기도 한데 그런 말 남이 해준다고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대신 친구들이 쏙빼놓고 갔다와서 섭섭한 마음으로 가시는 거라면 청와대 + 새로운 좋은 곳 하나더 구경시켜 드리세요. 새로 생긴 쇼핑몰 같은 곳이요. 그래야 친구들한테 자랑할 거리가 생기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