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등 21차례 시도”54세 여성,25년 만에 아기 출산

.. 조회수 : 4,764
작성일 : 2023-06-06 16:30:54
기사 클릭하면 엄마랑 아기 사진 있어요~


https://v.daum.net/v/20230606160159125


“시험관 등 21차례 임신 시도” 54세 여성, 25년 만에 아기 출산


스코틀랜드의 한 50대 여성이 25년 간 임신을 시도한 끝에 아기를 출산했다. 이 여성은 그동안 임신을 위해 수차례 인공수정 시술, 시험관 시술 등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레코드에 따르면, 글래스고에 거주하는 헬렌 달글리시(54)는 지난해 9월 딸 데이지 그레이스를 출산했다. 25년 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 진단을 받은 헬렌은 그동안 인공수정 시술, 시험관 시술 등을 통해 21차례 임신을 시도했다. 4차례 인공수정 시술을 받았으나 아기가 생기지 않았고, 이후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에도 임신에 실패했다. 이 기간 시술에 사용된 비용은 약 10만파운드(한화 약 1억6000만원)에 달했다. 그는 “시술 절차는 참을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실패할 때마다 완전히 황폐해졌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헬렌 부부는 10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받았음에도 아기가 생기지 않자 병원을 옮기기로 결정했고, 그곳에서 자궁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임신에 실패한 헬렌은 기증 받은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실패였다.

임신을 포기하려던 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남편과 함께 처음 거주했던 키프로스로 돌아가 치료를 받았다. 이후 두 번의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현재 헬렌과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그는 “남편과 함게 안도와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며 “25년 간 슬픔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의 모든 의사들과 직원, 그 외에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IP : 39.7.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6 4:35 PM (117.111.xxx.240)

    고생많았네요
    몸이고 마음이고 만신창이가 됐을텐데 이젠 행복하시길

  • 2. 우리나라
    '23.6.6 4:49 PM (14.52.xxx.35)

    우리나라도 52세 첫출산 있었어요.
    시험관으로 20년 넘게 고생한분
    그분 인터뷰한 기사 찾아보면 있을거예요.

  • 3. 그야말로
    '23.6.6 5:26 PM (175.208.xxx.235)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이겠네요.
    제 나이 53이고, 아이도 둘이나 키워봤는데.
    여전히 아기들은 이쁘고 키울때 힘들었어도 또 키워보고 싶네요

  • 4. ..
    '23.6.6 8:26 PM (220.78.xxx.25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최고령 시험관 출산한 분은 57세에요

  • 5. ..
    '23.6.6 8:28 PM (220.78.xxx.253)

    우리나라 최고령 시험관 출산한분은 57에 임신 58에 출산한 분이에요
    세계기록으로는 70세도 있었던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500 물만 넣고 하는 수육 알려주세요 15 돼지고기 2023/06/10 2,712
1475499 부산촌놈 피디도 힘들겠네요,배정남 44 랄라라 2023/06/10 22,202
1475498 미국에서 매간정도면 6 ㅇㅇ 2023/06/10 2,189
1475497 문재인대통령과 조국 장관 오늘 만남.jpg 44 ddd 2023/06/10 5,451
1475496 가계부를 핸드폰 앱으로 써왔는데 2 가계부 2023/06/10 1,178
1475495 합의이혼 재산분할 협의서 작성 도와주세요 3 happy7.. 2023/06/10 1,266
1475494 충치도 아닌데 이가 아픈이유가 뭘까요 6 치과찾아삼만.. 2023/06/10 2,767
1475493 1983년의 공습경보. 만화가 황미나의 기억 6 글쎄요 2023/06/10 2,053
1475492 혹시 집에 매일우유 1.5리터 짜리 있으신 분 2 우유 2023/06/10 2,748
1475491 대학원이 분위기가 보통 이런가요? 10 이런경우 2023/06/10 4,431
1475490 시장에서 사 온 오이지 오래 먹을 수 있을까요? 3 ㅇㅇ 2023/06/10 1,044
1475489 해리랑 결혼한 매간은 4분의 일 흑인인거죠? 8 제이리 2023/06/10 3,627
1475488 해운대 해목 아시는 분. 저녁에도 장어덮밥 식사 가능한가요? 2 해운대 2023/06/10 1,417
1475487 아이 체크카드용 통장에 10원씩 두번 입금이 되었는데요. 6 ? 2023/06/10 2,335
1475486 킥보드를 버스 하차하는 인도위에 놔둔 인간들은 8 dㅌ 2023/06/10 1,505
1475485 168에 61-62 이 정도 몸무게 어떤가요? 20 2023/06/10 4,592
1475484 ‘마약 추정’이라더니…北남성 시신에 묶여있던 건 약으로 쓰이는 .. 15 ... 2023/06/10 6,329
1475483 여자가 암에 걸리니 더 힘든 것 같아요 14 ㅁㅁ 2023/06/10 7,085
1475482 통장 쪼개기로 돈관리중인데 괜찮네요. 3 ㅇ-ㅇ 2023/06/10 2,047
1475481 임파선염 오른쪽 한쪽만 올 수도 있나요? 1 임파선 2023/06/10 1,061
1475480 웃음 빵빵 터지는 예능 보고 싶어요 20 ㅡㅡ 2023/06/10 4,538
1475479 실종 40일만에 4명의 아이들이 구조 9 기적 2023/06/10 4,678
1475478 심리상담 취소ㅠ 1 .. 2023/06/10 1,747
1475477 주인장은 댓글도 맘대로 지우시네요? 7 이상한 2023/06/10 3,238
1475476 택배 배송이 오도착이라네요... 3 ㅜㅜ 2023/06/10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