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에 집으로 들어가는건 아니겠죠?

Glgl 조회수 : 4,811
작성일 : 2023-06-06 14:58:02
제가 아직 미혼인데 40이고요 혼자 월세내며 자취하거든요
그런데 시험공부를 할까해서.. 본가로 들어갈까 하는데
그러면 월 100정도를 아낄 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40에 공부하면서 노부모님들이랑 같이 사는건 좀 아닌듯해서…
그냥 월세 부담하면서 혼자 이시기를 지나가는게 맞겠쬬??
IP : 147.47.xxx.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3.6.6 3:00 PM (207.148.xxx.172)

    제 주변에 저렇게 들어간 사람 많아요
    대출금 아끼려고
    나중에 오빠한테 상속할까봐
    집안일 지겨워서 둥등
    저러다 나중엔 내가 부모 모셨다...가 되는 차례더라구요

  • 2. ...
    '23.6.6 3:01 PM (110.70.xxx.155)

    저라면 안 하겠지만
    정 힘들면 들어가셔야죠
    부모님이야 당연히 받아주시겠죠

  • 3. ...
    '23.6.6 3:08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말은 안해도 미혼딸이랑 사는거 챙피해합니다.
    다른 사람들 눈치보인다고 합니다.

    실제 우리 엄마가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동네 분이 딸 시집도 안보내고 데리고 있는다고 다르분에게 뒷담화 했다고 속상해하시면서
    독립이라도 했음 하더라고요.
    오피스텔 얼마정도 하냐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웬만하면 따로 사세요

  • 4. ...
    '23.6.6 3:08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들어가지 마세요

  • 5. ..
    '23.6.6 3:11 PM (118.235.xxx.172)

    임대 알아보세요.

  • 6. ...
    '23.6.6 3:11 PM (175.223.xxx.112)

    부모님이 말은 안해도 미혼딸이랑 사는거 챙피해합니다.
    다른 사람들 눈치보인다고 합니다.

    실제 우리 엄마가 하신 말씀입니다.
    제 여동생이 40대 초반에도 결혼안하고 저희 친정에서 살고있는데
    어떤 동네 분이 딸 시집도 안보내고 데리고 있다고 딸이 어디 모자르냐는 식으로 다른분에게 뒷담화 했다고 속상해하시면서 동생이 독립이라도 했음 하더라고요.
    오피스텔 얼마정도 하냐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웬만하면 따로 사세요

  • 7. ...
    '23.6.6 3:14 PM (106.102.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을 위해서도 따로 살고 부모님을 위해서도 따로 사세요. 부모님도 미혼 자식이 잠시 쉬든 공부를 하든 독립해서 손 안 벌리고 살면 지가 알아서 살겠지 싶은데 눈 앞에서 돈 안 버는 꼴을 보면 깝깝해요. 그런 눈초리 느끼면 원글님도 마음 상하고요.

  • 8. ker
    '23.6.6 3:23 PM (180.69.xxx.74)

    편해진 않을거에요
    참을수 있으면 괜찮고요

  • 9. 출퇴근 안하고
    '23.6.6 3:26 PM (1.238.xxx.39)

    집에서 공부한다고 들어앉아 있는데 부모라고 반길까요??
    부모님이 돈 아깝다, 집에 들어와 해주는 밥 먹으며 공부해라
    먼저 제안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님 혼자 궁리잖아요?
    나이 40에 그러지 맙시다.

  • 10. 반대
    '23.6.6 3:37 PM (221.139.xxx.77)

    40넘은 미혼딸이 결혼도 안 하고 일도 안 하면서
    공부를 진짜 하는 건지??
    부모님 등꼴 빼먹고 살고 있네 쯧쯧
    이게 주위사람들 시선입니다
    들어가지 마세요

  • 11. ㅇㅇ
    '23.6.6 3:47 PM (108.63.xxx.78)

    저라면 6개월 정도 시도해 볼 것 같아요
    아니다 싶으면 다시 나오면 되죠

  • 12. ...
    '23.6.6 3:56 PM (106.101.xxx.15)

    그냥 계세요
    그 100만원 만큼의 일과 스트레스가 생겨서 공부 방해받을 겁니다

    같이 사는 부모님이 이제 원글님이 학생때 같이 살던 부모님이 아니예요
    원글님 나이든만큼 늙으셨고 떨어져 산 기간만큼 가족의 간극이 이미 생겼어요

    100만원 아끼려다, 물론 100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돈으로도 복구 못할 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글님이 20대면 빨리 엄마집으로 들어가라 하겠지만 원글님은 이미 마흔이나 됐기 때문에 그냥 지금대로 따로 계시길 추천

  • 13. 00
    '23.6.6 3:56 PM (175.208.xxx.35)

    오히려 좋아하셨음.
    전 공부한다고 들어간 건 아니고 임시직장 때문에 일년 있다가 나왔는데,
    있는동안 서로 스트레스가 없는 건 아니었어요.

    그래도 부모님이 연세 드셔서 자식이 같이 사니깐 든든하고 사람 사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고 하셨고,
    저도 혼자 있으면 나태하고 불규칙하기 좋은 습간들이 다 늙어서 바로 잡아 진 것 같아 좋았어요.
    득과 실을 따지자면 득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전 생활비 드리고 있었어요...

