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부담스런 얘길해요
최근 친구가 너무 힘든일이 있었어요
뭐 저는 나름대로 신경써주었구요
물론 최선이었다고는 말 못해요
근데 자꾸 동생얘길해요
동생주변이 얼마나 정이많고 곰살스려운지에 대한 내용이 주인데
동생이 힘든 상황인데 주변이 얼마나 그녀를 챙기는지모른다 진짜 깊고 배려가 말도 못하다 그런 얘기를 너무 자주해요
제가 들어도 주변이 다 형편도 좋고 다 설명하긴 그런데 물질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진정으로 다 그 동생에게 너무 잘하더라구요 헌신적이다 싶을정도로요..자긴 좀 부럽기도하고 대단하단생각이든다 내 주변은 안그런데 넘 놀랍다 모 그런내용이요
근데 그게 듣는입장에선 좀 그래요
저도 주변인이잖아요 전 나름 신경쓴건데
그냥 적당히 맞장구 치다가 말긴하는데 뒷맛이 참
그런것들은 진짜 자기할탓같기도 해서요..인간관계는 특히 그렇다고 보는데요 들을때마다좀 불편해요
1. 111
'23.6.6 9:59 AM (106.101.xxx.17)한번은 아무 생각없이 나온 얘기일수도 있지만 여러번이면 의도가 있나봐요
팩폭 해주세요
동생은 주변인들에게 평소 잘했나봐 너도 좀 그러지 그랬니 하고 한마디 해주세요 뭐라 할까 궁금하네요2. 가스라이팅
'23.6.6 9:59 AM (110.35.xxx.108)자기 동생 주변인들은 동생한테 지극정성이니 너도 나한테 그런 주변인이 되줘야한다???
그걸 왜 듣고있어요??
바보 호구 찾나본데3. ㅇㅇ
'23.6.6 10:00 AM (211.36.xxx.115)저 아는 동네맘도 자기 챙겨주는 친척언니? 이런 사람 얘기를 어찌나 하던지 저도 제가 언니인 입장이라 본인한테 밥사고 베푸는거 당연시 여기고 그 언니처럼 하라는건가 싶어서 점점 짜증나더라구요
4. ..
'23.6.6 10:01 AM (68.1.xxx.117)1절만 하라고. 바쁜 척 할 수 밖에요.
5. 자꾸 하는거면
'23.6.6 10:02 AM (59.6.xxx.68)원글님 들으라고 하는 소리네요
거리 두세요6. ..
'23.6.6 10:02 AM (211.208.xxx.199)"동생이 인복이 있는거보니 평소에 주위 사람에게 잘하나보다. 다 주고받고 아니겠니?"
7. ...
'23.6.6 10:03 AM (219.255.xxx.153)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다고 맞장구 치세요
8. ㅇㅇ
'23.6.6 10:05 AM (220.89.xxx.124)저는 그냥 직구로
내가 너의 주변인인데
그런 소리 반복하는 건 나에대한 불만이니?
라고 하겠어요9. 너도 잘해라
'23.6.6 10:12 AM (121.190.xxx.146)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으시네요
그게 친구가 아니라 시모였으면 빨리 파악되셨을텐데
남들이 이만큼이나 접대하고 모시고 사는 나니까 너도 나한테 그렇게 하라는 소리잖아요.
위에분 처럼 돌직구 하시던가 아님 속으로 별 미친년 다 보겠네~ 하고 그 소리 백번 천번 하거나 말거나 생무시하고 님 하던대로 대하시면 되죠10. 그거
'23.6.6 10:12 AM (218.155.xxx.188)다 진짜로 믿지 마세요.
11. 너도 잘해라
'23.6.6 10:14 AM (121.190.xxx.146)그리고 218님 말씀도 맞는게, 자기의 희망사항을 떠벌이는 사람도 있어요. 리플리증후군 그거같은 걸 걸요.
실제로 옆에서 본 적있는데 ㅎㅎㅎㅎㅎ 별거아닌 쪽지도 걔 필터로 보면 세상없는 연서가 되더군요 ㅎㅎㅎㅎ12. 나는나
'23.6.6 10:17 AM (39.118.xxx.220)동생이 인복이 있나보다 하고 입 다무세요. 뭘 그런 얘길 듣고 있어요.
