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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집에서 술먹는 남편

조회수 : 5,050
작성일 : 2023-06-06 20:23:08
둘이 대화 한마디 없이 각자 일하고 오면 할일하고 애들 챙기다가 자요
남편은 혼자 매일 혼술하고요
오늘도 또 술사러 나가길래 문자 했어요 집에 술들여오면 이혼하자고 지긋지긋해요 이렇게 사는거요 누구하나 결단도 못내리고
오히려 대화하면 애들앞에서 험한꼴 보느이니까 그냥 서로 아무말 안하고 애들한테만 충실하게 지내고 있어요
IP : 211.215.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술러
    '23.6.6 8:42 PM (211.220.xxx.8)

    조심스럽게...혼술이 왜요?
    나가서 먹느라 돈쓰고 문제 일으키는것도 아니고
    애들에게 충실하고 저녁에 혼술하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저는 남편이랑 거의 주5일을 같이마시고
    남편이 없을때는 혼자서도 잘 마시거든요...

  • 2. 잘될꺼야!
    '23.6.6 8:47 PM (222.232.xxx.162)

    저희집과 비슷하네요

    부부사이는 대화 거의 없고

    남편은
    아이들 잠들기전에 자기방으로 문닫고
    들어가서 혼술하다 자는게 일상이에요

    술 좋아하는 사람과
    술 안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하나부터 열까지
    안맞는다는걸
    결혼전에 몰랐다는게
    천추의 한 입니다..

  • 3. ㅡㅡㅡ
    '23.6.6 8:52 PM (118.235.xxx.188) - 삭제된댓글

    혼술말고 다른게 싫은거지요.

  • 4.
    '23.6.6 8:52 PM (118.32.xxx.104)

    혼술이 왜요?222
    주정부리나요?

  • 5.
    '23.6.6 9:00 PM (211.215.xxx.27)

    맞아요 하나부터열까지 다 안맞고 싫어요
    매일 하루도 안빼놓고 먹는데 꼭 중독자 같아요

  • 6. 그러게요
    '23.6.6 9:00 PM (58.148.xxx.110)

    저도 혼술 가끔해요
    물론 전 주사는 전혀 없고 술 취하면 잡니다
    주사가 싫은 게 아니고 다른게 싫은것 같은데요
    남편이 술마실때 옆에서 같이 대화해 보세요

  • 7. 엥?
    '23.6.6 9:02 PM (211.215.xxx.235)

    혼술이 문제가 아니라 매일 술을 마시면 중독아닌가요?

  • 8. 매일 혼술
    '23.6.6 9:04 PM (222.236.xxx.144) - 삭제된댓글

    매일 혼술 하는 남편과 살아보세요. 얼마나 지옥인지..
    남편이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해도 술만 안마시면 살겠가요
    . 중독 맞구요. 이제 병바라지 할 수 있어요.

  • 9. ㅇㅇ
    '23.6.6 9:05 PM (222.236.xxx.144)

    매일 혼술 하는 남편 최악이지요..

  • 10. ㅜㅠ
    '23.6.6 9:16 PM (211.215.xxx.27)

    그냥 내버려둬야지 하는데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

  • 11.
    '23.6.6 9:24 PM (119.70.xxx.43)

    저도 남편이랑 같이 집에서 술 가끔 마시고
    혼술도 하지만
    매일하는 건 문제가 될 수도 있죠..
    중독도 맞구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남편분과 안 맞고
    쌓인 게 많은 것 같은데
    매일 술 마시는 걸 보면 더 보기 싫고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구요ㅜ

  • 12. ..
    '23.6.6 9:34 PM (210.179.xxx.245)

    혼술에만 그치지않고 술 안좋아하는 저에게 어찌나 술을
    권하든지.. 레파토리는 술 잘마시는 여자 높게 평가하고
    제가 그렇게 상대해주지 못하는것에 대해 불만 토로.
    남편과 잘 지내기위해 억지로 술을 좀 마셔줌 ㅠ
    저도 나이가 들아가며 힘들고 너무 짜증나서 이제는
    안마셔요

  • 13. ㅇㅇ
    '23.6.6 9:45 PM (106.101.xxx.63)

    혼술러인데요 혼술 몇년만에 이게 정말 안좋은거구나
    깨닫습니다
    자기전에 와인한잔 정도가 적당해요

  • 14.
    '23.6.6 9:49 PM (124.49.xxx.188)

    우리집 이야기인줄...저희 남편도 애들 빨래 매일 널고 개고 그게 루틴인데...애들한테는 모든걸 허용
    자기 카드 막써도 허용
    울애들은 그래서 아빠를 좋아하는듯 ㅎㅎㅎ

  • 15. ㅇㅇ
    '23.6.6 9:5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매일 혼술..
    매일 안주 늘어놓고 부엌은 열린상태고..
    너무너무 지긋지긋해요.

    부부 같이 술마시는건 뭐 괜찮을거같은데
    일방적인 저런 습관 너무 안좋아요. 매일 술마시는 아빠모습에..
    알콜중독이죠

  • 16. 혼술
    '23.6.6 9:57 PM (39.116.xxx.233)

    밖에서 먹음. 돈이 더 나가니깐 ㅠ
    남편분도 사는 낙이. 없을듯

  • 17. ..
    '23.6.6 10:03 PM (116.39.xxx.162)

    헐....매일 술은 중독 아닌가요?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 18. 알콜중독 테스트
    '23.6.6 10:12 PM (1.238.xxx.39)

    매일 마신다 O
    혼자서도 마신다 O
    술 때문에 주변인과 문제 생긴적이 있다 O


    모두 해당되네요.
    우리나라는 술에 너무 관대해요.
    남편분 알콜중독 맞습니다.

  • 19. ..
    '23.6.6 10:44 P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맞네요
    알콜중독

  • 20. ...
    '23.6.7 12:45 AM (182.210.xxx.210)

    부부 사이에 대화가 없으니 술이 낙이네요

  • 21.
    '23.6.7 11:01 AM (123.143.xxx.8)

    저도 낙이 없어요 사는게 매일매일이 전쟁이고 긴장상태고요
    ㅠ 40넘으면서 매일 골골대고 그래도 버틸려고 운동하고 열심히 사려는데 저렇게 무기력한 남편 보면 저도 같이 지치네요 ㅠ
    사는게 뭔지 그나마 애들 크는 낙으로 사는데 남편은 저러니까 저도 그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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