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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여학생 사춘기 행동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할까요?

cu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23-06-07 17:10:58
선배맘들이나 어르신들이 왜 맨날 자식들 영유아 시절 사진만 보고 옛추억을 곱씹는지 알겠어욬ㅋ

원래도 좀 예민한 아이여서 초5부터 짜증과 고집이 부쩍 늘었는데 

진짜 올해 찐으로 사춘기 왔네요. 

심심하면 방문을 걸어 잠그고ㅎㅎ 

3일동안 머리도 안 감길래 좀 감아라 했더니 아주 귀찮다는 눈빛으로 침대와 한 몸이 되어 나올 생각도 안 하고;  

별일 아닌 일에 소리지르고 흥분하고 째려보고ㅋㅠ

방청소(제가 안 치우면 계속 어지렵혀져 있어요. 학교 생활복은 항상 아무데나 던지고;; 어차피 내일 입고 갈 거 옷걸이에 굳이 걸 이유가 없답니다.), 일찍 자라(저번에 모바일 펜스 잠깐 풀린 틈을 타 새벽4시까지 핸드폰 함)  차분히 얘기하면 건성으로 넘기고.. 그러다가 저도 폭발해서 소리 지르고....

저번에 유튜브에서 보길 사춘기 시절 청소년의 뇌는 정상이 아니라면서 그걸 부모님들이 감안해야된다 해서 가급적 말을 안 섞으려고 하는데 말은 또 계속 겁니다;; 

다행히 학교생활 별 무리 없이 하고 학원도 성실히 다니고 숙제는 안 빼먹고 다 해가니 그게 어디냐 이렇게 마음을 다스리는데 집에서 생활은 어디까지 노터치 해야하나요?
   



IP : 210.95.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7 5:14 PM (203.247.xxx.44)

    입닫고 문닫는건 이해하고 안건드리는데
    째려보고 소리지르는건 그냥 두면 안됩니다.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해요.
    사춘기여서 이해하는 부분도 있지만 버릇없는 행동은 어떤 경우라도 용납할 수 없다.
    부모에게도 예의를 갖춰라 하구요.

  • 2. ..
    '23.6.7 5:25 PM (203.247.xxx.44)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학교생활 잘하고 숙제도 잘하는 아이면 잔소리 하지 마세요.
    오히려 용돈 더 얹어 주면서 필요한거 사라 하시면 아이는 금방 돌아와요.
    역지사지!
    엄마는 너를 무지무지 사랑한다 느낌 들도록 해주시면 안될까나요 ?

  • 3. 인간이아니므니다
    '23.6.7 6:19 PM (121.209.xxx.106) - 삭제된댓글

    내 도움이 필요한 불쌍한 미친종자라고 생각해야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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