13. 응
'23.6.6 10:24 AM (223.39.xxx.192) - 삭제된댓글너네 동생은 착하고 같이 잘하겠지
너도 좀 다른사람한테 좋은사람되려고 노력해
남들이 받는 배려만 부러워 말고
라고 말해줍니더14. 응
'23.6.6 10:25 AM (223.39.xxx.192)너네 동생은 착하고 같이 잘하겠지
너도 좀 다른사람한테 좋은사람되려고 노력해
남들이 받는 배려만 부러워 말고
라고 말해줍니다 저런 사람들 실제로 있어서
돌직구 날려요15. ...
'23.6.6 10:33 AM (1.241.xxx.220)엄친딸, 엄친아도 모자라서 동생친구까지... 아이고...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반복적이라면 그 친구 이상한거에여16. .....
'23.6.6 10:37 AM (125.240.xxx.160)그거 입다물게 하는 방법은
어머 너무너무 부럽다. 동생은 복도 많네
나도 네동생처럼 인복많고싶다
난 인복이없어서 힘들다 등등
마구마구 부러워해보세요17. ker
'23.6.6 10:40 AM (180.69.xxx.74)설마 나도 그렇게 하란건 아니겠죠
화제를 돌리거나 가끔 봐야죠
나랑 관계없는 사람 칭찬하는거 웃겨요
내자식 남편도ㅠ아니고18. 고만해
'23.6.6 10:4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일방적인게 어딨니
그동안 베푼데 있겠지
인간사 상대적인건데19. 고만해
'23.6.6 10:4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일방적인게 어딨니
그동안 베푼게 있겠지
인간사 상대적인건데20. ...
'23.6.6 10:42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너도 동생처럼 좀 잘하라고 하세요
얼마나 잘하면 그러겠냐고
넌 뭐냐? 하세요
친구인데 뭐 어때요21. 한두번이야
'23.6.6 10:44 AM (110.15.xxx.45)부럽기도 하고 자랑삼아 할 수도 있겠지만
반복적이면 가스라이팅 아닌가요?
제 주변도 누가 내게 이렇게 잘한다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 나도 쟤한테 저렇게 해줘야하나? 내지 내가 너무 인정머리가 없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식으로 주변사람들의 경쟁? 을 유도하는게 아닐까 싶어요22. 음
'23.6.6 10:46 AM (118.235.xxx.233)저같으면 니네는 어째
자매가 그렇게 힘든 일만 있니
하고 엄청 안타까워 해줄듯23. 흠
'23.6.6 10:49 AM (1.238.xxx.143)같이 한탄하세요. 왜 내주변에는 그런친구가 없는것지. 내가 잘못살았나보다. 주변 인간관계를 그냥 끊고 살거싶다고요.
24. ㅇㅎ
'23.6.6 10:53 AM (1.246.xxx.173) - 삭제된댓글시어머니가 그래요 음식해가고 뭘 해줘도 다른 자식은 뭐해줬다 등등 진짜 뭘 하기가 싫어요 어쩌라든건지...
25. ㅎㅎ
'23.6.6 10:56 AM (220.71.xxx.227)누구 들으라는 소린지ㆍ
웃기는 여자네요
어쩌라는건지 인생은 셀프라고 하세요26. ....
'23.6.6 10:58 AM (221.157.xxx.127)동생이그만큼 주변인들에게 잘할거야 다 기브앤테이크지 세상에 일방적인건없어
27. 저도 윗분처럼
'23.6.6 11:16 AM (211.58.xxx.161)얘기할래요 지는 하는것도 없으면서 주변탓만하고 바라기만 하는데 누가 잘해주나요 아주웃기네
28. ㆍㆍㆍ
'23.6.6 11:21 AM (223.39.xxx.17)틈만나면
남자이야기 잠자리이야기 꺼내는
50가까운 노처녀 지인보다 낫네요29. ㆍ
'23.6.6 1:0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가스라이팅의 표본이네요
그러거나 말거나30. ㅇㅇ
'23.6.6 3:0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니동생이 평소 주변인들에게 잘했나보네
니동생이 인복은 있나보네
또는 그냥 그랬구나31. ....
'23.6.6 6:33 PM (180.224.xxx.172)나랑 관계없는 사람 칭찬하는거 웃겨요
내자식 남편도ㅠ아니고 222222232. ....
'23.6.6 7:18 PM (110.13.xxx.200)저도 그런 적 있어요.
웃긴게 자신도 저에게 해준게 없으면서
자기 힘들때 어떤 이가 위해주고 잘해줫다면서 그걸 엄청 강조하더라구요.. ㅎ
그럼 그사람에게 가서 더 친하게 지내면 되지 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은 말은 하는지..
대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말하고 자기연민을 연발하길래 정리했네요33. ㅇㅇ
'23.6.6 7:37 PM (175.207.xxx.116)내가 너의 주변인인데
그런 소리 반복하는 건 나에대한 불만이니?