  • 14. ..
    '23.6.6 4:01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필요하면 부모님과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어떻다느니 저런 눈치는 왜 보는 거예요?

  • 15. 글쓴이
    '23.6.6 4:08 PM (147.47.xxx.44)

    직장다니면서 부모님 집에 들어가는건 그래도 고민이 덜하겠는데
    공부하면서 부모님 집에 들어가는건 아닌거 같긴해요…

  • 16.
    '23.6.6 4:14 PM (119.149.xxx.20)

    175.208.xxx.35님은
    1년동안 한시적으로 있었으니까 좋아하신거일수도 있어요
    직장도 다니고 있었잖아요.

    근데 한시적도 아니고 기약없이
    마흔 넘은 딸이 직장도 없이 들어와 산다고 하면 좋아할 부모는 없을거예요

  • 17. ..
    '23.6.6 4:25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 시선이 뭐가 중요해요?
    님 부모님과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 18. ..
    '23.6.6 4:27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 시선이 뭐가 중요해요?
    인생 별 거 없어요
    님 부모님과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 19. 그냥
    '23.6.6 4:44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부모입장에서 알아서 살아줬으면 고마울거 같아요
    공부만 할거면 싼데 알아봐서 살아도 되잖아요
    40넘은 자식이 돈때문에 들어온다면
    말은 못하고 답답할거 같아요
    차마 오지 말라고도 못하고

    부모입장입니다

  • 20. .....
    '23.6.6 5:49 PM (59.15.xxx.61)

    일단 상의해보세요
    흔쾌히 괜찮다하시면 들어가셔서 공부하세요
    가족이 왜 가족이겠어요

    단,
    엄마가 해주는밥 먹으면 설거지는 하시고
    빨래도 하시고요..
    그러면 저는 OK할것같아요

  • 21. ㅡㅡㅡㅡ
    '23.6.6 5: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모님과 의논해 보세요.

  • 22. 초ㅡㅡ니
    '23.6.6 6:09 PM (59.14.xxx.42)

    그 나이면 진작에 집 나가야 할 때죠. 독립!

  • 23. 부모님
    '23.6.6 11:3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의 의견이 빠져있네요..부모님께 가장 먼저 여쭤봐야죠.왜 님의 가정에 대한 아무 배경도 모르는 남들에게 먼저 물어보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338 대장내시경 약 좀 빨리 먹어도 되나요? 4 2023/06/06 1,205
1474337 방사능핵폐기물 한반도도착시뮬지도 1 핵오염수지도.. 2023/06/06 1,050
1474336 이런 꼴보려고 자식낳았나 싶네요. 52 고3 2023/06/06 28,217
1474335 조성은 “중앙일보 사장·총선후보 식사자리에서 김웅 처음 봐” 1 ㄱㄴ 2023/06/06 1,351
1474334 넷플 ‘남매의 여름밤‘ 추천해요. 8 영화 2023/06/06 4,098
1474333 냉국의 계절이 왔어요 3 ... 2023/06/06 1,504
1474332 토마토 물기 없이 자르는 법이래요 13 ... 2023/06/06 6,843
1474331 트레킹시 배낭 6 ㅡㅡ 2023/06/06 1,162
1474330 인생이 너무너무 슬플때 몰 해야하나요? 26 블리킴 2023/06/06 7,822
1474329 수도 전기 미리 끊어도 되나요? 4 공실 2023/06/06 1,522
1474328 서울에서 2-3시간 거리, 대딩고딩 딸 둘과 갈 여름휴가지 7 휴가 2023/06/06 1,824
1474327 남편은 과식 아내는 소식인 부부 12 ? 2023/06/06 4,783
1474326 소고기 사태 넣고 된장찌개 끓여도 1 급급 2023/06/06 1,293
1474325 소변 냄새 향수도 있더라구요. 4 2023/06/06 2,496
1474324 야매로 비빔냉면장 맛있게 만드는 법이에요 11 2023/06/06 2,876
1474323 고3 4등급초 수시->정시 학원 몇개 다니나요?? 8 궁금이 2023/06/06 1,749
1474322 '잉글리시에그'라는 것 들어 보셨나요 5 ... 2023/06/06 2,330
1474321 전우원 어머니 글 보셨나요ㅜㅜ 55 ㄱㄴ 2023/06/06 26,281
1474320 월세 계약을 하려는데 4 2023/06/06 1,010
1474319 토토즐 보면서 옛추억에 잠겨 노래따라 불렀던게 엇그제 같은데 3 11 2023/06/06 566
1474318 “시험관등 21차례 시도”54세 여성,25년 만에 아기 출산 4 .. 2023/06/06 4,763
1474317 방사성 물질 세슘..불임증, 전신마비, 유방암, 골수암, 폐암,.. 8 후쿠시마원전.. 2023/06/06 1,938
1474316 굽네 뭐가 맛있나요~? 6 쿠폰있음 2023/06/06 1,223
1474315 이로운 사기 1 ... 2023/06/06 2,359
1474314 님향집은 원래 추운가요? 13 ㅇㅇ 2023/06/06 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