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이 주신 가장 빛나는 자질 증 하나가
운이러는것도 끈기있게 시도하다보면 얻어갈리는거니까
결국 뭘 이룰려면 끈기가 필요하고
희한한건 진실은 늘 마지막에 드러나고
귀한것일수록 얻기 어렵거 나중에 얻어지죠.
신이 명석함보다 끈기와 운을 나중에 얻게 안배하신게
참 신기해요.
그렇다면 인간의 명석함도 시간이란 괴물앞에서는
무용지물인지..
명석함은 인간의 눈으로 보면 가장 빛나는 자질이고
끈기란 어찌보면 가장 우둔하고 미련해보이는 자질입니다만
아마 겸손한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신의 계획같아요.
1. ㅠ.ㅠ
'23.6.7 11:38 AM (59.15.xxx.53) - 삭제된댓글옛날에 저희아빠가 저한테
머리는 참 나쁜데 지구력이 대단하다며.......
근데...그 끈기가 말이죠...머리나뻐서 다 실패로 돌아가니 더이상 힘이 안나서
이젠 아예 시도조차 안하고 살아요...
어차피 해도 안될거뻔해서...여러번 실패하다보니 그리되더라고요....ㅠ.ㅠ2. co
'23.6.7 12:11 PM (221.153.xxx.46)제가 국어과외를 18년째 하는데요
수능수업이 제일 자신있고 즐기는 수업이었죠
그런데 어느해 수능 다음날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문제를 출력해서 풀어보는데
술술 풀리는 느낌이 덜한 거예요
나이 먹어서 그러나? 수업을 그만둬야 하나?
별 생각을 다 하다보니
그 해에 수시 준비하는 애들만 있고
정시 준비하는 학생이 없어 수능기출을 풀어본 지가 한참 됐더라구요.
그때 마침 정시 준비하는 학생 수업문의가 와서
수업스케줄이 빠듯했는데도 무리해서 받았어요
그리고 몇달을 그 수업 준비에 열을 올리며 죽어라고 기출 풀어보고 했더니
한두달 후에는 다시 예전처럼 문제가 술술 풀리더라구요
그때 느꼈어요
아무리 경력 많아도 끝없이 갈고닦지 않으면 녹스는구나
게으르면 도태되겠구나
명석함도 시간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얘기 완전공감해요3. 그래서
'23.6.7 12:18 PM (175.223.xxx.188)그릿 이라는 책이 대유행했죠
4. 그래서
'23.6.7 12:41 PM (223.39.xxx.8)요즘 재능만능설 유전만능설이 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싶어요
타고난 재능에 끈기까지 있어야 성공하는거고
재능만 믿고 끈기없이 경솔한 사람들 오래못가요
공부도 수험결과 괴물급 천재(재능+노력 max) 아닌이상
노력형 끈기러들이 결과좋아요5. 오
'23.6.7 12:54 PM (211.234.xxx.219)동감합니다 글 좋네요 감사합니다
6. ...
'23.6.7 1:27 PM (211.246.xxx.142)신이 주신 빛나는 자질
끈기!!!7. ^^
'23.6.7 2:13 PM (220.86.xxx.131)끈기 좋은 글이네요.
8. ......
'23.6.7 6:12 PM (180.81.xxx.224)신이 주신 가장 빛나는 자질 - 끈기
글 너무 좋아요. 위에 국어과외 선생님 이야기도요^^9. 끈기
'23.6.7 9:41 PM (211.246.xxx.85)갈고닦기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