라고 하겠어요..222234. ᆢ
'23.6.6 8:24 PM (58.231.xxx.12)그런대화법 시어머니 대화법같네요
그렇게 말하면 챙겨주고싶다가도 그렇게 말하면 너무너무 싫어요35. ㅎㅎ
'23.6.6 8:54 PM (1.224.xxx.82)진짜 밉상..
대학친구들 중 하나가 단톡방에서 자기가 그 단톡방에 없는 다른 친구가 부자여서 본인이 덩달아 혜택받은 거며, 그래서 본인이 무슨무슨 답례를 했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단톡방 친구들 모두 무반응 ㅋㅋ 안물안궁인데 뭐 어쩌라는 거지? 싶음
자기 친구가 부자라 그런 혜택 누릴 수 있다고 자랑하나?(그런데 다들 그다지 부러워 하지 않음) 자기한테 잘하면 이렇게 챙김받는다고 생색내나?(우리가 그 선물 받은 것도 아닌데 왜 우리가 우쭈쭈해줘야ㅠ)36. ..
'23.6.6 9:08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본인이 불편하면 거리 두시는게 좋아요.
37. ..
'23.6.6 9:09 PM (39.7.xxx.175)본인 인간관계 자랑 하는 것 같은데,
불편하면 거리 두시는게 좋아요.38. ㅁㅇㅁㅁ
'23.6.6 9:11 PM (125.178.xxx.53)아니 이건 보통 늙은 부모님이 자식들한테 하는 언행인데
노인들은 나이들어 뇌가 제역할을 못해서 그런다고나하지
그 친구는 뭔가요
친구라 하기는 참 그런 존재네요39. ---
'23.6.6 9:27 PM (211.215.xxx.235)가스라이팅 당하고 계시네요.
호구가 있어야 진상이 있는거 아시죠?40. 봄99
'23.6.6 9:27 PM (180.229.xxx.32)비틀즈 노래가사에 그런가사가 있대요.
내가 지금 받는 사랑은 내가 준사랑만큼이다~~라는....
그 가사이야기 해보세요.
내가 준 사랑만큼 받는다더라~~~ 니동생은 사랑을 많이 베풀었나보다.41. 피곤해
'23.6.6 9:46 PM (124.53.xxx.169)뭘 얼마나 기대가 커서...
친구는 친구일뿐 부모나 형제는 아닌걸요.
글만 봐도 구질하고 왕짜증 나네요.42. 개한심
'23.6.6 10:19 PM (223.62.xxx.200)저런 사람 너무 싫어요.
가족이 그래도 부담스러운걸
친구가 왜요??
친구가 도대체 뭐라고..
예전 제 지인도 그랬어요.
첨엔 정신적 의지에서 점점 물질적으로 뭘 자꾸 바라던데
그것도 비싼걸로
맞는 게 하나도 없어서 만남조차도 괴로웠는데
나도 힘들고 아등바등 사는데 지깟게 뭐라고
황당해요43. ..
'23.6.6 10:25 PM (114.207.xxx.5)저도 그런 말하는 지인들이 가끔 있는데 두가지 의미로 맘이 불편해요. 그엏게 하라고 하는 부담땜에 불편하고 내주변에 그런사람이 없는것도 불편하고 어쨋든 그런 얘기하는가 참 뱔로에요.
44. 인간이 싫어지는
'23.6.6 11:30 PM (123.199.xxx.114)저거 다 거짓말이에요.
예전에 제가 아는 사람이 아는 동생이 선물 엄청한다고 자랑을 해서 물어보니 그런적 없다고
다른 사람 팔아서 자기한테 돈쓰게 하려고 수작부렸더라구요.45. ᆢ
'23.6.6 11:47 PM (119.67.xxx.170)상사가 트집잡고 이용하는 쏘패였는데 자기한테 잘 못한다고 가스라이팅 하더라고요. 자기생각만 하면 안된다고. 지방가면 특산물 부치라 그러고 자기보나 잘사니 배아파 뜯어먹고 돈 쓰게 해서 거지만들려고 혈안이더군요. 시모도 누가 준 반찬 나눠줬더니 자랑했다고 그런거라고 가스라이팅 하고.
46. 저는
'23.6.7 8:36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시모가 저럼
동서와 경쟁 부츠켜 챙김 받을려고
너무 속보이고 한심 해 보임47. 속보임
'23.6.7 8:5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세상 염치 없다 진짜
먼저 챙겨나 주고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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