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춤법 너무 모르는 중3
아이가 몇 줄 안되는 짧은 글 안에서도 맞춤법을
엄청 틀리네요
이런 거 알려주면 고치기보다 자존심 상해하는
스타일이라 ㅜㅜ 어쩔까요....
그래도 꾸준히 알려준다. vs 스스로 부족함을 깨달으면 금방 배울 수 있으니(?) 그냥 둔다
1. 자존심이
'23.6.7 3:51 PM (14.32.xxx.215)세면 더 배워야죠
2. ㅇㅇ
'23.6.7 3:51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책 사서 책상 위에 두세요
3. 국어교과서
'23.6.7 4:00 PM (115.21.xxx.164)따라쓰기가 젤 좋아요
4. …
'23.6.7 4:05 PM (125.191.xxx.200)글씨체도 난리입니다 ㅠㅠ
솔직히 중3이면 잔소리 싫어해요..
그냥 여기저기 보이도록 두고 볼수밖에요5. 글씨체
'23.6.7 4:13 PM (125.179.xxx.236)저희 애도요 ㅜㅜ
그런데 얘 친구들은 글씨 너무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렇게 쓰는 애가 없네요
어려서부터 지적하면 못 참고, 뭐든 잘 했다 소리만 듣고 싶어하는 성격.. 맞춤법도 문제지만
뭘 못 가르쳐요... ㅜㅜ
여섯살에 보온털팬티를 레깅스 밖에 입길래
그건 속옷이라 했더니 삐쳐서... 결국 그대로 어린이집 갔어요 ㅎㅎ ㅜㅜ
이런 아이는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요?6. ㅇㅇ
'23.6.7 4:14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맞춤법은 독서 통해 배웁니다
습관이 돼야 하고 부모가 책을 많이 읽어야 하죠7. 초1
'23.6.7 4:14 PM (61.74.xxx.56)초등 저학년이라면 모를까..
설마 앞으로 맞춤법도 못 배우겠니.. 내용을 스스로 생각해내서 쓰는게 더 중요하지.. 격려차원에서 노터치..
근데 중3이면 참...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살짝 기분나쁘지 않게(힘들다)8. ㅇㅇ
'23.6.7 4:16 PM (125.179.xxx.236)부모도 위에 큰 애도 책은 많이 읽습니다
본인도 재작년까진 많이 봤구요
맞춤법.. 독서 통해 배우는건 아닌가봐요
큰 애도 독서량은 엄청난데 맞춤법은 잘 틀리는편9. 애들
'23.6.7 4:24 PM (188.149.xxx.254)중고생때 글씨를 아주 개발새발. 공부도 솔직히 못했어요.
그래서 엄빠들 예전에 이렇게 안썼다. 어쩌구해도 말빨이 안통했는데요.
어쩌다보니 남편이 중1때 쓰던 공책과 내가 큰 애 가지고 공부했던 공책이 발굴 되어서 그걸 애들에게 보여주었더니만 백문이불여일견 이랄까요. 그 이후로 애들 글씨체가 바뀌었어요.
엄빠의 공책이 있다면 보여줘보세요.
맞춤법은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레 풀릴거에요.10. 의무로
'23.6.7 4:24 PM (118.235.xxx.220) - 삭제된댓글독서하는 건 아닐까요
그냥 독서 생활화되면 그런 문제 없는데11. 애들
'23.6.7 4:27 PM (188.149.xxx.254)형부가 서울@@병원 교수 인데요.
맞춤법 다 틀려요.
언니가 아들 맞춤법 다 틀려서 60점 받아오면 막 혼내고 그러는거 형부가 보더니 나도 그렇다고 보여주면서 너무 혼내지말라고 공부머리와는 다른거라고 하더래요.12. ㅇㅇ
'23.6.7 4:39 PM (125.179.xxx.236)부모 어릴 때 공책... 둘 다 없는데 안타깝네요
지금은 손가락 관절염으로 연필 못잡고...
남편은 본인만 알아보는 악필이고 ;;
그래서 글씨가 저렇구나 좀 이해가 가네요 ....
공부머리랑 다르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책 재밌어 보이네요
사볼게요
고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주시면 또 참고하겠습니다~~13. 여기도 고민
'23.6.7 6:09 PM (223.131.xxx.170)책 많이 읽으면 맞춤법 저절로 고쳐진다? 아니에요~저도 계속 기다렸는데 아니구나 알았습니다.
저희도 중딩이에요-_-;;
그냥 붙잡고 가르쳐야 해요. 저희는 맞춤법문제집은 아니고 어휘력문제집 하나 사서 보게하고 아이가 쓴 글 봤을 때 틀린 거 그때그때 가르쳐줘요.
"이제 네 나이가 어디가서 이거 틀리면 너~무 없어보이는 사람 되기 때문에 부모로서 당연히 가르쳐 줘야 하는 부분을 엄마가 말해주는 거야~부모앞에선 부끄럽지 않잖아~^^" 하면서 최대한 부드럽게 말해주고요..그럼 수긍해요.
구몬 풀리는 터울 많이 나는 작은애가 맞춤법을 더 잘해요. 어릴 때 구몬 같은걸 바짝 시켰어야 하는데..하고 후회중입니당.14. ㅇㅇ
'23.6.7 8:38 PM (125.179.xxx.236)아...저도 학습지 전혀 안시켰네요...
큰 애도 작은 애도 책 많이 보니 언젠가 좋아지겠지 했구요...
남편 말로는 읽는 것보다 글을 쓰면서 배우는것 같다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82쿡에 질문 글 쓰면서
이건가 저건가 고민하다가 많이 고친 것 같아요;;;;
저도 223님 처럼 아이한테 말한거 같은데 ㅎㅎㅎ ㅜㅜ
참 .... 큰애는 잘 받아들이는데, 작은 애는 발끈 부터 하고 감추기 바쁘고... ㅜㅜ
잘 타일러 붙잡고 가르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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