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이 주신 가장 빛나는 자질 증 하나가

ㅇㅇ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23-06-07 11:35:19
바로 끈기 같아요.
운이러는것도 끈기있게 시도하다보면 얻어갈리는거니까
결국 뭘 이룰려면 끈기가 필요하고
희한한건 진실은 늘 마지막에 드러나고
귀한것일수록 얻기 어렵거 나중에 얻어지죠.

신이 명석함보다 끈기와 운을 나중에 얻게 안배하신게
참 신기해요.

그렇다면 인간의 명석함도 시간이란 괴물앞에서는
무용지물인지..

명석함은 인간의 눈으로 보면 가장 빛나는 자질이고
끈기란 어찌보면 가장 우둔하고 미련해보이는 자질입니다만

아마 겸손한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신의 계획같아요.











IP : 211.36.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3.6.7 11:38 AM (59.15.xxx.53) - 삭제된댓글

    옛날에 저희아빠가 저한테
    머리는 참 나쁜데 지구력이 대단하다며.......
    근데...그 끈기가 말이죠...머리나뻐서 다 실패로 돌아가니 더이상 힘이 안나서
    이젠 아예 시도조차 안하고 살아요...
    어차피 해도 안될거뻔해서...여러번 실패하다보니 그리되더라고요....ㅠ.ㅠ

  • 2. co
    '23.6.7 12:11 PM (221.153.xxx.46)

    제가 국어과외를 18년째 하는데요
    수능수업이 제일 자신있고 즐기는 수업이었죠
    그런데 어느해 수능 다음날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문제를 출력해서 풀어보는데
    술술 풀리는 느낌이 덜한 거예요
    나이 먹어서 그러나? 수업을 그만둬야 하나?
    별 생각을 다 하다보니
    그 해에 수시 준비하는 애들만 있고
    정시 준비하는 학생이 없어 수능기출을 풀어본 지가 한참 됐더라구요.

    그때 마침 정시 준비하는 학생 수업문의가 와서
    수업스케줄이 빠듯했는데도 무리해서 받았어요
    그리고 몇달을 그 수업 준비에 열을 올리며 죽어라고 기출 풀어보고 했더니
    한두달 후에는 다시 예전처럼 문제가 술술 풀리더라구요

    그때 느꼈어요
    아무리 경력 많아도 끝없이 갈고닦지 않으면 녹스는구나
    게으르면 도태되겠구나

    명석함도 시간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얘기 완전공감해요

  • 3. 그래서
    '23.6.7 12:18 PM (175.223.xxx.188)

    그릿 이라는 책이 대유행했죠

  • 4. 그래서
    '23.6.7 12:41 PM (223.39.xxx.8)

    요즘 재능만능설 유전만능설이 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싶어요
    타고난 재능에 끈기까지 있어야 성공하는거고
    재능만 믿고 끈기없이 경솔한 사람들 오래못가요
    공부도 수험결과 괴물급 천재(재능+노력 max) 아닌이상
    노력형 끈기러들이 결과좋아요

  • 5.
    '23.6.7 12:54 PM (211.234.xxx.219)

    동감합니다 글 좋네요 감사합니다

  • 6. ...
    '23.6.7 1:27 PM (211.246.xxx.142)

    신이 주신 빛나는 자질
    끈기!!!

  • 7. ^^
    '23.6.7 2:13 PM (220.86.xxx.131)

    끈기 좋은 글이네요.

  • 8. ......
    '23.6.7 6:12 PM (180.81.xxx.224)

    신이 주신 가장 빛나는 자질 - 끈기

    글 너무 좋아요. 위에 국어과외 선생님 이야기도요^^

  • 9. 끈기
    '23.6.7 9:41 PM (211.246.xxx.85)

    갈고닦기 연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962 낮에 사람들이 이리 많았었나요? 5 ... 2023/06/07 1,967
1473961 숙주, 청경채가 많은데 빨리소비하는 방법은 8 아프지마요 2023/06/07 1,316
1473960 나대는 사람? 있는데 참다참다 한마디 하고 싶어요 9 .. 2023/06/07 2,185
1473959 요리쪽으로 나가고 싶다는 아들 13 고민 2023/06/07 2,410
1473958 넷플릭스 그녀가 말했다 she said 추천합니다 1 넷플 2023/06/07 2,419
1473957 이동관 부인이 ‘학폭위’ 말한 교사들 명단 적어내라 했다” 강.. 8 ㄱㅂㄴ 2023/06/07 1,931
1473956 술이 1급 발암물질 이라는데 4 2023/06/07 2,154
1473955 서울시 문닫는 국·공립어린이집 속출할 듯mbc 6 5세훈 2023/06/07 2,103
1473954 49세,피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 ........ 2023/06/07 5,539
1473953 아름다운 프랑스의 결혼식 보세요 9 트레졸리 2023/06/07 3,393
1473952 이거 완경 조짐인가요? 5 마흔 2023/06/07 2,851
1473951 레인부츠 사고 싶어요 9 호호맘 2023/06/07 2,288
1473950 박희영 석방!!! 7 ㄱㅂㄴ 2023/06/07 2,084
1473949 이 땅의 목사들 3 ... 2023/06/07 798
1473948 자동차로 사람 수준 판단하는 사람 많나요? 36 .. 2023/06/07 4,160
1473947 2021년쯤 티비 프로 '물어보살' 에서요~ 몇년전에 2023/06/07 594
1473946 김건모 같은 목소리. 이제 없는건가요~~? 8 좋은데 2023/06/07 1,911
1473945 은행 몇년만에 갔는데 대기 엄청나네요 6 은행 2023/06/07 2,499
1473944 시술 후기 사진들 보면 2 2023/06/07 1,668
1473943 정순신 겪고도 이동관?... "윤 대통령, '자녀 학폭.. 6 ㅇㅇ 2023/06/07 1,481
1473942 자녀들이 사는 집에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무서워요 17 부모니까 2023/06/07 5,512
1473941 딸이 초등교사입니다 66 초등교사 2023/06/07 22,958
1473940 중학교 자퇴하고 싶더는 데 유학 보내는 거 어떨까요? 21 중학생 자퇴.. 2023/06/07 3,416
1473939 소금값 많이 올랐네요 10 ... 2023/06/07 3,035
1473938 항생제 임의로 중단해도될까요? 13일먹음 7 궁금 2023/06/07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