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후 좋아진 것들 있나요?

코로나 사리나와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23-06-07 16:59:41
코로나 이후,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졌다. 
학습차가 심해졌다 등 주로 나쁜 말만 하고 듣다보니,
문득 좋아진 점은 없나 싶어요.

저는 일단, 학교의 권위가 떨어지면서, 탈 중앙화가 시작된 거 같아요.
기존 공교육이 가진. 폐쇄성이 도전 받기 시작한 거 같아요. 
특히 교육이 갖는 장소의 장벽이 많이 허물어진 거 같아요. 
IP : 112.214.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문안
    '23.6.7 5:04 PM (121.182.xxx.161)

    병문안 문화 사라진 거요.
    이제 환자들도 누가 나 아픈데 병문안을 왔네 안왔네
    서운해할 수도 없게 된 환경이 된 거요.

    병원에선 마스크 쓰는 문화 된 것도 좋아요.

    청결함이 유난이 아니라 조심성으로
    자리옮김 한 것도 좋아요.

  • 2. 진순이
    '23.6.7 5:10 PM (59.19.xxx.95)

    전 외식 줄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아요

  • 3. 각종
    '23.6.7 5:1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각종 모임이나 회사,학교행사들...
    원래 해왔다는 이유로 참 불필요한 일들을 하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시 활성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참여율이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병원문화 바뀐것도 좋아요. 보호자를 몇이나 같이 대동하려고 하고 입원이라도 하면 온가족에 친척 친구까지 불러서 정말 이해안되고 힘들었는데 이건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 4. 저도
    '23.6.7 5:16 PM (106.102.xxx.231)

    저도 병문안없어진거요.
    저는 아프지도 않지만 아프다고 여기저기 말하지도않아서 병문안 올사람이 별로없을거같았는데 좋아요

  • 5. 달라진거
    '23.6.7 5:22 PM (61.74.xxx.56)

    좋아졌다기 보다 달라진거.

    회식문화 포함 단체로 뭐 하는거 - 아직은 하자고 안함

    결혼식 문화 - 친한 사람 아님 안가고 축의금만 보내도 이해되는 상황들

    아프면 쉬는게 낫지 하는 인식 - 이건 좋아졌네요.

    그리고 화상회의 - 만나지 않아도 가볍게 줌회의하자.. 좋아진거..

  • 6. .......
    '23.6.7 5:36 PM (175.192.xxx.210)

    심플해졌죠. 뭐가 됐건요.

  • 7. 각종
    '23.6.7 5:43 PM (203.142.xxx.241)

    행사들..쓸데없는 회식 문화.. 경조사도 단촐해졌고.. 아프면 쉬어야 하는것에 대한 인식... 이런건 좋아진듯해요.

  • 8. ........
    '23.6.7 5:49 PM (175.192.xxx.210)

    전 개인적으로 남편이 허구헌날 술마셨는데 코로나로 몇년 저녁 술자리가 확 줄면서 알콜중독수준이었는데 치료 된거 같아요.

  • 9. phrena
    '23.6.7 6:17 PM (175.112.xxx.149)

    한국 며느리들이 사실 팬데믹의 최대 수혜자 아닐까요?

    설ㆍ추석은 기본
    시부모 생신
    대보름 어버이날 삼복(초중말 복) 김장철 ᆢ

    이런 ᆢ며느리 의무 참석이던 시가 행사에서
    85% 자유로워 졌는데요

    사실 우리가 노동이 힘든 게 아니라
    시가 사람들 갑질 태도 자체, 그걸 저렇게 일년 의무 10회
    정도 봐야 한단 게 고통이었잖아요

    적어도 이제 의무/암묵적 명분
    이런 게 코로나 덕분 완전 희미해 짐

  • 10. 재택근무
    '23.6.7 7:03 PM (99.229.xxx.76)

    이젠 재택근무가 익숙하고 편리해서 다시 회사 나오라고 하면 못 나갈거 같아요~~
    앞으로 이런식으로 65세까지 쭈우욱 갔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319 여름 맞이 3종세트. 반찬투정 안해요. 21 .. 2023/06/08 5,562
1474318 Midnight 날짜가 헷갈려서요 2 헷갈려요 2023/06/08 777
1474317 중딩딸과 엄마의 부산여행 후기 6 아구구 2023/06/08 2,526
1474316 시골살이 : 울동네 맛집 ㅡ 전라도 17 2023/06/08 2,771
1474315 1박2일 후폭풍 12 센베이병 2023/06/08 4,214
1474314 실망스런 여행지 베스트 45 ㅇㅁ 2023/06/08 6,204
1474313 경미한 추돌사고 2 ㅁㄴㅇ 2023/06/08 658
1474312 이 상황 좀 봐주세요 17 어떡하지 2023/06/08 1,589
1474311 오염수에 대한 남태평양 장관보셨나요? 14 .. 2023/06/08 1,796
1474310 이젠 연세대가 대세 21 하도 웃기는.. 2023/06/08 6,118
1474309 룬정부 현재 ㄱㅂㅅ 2023/06/08 528
1474308 이 나간 그릇 52 0000 2023/06/08 5,830
1474307 고기랑 상추를 같이 먹음 안좋나요? 2 2023/06/08 2,204
1474306 애키우기 넘 힘드니 남편이 이뻐보이는 현상이 3 .. 2023/06/08 1,491
1474305 1박2일 전통과자 적정가 100g 1500원이래요. 9 그뤠 2023/06/08 3,371
1474304 블렌텍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8 아기사자 2023/06/08 938
1474303 동네지인들 놀러가기로 했는데 살짝 고민이에요. 21 고민 2023/06/08 5,137
1474302 매실.... 여쭈어 봅니다. 8 매실 2023/06/08 955
1474301 던하고 현아 다시 만나는거 아닌가요? 4 ㅜㅜ 2023/06/08 3,995
1474300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4일째 10 4일 2023/06/08 3,874
1474299 82글 뽐뿌에서 퍼가서 인기글 등극했네요 12 인기글 2023/06/08 3,205
1474298 밤새 공포에 질려있었다면 뭘하면 좋을까요? 6 밤새 2023/06/08 1,519
1474297 분당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승객 와르르 [영상] 3 이건 2023/06/08 2,017
1474296 이동관 말 잘하네요 11 ... 2023/06/08 2,186
1474295 아들이 군대에서 담배를 너무 많이 펴서 걱정이예요. 1 아침 점심만.. 2023/06/08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