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2일째

2일 조회수 : 4,899
작성일 : 2023-06-06 10:22:34
무기력증? 게으름??
암튼, 온갖구실 다 갖다돼도 정리 안된 집은 나머지 내 인생마저 흐리멍텅하게 할거 같아 기냥. 무조건. 버리던지, 정리하던지ㅡ하자!
어제 한박스 버린것만으로도 왜이리 기분이 상쾌한지
오늘은 눈 뜨자마자 한박스 챙겨서 현관앞에 뒀어요
냥이가 창고에 들어가 다 뜯어놓은 2인용 전기 패드도 꺼내놨어요
낼 동사무소 가서 딱지 사서 버릴거예요
덩치 큰거 하나 빠지니 앓던 이가 쑥! 빠진것처럼 션~하네요

그,왜,제일 골치 아픈 장소..창고나 베란다..물건 쌓아놓기 쉬운곳요
요기부터 시작하니 버릴게 많고 버리면서 공간이 조금씩 생길거 같은 예감이 드니 더 신나는거 같애요

옷장정리,씽크대정리..이런데는 좀 나중에 해도 되는 공간 같애요
일단 창고,배란다처럼 주변부터 치우면서 중요하고 자주 찾는 공간으로 들어가기

치우기 시작하면서 물건 안사기도 같이 병행하기로 했어요
어제 마트가서 샴푸하나 산걸로 지출 끝!

동참하신다던 분들, 자자..지금 비닐봉투 하나에만이라도 채워서 버리세요
아님, 현관 정리만이라도^^

오늘도 화이팅합니다~~~~
IP : 14.49.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6 10:23 AM (114.207.xxx.109)

    예.애들잠바 정리해요

  • 2. 오타
    '23.6.6 10:23 AM (14.49.xxx.24)

    갖다돼도ㅡ>대도

  • 3. 현관에
    '23.6.6 10:28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버릴려고 모아둔 옷이 이불봉지 한가득인데
    고물상하는 사람준다고
    버리지도 못하고 있어요
    당장 버려야겠어요

  • 4. 화이팅!!
    '23.6.6 10:34 AM (218.39.xxx.130)

    물건 어지러움이 시선을 따라 뇌를 지배하죠.. 정리는 좋은 것!!!!!!

  • 5. 생각만 하고
    '23.6.6 10:34 AM (219.249.xxx.181)

    오늘 조금씩 실천해볼렵니다^^

  • 6. 한개
    '23.6.6 10:37 AM (106.102.xxx.92) - 삭제된댓글

    하루한개씩만 정리해요

    서랍한개
    베란다한칸
    냉장고한칸

    매일 한칸만 정리해도 한달이면30군데 정리요

    하나사면 두개버리고

    샴푸도 1+1안사고
    딱한개 사요 다쓰면 물부어서 삼일은 쓰니까
    다쓰고나서 사도 충분해요

    비누도 치약도 한개만

  • 7. able
    '23.6.6 10:59 AM (175.116.xxx.216)

    홧팅입니다

  • 8. ..
    '23.6.6 11:08 AM (173.73.xxx.103)

    살 때보다 더 힘든 버리기
    한 번 크게 버렸더니 컵 하나도 새로 못 사겠어요
    사은품도 안 받아와요

  • 9. ..
    '23.6.6 11:11 AM (175.198.xxx.94)

    저도 정리 절실한 1인
    얼마전 씽크대안 반찬통정리해서 꽤많이 버림
    꽉차서 찾기도힘들었는데 한눈에 딱보이니 너무 좋아요
    내 겨울옷 포린백 한봉지 가득버림
    아직도 버릴거 너무너무 많지만
    버릴때 너무 기분좋아요
    판다고 쌓아두면 정리안되더라구요

  • 10.
    '23.6.6 11:15 AM (211.216.xxx.107)

