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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가 안나가서 걱정이에요

세입자 조회수 : 5,666
작성일 : 2023-06-06 11:58:52


6~8월말까지 분양받은 신축아파트 입주예정인데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세가 안나가요.

당연히 집주인이 우리보다 7천싸게 내놨다는데 간간히 보러오기는 하나 대형평수라( 50평) 중형평수 보러다니는 별 생각도 없는 젊은 부부들만 간간히 그냥 보러오는 정도에요.



지은지 12년에 전철역에서 7분 거리에 살기 좋고 내부는 예전 중앙산업이 의욕에차 외국산 재료로 꽤 고급스럽게 지어서 층간소음도 전혀없고 입주예정 아파트 아니면 그냥 쭉 살고 싶을정돈데 역전세난이 심각하다고 하는 뉴스를 보니 겁이 덜컥 나네요.



전세금 돌려 받을때 속썩을거 같아요.

이년전에 이사올때 집주인이 일년지나서 갭투자로 최대 이익을 남기고 또다른 40대 갭투자한테 넘겼는데 현집주인이 돈이 없는거 같아요.



안방욕실 세면대 상판이 천연대리석인데 약해서 금이 간거 어느새 쪼개졌는데 수리 해준다 하면서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

집도 안보고 사서 이제와 한번 쓰윽 보고 가더니 본인이 아는 업자 불러서 총체적으로 손본다 하더니 두달째 감감무소식 이에요.



부동산과 간간히 연락은 하는거 같은데 이제 집주인과 부동산에 어찌 돼가는지 한번 연락을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저희는 늦어도 8월 중순에는 입주이사 가야하거든요.

두달전에 슬슬 확정해야 이사업체,입주청소 준비해야잖아요.

경기 남부 신도시인데 전세도 이렇게 안나갈까요?

교통.학군,쇼핑,병원

반경 4키로안에 다 있는데..






























IP : 180.230.xxx.7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6 12:02 PM (223.38.xxx.93)

    모든 거래는 싸게 내놓으면 팔려요.

    집주인이 안빼줘서 6개월넘게 스트레스 받다가
    집주인 1억 내려서 내놨고, 당일날 바로 전세계약자 나타났다네요

  • 2. ㅎㅎ
    '23.6.6 12:04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역전세 위험가구 절반 넘었다…"하반기 위기 본격화

    역전세 심각해진다는데 올해 입주도 많대요.
    서울그렇고 경기도 인천도 그렇다고.

  • 3. ....
    '23.6.6 12:05 P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님 지역이 어디에요?
    제가 딱 그 조건으로 찾고 있는데
    마땅한 데가 없어요
    저는 강남, 양재, 개포, 내곡 모두 좋아요

  • 4. umm
    '23.6.6 12:06 PM (49.175.xxx.75)

    그런데 대형평수는 어쩌다 들어가신거에요 그 점을 부동산에 어필해보세요

  • 5. ㅅㅅ
    '23.6.6 12:07 PM (221.157.xxx.61)

    걱정은 되시겠지만, 전세금 회수를 위해 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먼저 리서치해보세요.

    '전세금 돌려받는 방법'을 구글링해보세요.

  • 6.
    '23.6.6 12:07 PM (112.150.xxx.158)

    저희도 그러다가 단지 최저가로 내고 나서 바로 나갔어요. 집은 좋은데..평수가 컸거든요. 무조건 최저가..해야 와서 보기라도 합니다.

  • 7. 원글
    '23.6.6 12:12 PM (180.230.xxx.76)

    이년전 이사올때도 주변단지 시세보다 1억 싸게 들어온거에요.
    이년살 예정이라.
    당시에 전세가 고공행진 할때고 당시 집주인이 금방 매도예정이라 전세를 빨리 내놓기 위해 그런거 같아요.

    대형평수는 4명이 사는거라 전부터 그렇게 살았었고 입주예정 아파트도 46평이에요.
    널찍한게 대학생.직장인 아이들과 사생활침해도 덜하고 좋아서요.

    애들 결혼해도 계속 그집에서 살예정이에요.
    집주변이 이번에 같이 개발된 수목원이라.

  • 8. 수목원
    '23.6.6 12:17 PM (175.209.xxx.48)

    집주변이 수목원이라니
    어디인가요?

  • 9. 원글
    '23.6.6 12:20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정확히 말하면 숲공원이에요.
    아직 초기라서 시간이 걸리지만 적어도 산책,운동하기는 좋을거 같아요.
    수원영흥숲공원 입니다.

  • 10. 맙소사
    '23.6.6 12:21 PM (116.33.xxx.19)

    반포도 전세가 안나가요 미치겠어요ㅠㅠㅠ

  • 11. 원글
    '23.6.6 12:26 PM (180.230.xxx.76)

    수원 영통에 있는 영흥수목원이에요.
    초기라서 볼거리는 그렇지만 산책,운동하기엔 최적이라 기대하고 있어요.

  • 12. 수목원
    '23.6.6 12:31 PM (175.209.xxx.48)

    너무 좋으시겠어요
    원래뭐가 있던곳이길래
    저렇게 좋은곳에
    아파트가 들어오나요?