    화이팅입니다 글보면서 저도 합니다

  • 11.
    '23.6.6 11:1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글보고 1일째부터 시작했어요
    오늘 2일째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냉장고부터 정리하고 버리고
    조금 전 서랍 다 뒤져서 버릴 거 한 박스 모아놓았어요
    우리같이 가난한 스님방처럼 될 때까지 끝까지 가봐요

  • 12. ..
    '23.6.6 11:31 AM (1.227.xxx.201)

    아앗 저도 동참합니닷

  • 13. 화이팅!
    '23.6.6 12:34 PM (61.76.xxx.22)

    오늘 냉장고 정리하기로 한 날.
    일단 시장다녀와서 코드뽑고 ,커다란 바구니놓고 (음쓰담기용)시작해야죠.

  • 14. may
    '23.6.6 1:36 PM (49.165.xxx.229)

    저도 어제글보고
    옷정리함에 큰거한봉지 버리고 왔어요
    오늘버릴거도 찾고있습니다

  • 15. 저도
    '23.6.6 1:59 PM (14.49.xxx.105)

    오늘 한박스만 버리려고 했는데 버리러 나가는 김에 좀 더ㅎ

    어릴적 물질적,정신적 결핍을 물건 사서 쌓아두는걸로 채웠구나..깨달아져요
    에구, 불쌍해라ㅜㅋ

    유튜브 보니까 정리 못하는것도 유전이 될수 있대요
    정신 번쩍 들면서 그 유전인자를 뿌리째 뽑아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무조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154 지금 우리나라 경제 ㅜㅜ 16 .... 2023/06/07 5,247
1474153 중국 간식 좋아하는 딸ㅜ 9 고3 2023/06/07 3,184
1474152 테슬라 차량 구매.인도 경력있으신분 테슬라 2023/06/07 328
1474151 찜닭먹고 싶어서 재료사는데… 8 ㅇㅇ 2023/06/07 1,462
1474150 사과당근주스 9 2023/06/07 2,030
1474149 서울대 교수가 산후조리원이 필수가 아니라는데요 60 산후조리원 2023/06/07 8,233
1474148 싸이코패스 환경영향 없다고 우기는분도 웃겨요. 49 ㅇㅇ 2023/06/07 3,611
1474147 원형탈모 치료시 스테로이드 주사 5 생글동글 2023/06/07 1,142
1474146 나 선생님했던 사람이야 6 .. 2023/06/07 3,065
1474145 손절 맞죠? 5 000 2023/06/07 2,366
1474144 조지 윈스턴 사망했네요. 향년 73세 12 ... 2023/06/07 6,893
1474143 소라껍질은 일반쓰레기죠? 3 소라 2023/06/07 888
1474142 저녁 뭐 드세요 들? 9 빨리먹고치우.. 2023/06/07 1,946
1474141 중학생아이가 울어요 5 2023/06/07 3,707
1474140 오염수 방류 소식에 소금 사재기 7 2023/06/07 2,330
1474139 디카프리오 다시 25세 이하 만난대요 13 ..... 2023/06/07 3,982
1474138 1등부터 꼴등까지 다 있는 82 12 팔이러 2023/06/07 3,377
1474137 최후통첩 퀴어러브 2 넷플릭스 2023/06/07 1,096
1474136 이재명, 내일 주한 중국대사와 만찬…日오염수 방류 저지 논의 6 ... 2023/06/07 1,036
1474135 거울속 모습이랑 사진이랑 어느게 더 실제와 가깝나요? 13 궁금 2023/06/07 4,002
1474134 새 냉장고 도착후 얼마 있다 전원 켜야하나요 9 ….. 2023/06/07 2,760
1474133 다소 까만피부에 진주 귀걸이.. 3 추천 2023/06/07 1,759
1474132 자세도 바른데 왜 뒷 모습에서 나이가 그대로 보이나요 22 노화는 정직.. 2023/06/07 5,516
1474131 여자 혼자 갈 휴양지 골라주세요 20 00 2023/06/07 4,467
1474130 정유정 사이코패스 점수가 강호순보다 높네요 25 ㅇㅇ 2023/06/07 6,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