  • 13. 근데
    '23.6.6 12:32 PM (118.235.xxx.34)

    서울도 그렇고 전세가가 몇달전에 비해 엄청 올랐던데..저는 서울로 갈까하고 알아보다 깜짝 놀랬거든요

  • 14. ...
    '23.6.6 12:45 PM (117.2.xxx.99)

    요즘 서울도 전세 잘 안나가서 속 끓여요. 경기도는 더 그렇겠죠
    잘 해결되서 이변없이 입주 잘 하시길 바래요

  • 15. ㅁㅇㅁㅁ
    '23.6.6 12:50 PM (125.178.xxx.53)

    만기인거면 내용증명보내세요
    나에게 법적권리가 있는 상황이면 단호해야합니다

  • 16. 원글
    '23.6.6 12:50 PM (180.230.xxx.76)

    영흥공원이라는 말만 있었지,방치 되었던 산이었어요.근처 영통에서 애들 키우며 살때 그 산으로 쑥뜯으며 다니면서 남편한테 여기 아파트 들어서면 좋겠다 했는데 부동산에서. 개발예정이라는 거에요.그래서 얼른 살고있던 아파트 팔고 전세로 몇번 이사끝에 무주택자 몇년만에 당첨됐어요.

  • 17. 영통
    '23.6.6 1:00 PM (106.101.xxx.181)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이신 듯.
    세입자가 영흥공원파크푸르비엔 입주자라서
    4월부터 전세 빼 줄 걱정에 잠을 못 잤어요
    전세가가 2억 넘게 빠졌고 수원에 전세 매물 많고
    전세가 제일 싸게 내 놓았고 새 세입자 겨우 구했어요.

  • 18. 영통
    '23.6.6 1:04 PM (106.101.xxx.181)

    우리 동네이신 듯.
    세입자가 영흥숲푸르지오푸르비엔 입주자라서
    4월부터 전세 빼 줄 걱정에 잠을 못 잤어요
    전세가가 2억 넘게 빠졌고 수원에 전세 매물 많고
    전세가 제일 싸게 내 놓았고 새 세입자 겨우 구했어요.

  • 19. ...
    '23.6.6 1:06 PM (58.124.xxx.207)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인터넷부동산은 대부분 호가라 거기서 싸게 내놔봤자입니다.
    실거래가를 검색해서 실거래가보다 조금 싸게 내놓으면 보러오고 계약도 이뤄집니다.
    그렇게 집팔았고 세입자도 구했어요.

  • 20. 최저가로
    '23.6.6 1:11 PM (115.21.xxx.164)

    내놓으면 다 나가요

  • 21. ㅁㅇㅁㅁ
    '23.6.6 1:18 PM (125.178.xxx.53)

    기간내 입주못하면 금전적 손실이 클텐데
    마음편해보이시는데요

  • 22. ....
    '23.6.6 1:58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수원이 계속 개발되서 입주가 많아서 아마 전세가 많을거에요.
    입주물량에 따라서 전세 상황이 다르더라구요.
    조금 건너 성남도 입주가 많고
    암튼 주변 입주물량 많아지면 전세놓기 힘들더라구요.

    결국 가격 내리는 수밖에 없는데
    일단 내용증명이라도 보내놓으세요.
    원칙적으로는 계약 끝나는 날 부조건 줘야하는데
    전세금 반환대출도 안되면 진짜 당일에 못받는데
    대책이라도 세우게 해야죠.

  • 23. ....
    '23.6.6 1:58 PM (110.13.xxx.200)

    수원이 계속 개발되서 입주가 많아서 아마 전세가 많을거에요.
    입주물량에 따라서 전세 상황이 다르더라구요.
    조금 건너 성남도 입주가 많고
    10월부터 입주인데 벌써 전세가 수두룩하게 나왓더라구요.
    몇천세대 입주에 서로 경쟁이니..
    암튼 주변 입주물량 많아지면 전세놓기 힘들더라구요.

    결국 가격 내리는 수밖에 없는데
    일단 내용증명이라도 보내놓으세요.
    원칙적으로는 계약 끝나는 날 부조건 줘야하는데
    전세금 반환대출도 안되면 진짜 당일에 못받는데
    대책이라도 세우게 해야죠.

  • 24. 이미
    '23.6.6 2:01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잘 모르는 동네인데요. 등어갈 때도 시세보다 싸게 들어갔던 거에 답이 있네요. 고공행진일때도 저가 매물이었는데 지금같은 하락기엔 더 인기 없죠. 주인한테 나간다는 말 확실히 하시고 계약일에 맞춰 돈받을 궁리하셔야 할 듯해요. 집나가긴 어려울듯

  • 25.
    '23.6.6 3:02 PM (115.136.xxx.17)

    아마 지금 수원은 권선 매교쪽 몇천 세대 입주 예정이라,
    전세 더더욱 안나갈거에요.
    전세는 특성상 새집을 선호하고,
    전세 수요가 높은 젊은 세대들은 국민평수 선호하니까,
    40평대 10년 넘은 아파트는 쉽지 않을것 같아요.ㅜㅜ
    안되면 새 아파트 전세 주고 영통 사시는 수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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